생애 한 번뿐인 달콤한 꿈, 허니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로 하와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친절한 알로하 인사와 함께 연중 따뜻한 기후 속에서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맨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곳. 하와이에 도착하면 지상낙원이라는 상투적인 단어의 본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원 없이 서핑과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광활한 자연을 무대로 한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놀랄 만큼 큰 쇼핑센터에서 파격적인 세일을 즐기는 일 모두 하와이에서는 가능하다. <마이웨딩>과 하와이관광청이 예비부부 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특급 이벤트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이반석, 서주은 커플은 하와이에서도 허니무너에게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오아후 섬의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와이키키 비치 워크Embassy Suites by Hilton-Waikiki Beach Walk에서 4박을 누리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하와이 신혼여행을 간절하게 원하던 저의 꿈을 이뤄준 하와이관광청과 <마이웨딩>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해주세요”라는 이들의 행복한 순간을 공개한다.
순수한 사랑이 이어준 결실
풋풋한 동갑내기 커플 이반석과 서주은은 스물다섯 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확신과 사랑으로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어린 나이지만 벌써 6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의 첫 만남은 스무 살 봄, 교회 대학부에서부터 시작됐다. 남자 친구 이반석을 눈물로 군대에 보내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이들은 행운이 가득한 2017년 7월 7일 7시 7분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어린 나이에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이들은 ‘서로 사랑하고, 함께 있고 싶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 시간을 끌고 싶지 않았다’는 우문현답을 내놓았다. 아직 대학생 신분인 이들은 시댁에서 첫 살림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부모님 도움 없이 스스로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신혼여행만큼은 매일 책상 앞에 사진을 붙여둔 하와이로 꼭 가고 싶어 전전긍긍하던 중 <마이웨딩> 이벤트에 기적적으로 당첨되어 오아후 섬으로 허니문을 떠나게 되었다.
하와이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헤드 언덕과 와이키키 해변이 절경을 이루는 오아후 섬.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진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와이키키 비치 워크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94개 호놀룰루 호텔 중 상위 10위 이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릴 만큼 서비스와 시설을 검증받았다.
최고의 선택,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와이키키 비치 워크
Embassy Suites by Hilton-Waikiki Beach Walk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와이키키 비치 워크와 와이키키 해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반석, 서주은 커플.
공항에서 내려 하와이의 도로를 달리는 동안 환영인사 같은 따스한 햇살과 야자수가 이들을 반겨주었다. 하지만 이들이 진짜 하와이에 온 것을 실감한 때는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와이키키 비치 워크에 도착한 후였다.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직원들을 보자 긴 비행 동안 지쳐있던 마음은 두근거림으로 바뀌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와이키키 해변과 로열 하와이안 센터가 있으며 25분이면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도달할 수 있는 호텔은 완벽한 위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모두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진 객실은 넓고, 쾌적했으며 신선한 조식과 저녁마다 열리는 칵테일 파티, 하와이 전통 공연 등을 무료로 즐기기도 했다. 이반석, 서주은커플이 최고로 꼽은 호텔 프로그램은 매일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메인 수영장에서 열리는 해피 아워. 굳이 해변까지 걸어 나갈 필요 없이 호텔 수영장 앞 테라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무료로 즐기며 말 그대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문의 kr.embassysuiteswaikiki.com
세인트 레지스 프린스빌 리조트 카우아이
The St. Regis Princeville Resort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최상의 서비스, 엄선된 어메니티 등으로 허니무너에게 사랑받고 있는 세인트 레지스 프린스빌 카우아이.
