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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이들의 완벽한 동반자

IWC "#B_ORIGINAL"

스위스 고급 시계 매뉴팩처인 IWC 샤프하우젠의 2016년 파일럿 워치 컬렉션은 다채롭고 조화로운 스펙트럼을 보장한다. 새로운 타임존 크로노그래프는 한 번의 회전으로 시간대를 변경할 수 있는 월드 타임 시계로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이들에게 완벽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파일럿 워치, 1936년부터 시작된 전통

1930년대와 40년대 제작된 최초의 IWC 파일럿 워치들은 이미 기술적인 표준을 세우고 있으며 그 고유한 다이얼 디자인을 포함해 클래식한 IWC 파일럿 워치의 외관은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 당시 항공 개척 시대에는 파일럿을 위해 전문적으로 설계된 손목시계가 매우 드물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파일럿들은 포켓워치에 의존하며 비행했다. 반면 1936년 IWC가 제작한 최초의 ‘스페셜 파일럿 워치’에는 이미 견고하게 제작된 글라스, 짧은 시간의 판독을 위한 화살촉 모양의 인덱스가 들어간 회전 베젤, 항자기성 탈진기, 그리고 선명하게 대비되는 발광성 핸즈와 인덱스가 장착되었다. IWC는 1940년부터 군 사양에 따라 설계된 빅 파일럿 워치를 자체 제작 칼리버와 빅 세컨즈로 제작했다. 이 시계는 183g의 55mm 직경 케이스로 2016년 현재까지 IWC가 제작한 가장 큰 손목시계였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파일럿 워치의 전통은 1988년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를 통해 계승되었다. 1994년 마크 11의 전통을 물려받은 파일럿 워치 마크 XII는 오토매틱 무브먼트와 데이트 디스플레이로 당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같은 해 IWC는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세라믹을 선보여 동시에 두 가지를 유행시켰고, 이는 향후 시계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2002년 IWC는 빅 파일럿 워치의 전통을 부활시켜 7일간의 무브먼트와 펠라톤 오토매틱 와인딩이 장착된 오버사이즈 모델을 선보였는데, 이 시계의 디자인은 1940년 IWC가 출시한 이보다 큰 직경의 초창기 빅 파일럿 워치가 유사하다. 2003년부터 전설적인 영국 전투기 스핏파이어Spitfire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파일럿 워치 시리즈가 IWC에 의해 제작되었다. ‘영국 본토 항공전’ 시대에 영국의 가장 성공적인 전투기이자 정찰기로 손꼽히는 스핏파이어는 오늘날까지 영국에서 최다수 제작을 자랑하며 영국의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핏파이어는 당시 테크닉 면에서 최고의 작품이었고,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자랑했다.

파일럿 워치 스페셜 에디션
IWC는 2006년부터 프랑스의 시인이자 파일럿이었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작품들과 평생의 업적을 기리는 파일럿 워치 스페셜 에디션 을 출시해왔다. 생텍쥐페리의 작품들은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고 사람들은 작품뿐 아니라 비행에 큰 열정을 품었던 그의 모험 가득한 인생에 매료되었다. 그를 동경하던 사람들은 평소 그를 ‘생텍스’란 애칭으로 불렀는데, 1944년 7월 31일 생텍스는 공습된 프랑스 상공에서의 정찰비행을 위해 록히드 P-38 라이트닝 기에 올랐다. 그리고 이 비행에서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2007년에는 파일럿 워치 더블 크로노그래프 탑건 에디션이 IWC 파일럿 워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샤프하우젠 워치메이커들도 두 가지 소재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IWC는 전 세계 시계 제작에서 이 소재를 도입한 최초의 매뉴팩처 중의 하나가 된다. 그 소재가 바로 케이스를 위한 하이테크 세라믹과 백 케이스와 컨트롤 장치를 위한 티타늄이다. IWC 샤프하우젠은 2012년을 다시 한번 파일럿 워치의 해로 공표했다. 5개의 신모델을 동시에 선보인 탑건 컬렉션은 IWC 파일럿 워치에서 정통 밀리터리 디자인 안에서 탑건 컬렉션의 처음 두 가지 미라마 디자인 버전을 출시했다. IWC 파일럿 워치 클래식 컬렉션은 진정한 조종석 디자인을 갖춘 5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문의 02-3440-5604


NEW PILOT’S WATCHES 5
· 파일럿 워치 마크 XVIII


1948년도의 마크 11과 같은 전설의 시계는 지금의 클래식한 파일럿 워치 외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2016년 IWC 샤프하우젠은 파일럿 워치 마크 XVIII의 엔트리 모델로서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선보인다.

·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


IWC 샤프하우젠은 새로운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으로 아담하고 우아한 시계를 선호하는 시계 애호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직경 36mm 케이스로 현재 시계 매뉴팩처 모델들 중 가장 작은 이 시계는 5개의 스타일이 3가지 다이얼 버전으로 출시된다.

·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


스포티한 일상 시계로도 적합한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베젤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링크 두 줄도 폴리싱 처리되어 찬란한 광택이 감돌고 슬레이트 컬러의 금속처럼 빛나는 햇살 무늬 다이얼은 스핏파이어의 회색빛 비행 선체를 연상시킨다. 또 항자기성을 위한 연철 내부 케이스는 정교한 무브먼트를 보호하며 전면 글라스는 기압 강하에도 안전하다.

·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


75년간 역사적인 빅 파일럿 워치는 IWC 샤프하우젠에서 제작된 시계 중 가장 큰 시계. 2016년 IWC 샤프하우젠은 파일럿 워치의 후속 모델인 압도적인 55mm 직경 케이스의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55를 출시해 1940년도의 기록을 달성했다.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 또한 역사적인 오리지널 제품을 연상시키면서도 시각적으로 한층 세련된 감각과 뛰어난 착용감으로 유행을 따르고 있다.

· 빅 파일럿 애뉴얼 캘린더 어린 왕자 에디션


IWC 샤프하우젠의 파일럿 워치에서 처음으로 애뉴얼 캘린더가 모습을 드러낸다. 빅 파일럿 워치 애뉴얼 캘린더 어린 왕자 에디션은 동명 작품에 등장했던 주인공인 어린 왕자를 기념한 시계다. 백 케이스의 오리지널 로터는 파일럿이자 작가였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반복되는 모티프,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기술과 문학 세계를 연출했다.


백승이 기자 사진 및 자료 협조 IWC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6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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