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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허니문 스폿

미지의 허니문

여러 후기를 보며 ‘허니문 성지’를 찾고 있는가? 사랑하는 그와 함께 아직 많은 이들이 밟지 않은 낯선 곳으로의 탐험도 낭만적이지 않은가. 여행 업계가 추천하는 2016 허니문 스폿에서 둘만의 허니문 트렌드를 만들어보라.

팜투어 추천 태국 카오락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는 2016 허니문 스폿으로 태국 카오락을 꼽았다. 푸껫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카오락은 유럽인들에게는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태국 최고의 휴양지. 카오락 언덕 아래 400m에 달하는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는 모라세Moracea 리조트에서는 황금색 비치에서 산책을 하고, 바다 전망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좀 더 유니크한 숙소를 찾고 있다면 카오락 타운과 가까운 카사 드 라 플로라Casa de la Flora가 있다. 카오락 유일의 ‘디자인 호텔’ 멤버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풀 빌라 리조트로 럭셔리 휴양의 진수를 보여준다. 카오락까지 왔다면 안다만 해에 떠 있는 ‘태국의 보석’ 시밀란 섬에도 꼭 들러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겨볼 것. 기념품부터 현지 먹거리, 열대 과일 등이 즐비한 방니앙 시장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한적한 언덕 위에 위치한 모라세 리조트의 풀 빌라 객실.

1 카사 드 라 플로라 호텔의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어메니티. 2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하는 모라세 레스토랑. 3 카사 드 라플로라 호텔의 유니크한 건물 외관.

4 에메랄드 빛 카오락 해변. 5 전 세계 다이버들의 다이빙 포인트로 사랑받고 있는 시밀란 섬. 6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카사 드 라 플로라의 듀플렉스 그랜드 풀 빌라 내부.


에바종 추천 멕시코 칸쿤, 리비에라 마야
에바종이 추천하는 또 다른 허니문 스폿은 허니문 파라다이스, 칸쿤. 카리브 해의 빛나는 햇살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자랑하는 칸쿤을 찾는다면 2013년 오픈한 니죽 리조트&스파NIZUC Resort & Spa가 어떨까. 칸쿤 호텔 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리조트로 넓고 깨끗한 2개의 전용 해변을 갖추었으며 시원한 맹그로브 숲이나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칸쿤보다 더 고급스럽고 자연 친화적인 휴양을 원한다면 칸쿤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리비에라 마야가 제격이다. 이곳에서 단연 돋보이는 5성급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그랜드 벨라스 리비에라 마야Grand Velas Riviera Maya에서 꿈 같은 휴양을 누려보자. 멕시코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럭셔리한 시설, 고메 정찬을 맛볼 수 있는 8개의 레스토랑, 1km에 달하는 카리브 해 전용 비치,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프로그램까지 모두 ‘올 인클루시브’란 사실.


1km에 달하는 카리브 해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는 그랜드 벨라스 리비에라 마야 전경. 2,3 칸쿤 최대의 생태 테마파크 스카렛 Xcaret에서 즐기는 사이클링과 물놀이.

다양한 그릴 요리를 맛볼수 있는 니죽 리조트&스파의 라푼타 그릴&라운지. 5 칸쿤에서 즐기는 사륜바이크 액티비티. 6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는 니죽 리조트의 마스터 스위트. 7 자연 수족관이라고 불리는 칸쿤 해변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에바종 추천 스위스 크랑 몬타나, 아델보덴
프라이빗 트래블 클럽 에바종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알프스의 설경을 제안한다. 알프스의 정취와 스포츠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스위스 발레 주의 아름다운 산악 마을 크랑 몬타나에 위치한 르 크랑 호텔&스파Le Crans Resort & Spa에 묵어보자. 스키 슬로프 바로 옆에 위치해 겨울에는 스키를, 여름에는 하이킹과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호텔 내에 알프스의 깨끗한 물을 사용한 야외 온수풀도 마련돼 있다. 한국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세계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베른 주 아델보덴에서의 목가적인 휴식은 어떨까.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알프스 중턱에 위치한 더 캠브리안The Cambrian 호텔은 스키 휴양지로 잘 알려진 것처럼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 그뿐만 아니라 <더 타임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영장 베스트 10’에 선정된 환상적인 야외 인피니티 풀을 갖추었다.


1 알프스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골프. 2 르 크랑 호텔&스파에서 즐기는 야외 온수풀. 3 킬리만자로 산을 콘셉트로 한 르 크랑 호텔 객실. 4 스위스 전통 목조 가옥 샬레 느낌을 살려 산속 별장 같은 느낌의 르 크랑 호텔 전경.

5 스키 휴양지로 잘 알려진 캠브리안 호텔에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6 촛불이 켜진 이글루 안에서 퐁뒤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7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아델보덴의 설경. 8 촛불이 켜진 이글루 안에서 퐁뒤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에어비앤비 추천 미국 포틀랜드
현지인의 집 하나를 통째로 빌려서 보내는 허니문은 리조트나 호텔에서 느낄 수 없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커뮤니티 기반의 숙박 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를 통해 ‘킨포크 라이프’가 탄생한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우리 집’을 예약해보자. 호스트 슈Sue와 밥Bob의 가든 아파트(Quaint English Cottage Garden Apartment)에 들어서면 마치 비밀의 정원 같은 뜰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의 전원주택이 펼쳐진다. 벽난로가 딸린 커다란 부엌에서 둘만의 파티를 열고 싶다면 호스트 에밀리Emily의 예술 아파트(Awesome Alberta Arts Apt)를 추천한다. 예술적인 영감과 자유로운 감성으로 충만한 도시 포틀랜드에서는 먹고, 쇼핑하고, 걷는 일상적인 모든 활동에 낭만이 가득하다. 푸드계의 ‘에덴의 동산’이라 불리는 만큼 로컬 커피, 수제 맥주와 도넛, 600개가 넘는 푸드 카트 등 풍부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1 자전거를 타거나 걷기 좋은 포틀랜드. 2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인 서점, 파웰스 북스. 3 거리 곳곳에는 맛있는 푸드 카트가 즐비하다. 4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로 꼽히는 스텀프타운 커피 로스터스의 커피.

5 호스트 슈와 밥의 가든 아파트. 6 호스트 에밀리의 아트 아파트. 7 8000 그루의 장미나무가 심어진 로즈 가든(International Rose Test Garden).

김수영 기자 사진 및 자료 협조 멕시코 관광청(www.visitmexico.com/ko), 미국 관광청(www.gousa.or.kr), 스위스 관광청(www.myswitzerland.co.kr/Zermatt) 에바종(www.evasion.co.kr), 에어비앤비(www.airbnb.co.kr), 태국 관광청(www.visitthailand.or.kr), 팜투어(www.palmtour.co.kr)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6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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