하와이관광청과 <마이웨딩>이 주최한 허니문 이벤트에서 당첨된 또 다른 행운의 주인공들이 방문한 아름다운 호텔 2곳을 더 소개한다. 먼저 소개할 곳은 하와이의 6개 섬 중에서도 특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카우아이 섬의 노스쇼어에 위치한 세인트 레지스 프린스빌 리조트 카우아이다. 아름다운 하날레이만을 내려다보는 세인트 레지스 프린스빌리조트의 남다른 품격은 밀라노에서 공수해온 웅장한 샹들리에가 반겨주는 로비에서부터 시작된다. 251개의 객실에서는 하와이의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엄선된 어메니티와 최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허니무너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프린스 룸은 주니어 스위트 구성으로 침대 앞 팝업 TV와 해변이 투명하게 보이도록 창의 투과율을 바꿀 수 있는 매직윈도 등이 눈길을 끈다. 좀 더 로맨틱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면, 단체 모임이나 이벤트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호텔 내에서 스몰 웨딩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다. 문의 www.stregis.com
할레쿨라니
Halekulani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해산물 전문점 오키드에서 낭만적인 브런치를 즐겨보자.
객실 내에서 아름다운 하와이 대자연의 일몰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조명에 불이 켜지며 더욱 로맨틱하게 변하는 수영장에서 달밤의 수영을 즐겨보자.
하와이어로 ‘천국의 집’을 뜻하는 할레쿨라니는 호놀룰루 공항에서 차로 약 16km, 20분 거리의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해있다. 객실 키를 꽂아야만 움직이도록 설계된 엘리베이터에 서 느껴지듯 호텔의 모든 시설과 서비스는 고객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와이키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경쾌한 하와이 스타일의 서비스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조용하고 세심한 서비스 속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호텔리어들의 조용한 말투와 조심스러운 발걸음은 물론 실버와 블루 컬러가 어우러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서도 특유의 우아함이 느껴진다. 관광객들로 가득한 와이키키 해변에서 할레쿨라니의 시간만 느리게 흐르는 느낌마저 든다. 총 453개의 객실에서는 아름다운 와이키키 비치와 오아후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헤드를 바라볼 수 있다. 하와이의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한 고객의 입맛에 맞추어 내놓는 해산물 요리 전문점 오키드Orchids의 일요일 브런치는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오아후 섬 유일의 AAA 5 다이아몬드급 레스토랑인 라 메르La Mer는 정통 프랑스 남부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와이키키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과 함께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문의 www.halekulani.com
하와이관광청이 추천하는 오아후 100배 즐기기
1 와이키키 해변에서 배우는 서핑
따뜻한 기후와 높은 파도로 전 세계의 수많은 서퍼들이 즐겨 찾는 와이키키 비치에 위치한 호텔들은 초보자들을 위한 서핑 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도전해보자.
2 하나우마 베이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오아후섬에 위치한 하나우마 베이는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의 최적의 장소로 해양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청정 지역이다. 입장료는 1인당 5달러다.
3 쇼핑 천국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에서 하와이안 셔츠나 하와이 토산품을 구매하자. 와이키키 중심가에서 2km거리로, 셔틀버스나 시내버스, 와이키키 트롤리를 이용하면 된다.
4 와이키키 해변에서 트롤리 체험
와이키키의 명물인 트롤리를 타고 하와이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껴보자.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하루 승차권은 25달러 정도다.
5 ‘마카다미아 너트 초콜릿’과 ‘코나 커피’ 선물
허니문 선물이 고민이라면 하와이에서 유명한 마카다미아 너트 초콜릿을 택하자. 하와이 빅아일랜드섬 코나 지방이 원산지인 ‘코나 커피’ 또한 인상 깊은 선물로 안성맞춤.
글 김수영 기자 사진 및 자료 협조 하와이관광청(www.gohawaii.com/kr)
모든 허니무너의 로망인 하와이
Aloha Hawaii
휴양, 관광, 쇼핑 3박자를 두루 갖춘 하와이는 모든 허니무너의 로망이다. <마이웨딩>과 하와이관광청이 꿈의 섬으로 이반석과 서주은 커플을 초대했다. 오아후 최고의 호텔로 꼽히는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와이키키 비치 워크에서 이들이 보낸 행복한 시간을 전한다.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7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