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콘에어 파워 핸디 스팀다리미
“깃이 있는 셔츠처럼 완벽하게 주름 잡지 않아도 되는 옷에 더 효과적이므로, 일반 다리미로 다리기 어려운 블라우스, 니트, 장식이 달린 옷을 자주 입는 직장 여성들에게 추천한다.”_주혜선 기자
1100W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핸디 스팀다리미. 2단계 온도 조절로 얇은 옷과 두꺼운 옷에 맞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75초의 빠른 예열 속도를 자랑한다. 바지나 셔츠 소매 부분의 주름 잡기 편한 주름 클립, 실크와 같은 섬세한 섬유에 사용하는 쿠션 클립, 스팀을 쏘기 전 눈에 띄는 먼지를 제거하는 먼지 제거 브러시를 사용해 옷감에 맞게 다림질할 수 있다. 7만9000원.
작동 용이성 ★★★★ 사용법은 어렵지 않은 편. 스팀 리셋 버튼 하나만으로 고온과 저온 2단계로 스팀 분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눕혀도 전혀 물이 새지 않는다.
성능 ★★★★ 초강력이라는 제품명에 걸맞게 스팀 분사력이 매우 뛰어나다. 1100W 파워의 강력한 스팀 분사로 굵게 잡힌 옷 주름까지 효과적으로 펼 수 있다. 단, 한 번에 너무 강력한 스팀이 분사돼 불편할 수도 있으니 꼭 스팀 분사량을 조절해 사용하길 권한다. 또 옷감에 따라 구분해 주름 브러시, 쿠션 브러시, 먼지 브러시를 사용했더니 효과가 극대화됐다
속도 ★★★★ 예열은 75초로 안내되어 있지만 30~40초로 빠르고, 15분간 스팀이 지속된다.
디자인 ★★ 블루와 화이트 컬러가 심플하고 무난하다. 하지만 제품 자체가 크고 무거워 오래 들고 다림질하기 다소 불편하다.
구매 의향 ★★★ 성능이 매우 뛰어나고 간편하게 주름을 다릴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스팀다리미처럼 빳빳한 칼 주름을 잡기는 힘들고, 무게감이 있어 여러 벌을 한 번에 오래 다림질하기는 힘들 것 같다.
02 필립스 스팀앤고 2-in-1
“전원을 꽂고, 다리미판을 펴는 수고를 하느니 다른 옷을 입는 귀차니스트, 매일 셔츠를 다려 입는 직장인, 해외여행 중에도 옷이 구겨지는 것을 참을 수 없는 완벽주의자, 일반 다리미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초보 주부에게 추천한다.”_김수영 기자
수평과 수직 모든 방향에서 강력한 스팀으로 다림질이 가능하며, 전용 브러시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겨울 코트와 같이 두꺼운 소재의 옷도 결을 정리해 매끄럽게 마무리할 수 있다. 1200W의 강력한 연속 스팀 기능과 45초의 빠른 예열 시간도 특징. 열판을 항상 최적의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플로 기술은 최적화된 스팀 플로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고, 열판에 물방울이 맺혀 옷감이 젖는 것을 방지해 실크를 포함한 모든 옷감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1만9000원.
작동 용이성 ★★★★ 모든 핸디 스팀다리미의 공통점이겠지만, 옷을 지지할 곳이 없어 혼자서 다리기에는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다려도 물방울이 쉽게 맺히지 않아 움직임이 자유로웠다.
성능 ★★★ 티셔츠, 블라우스처럼 일반적인 환절기 옷을 다릴 때는 매우 유용하나 데님 셔츠 정도의 두께만 되어도 브러시 없이 완벽하게 다리기가 힘들었다.
속도 ★★★★ 전원을 켜고, 다릴 옷을 옷장에서 꺼내오는 잠깐 사이에 벌써 스팀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디자인 ★★★★★ 컬러풀한 스타일을 싫어해서인지 블랙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매일 셔츠를 입어야 하는 남성들도 선호할 만한 디자인.
구매 의향 ★★★ 일반 다리미를 기본으로 두고 그 외에 얇은 옷감 전용으로 구입하는 게 가장 이상적일 것 같다. 아직은 핸디형보다 스탠드형 다리미가 더 탐난다.
03 테팔 투인원 스팀&프레스
“블라우스나 셔츠를 즐겨 입는 패셔니스타. 옷 구겨짐에 민감하다면 만족도가 높을 듯하다."_백승이 기자
가볍고 잡기 편리한 핸디형 타입으로 외출 직전 빠르게 주름을 펴주는 스타일링용으로 유용하다. 800W 파워의 강력한 스팀 분사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다림질이 가능하고 원단 종류에 따라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모든 옷감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섬유 속 냄새와 세균까지 제거해주기 때문에 이불이나 매트리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 4만9900원.
작동 용이성 ★★★★ 3단계 온도 조절 버튼으로 원단 종류에 따라 3단계로 온도와 스팀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쉽고 편리하다.
성능 ★★★ 하늘하늘한 블라우스는 1단계에서도 수월하게 다릴 수 있고, 면 소재의 셔츠 종류는 2~3단계로 주름을 없앨 수 있다. 다림판 위에 옷을 올리고 프레스 방식으로 다리면 주름까지 잡을 수 있을 정도.
속도 ★★★★★ 버튼을 켜고 예열되는 대기 시간은 10초 내외로 꽤 짧다. 옷의 소재나 특징에 따라 다리는 속도는 달라지나 웬만한 셔츠류는 한 번 문지름으로 쉽게 다려지는 편.
디자인 ★★★★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다림질하기에 무겁지 않으며 핸디형 미니 사이즈로 콤팩트한 부피 또한 만족스럽다.
구매 의향 ★★★ 작동이 용이하고 얇은 소재의 의상을 편리하게 다릴 수 있으나 평소 블라우스나 셔츠를 즐겨 입는 편이 아니라면 실용적이지 않을 듯하다.
진행 김수영 기자 제품 협조 콘에어(1899-0209), 테팔(080-733-7878), 필립스(02-709-1200)
인기 핸디 스팀 청소기 3대
핸디 스팀다리미, 제가 한번 써보겠습니다
단지 외관만 보고 선뜻 구입할 수 없는 혼수품. 솔직한 후기가 간절한 예비부부를 위해 <마이웨딩>이 매달 직접 사용 후 품평에 나선다. 이번 달에는 인기 핸디 스팀청소기 3대를 체험해봤다.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6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