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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토스터, 제가 한번 써보겠습니다

단지 외관만 보고 선뜻 구입할 수 없는 혼수품. 누군가의 솔직한 후기가 간절한 예비부부를 위해 <마이웨딩>이 매달 직접 사용 후 품평에 나선다. 이번 달에는 인기 오븐 토스터 3대를 체험해봤다.

쿠진아트 컨벡션 토스터 오븐 
“식빵에 최적화된 심플한 토스터보다는 다양한 요리에 관심이 많고 평소 집에서 자주 저녁 모임을 하는 사람에게 제격. 대용량이라 한번에 많은 양을 조리하기도 좋다.”_주혜선 기자 

로티서리는 물론 컨벡션, 토스트, 베이크, 브로일 등 12가지 조리 옵션을 선택해 다양한 오븐 요리를 할 수 있다. 재료를 꼬치에 끼워 돌려가며 굽는 로티서리 기능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들어주며, 공기 순환 방식의 컨벡션 기능은 빠른 시간 내에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0cm 피자까지 구울 수 있는 넓은 내부 공간도 매력적. 16만9900원. 

작동 용이성 ★★★★
조작법이 어려운 편은 아니다. 조리와 옵션 기능이 워낙 다양해 처음 세팅할 때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추후 사용에는 전혀 문제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청결 ★★★ 분리형 부스러기 받침이 있어 세척이 간편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소형 토스터에 비해 다소 큰 편이라 자주 세척하기는 힘들다.
맛 ★★★ 빵이 빠른 시간 내에 바삭하게 조리된다. 단, 너무 바삭하게 구워져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디자인 ★★★ 토스터 오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기가 전자레인지 수준으로 매우 크다. 세련된 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주방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구매 의향 ★★★ 식빵뿐만 아니라 베이글, 감자, 생선까지 매우 다양한 12가지 요리를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요리하기 좋아하는 신혼부부라면 하나쯤 두어도 좋을 듯.



레꼴뜨 솔로 오븐 
“식빵 한 개를 빠르고 편리하게 구울 수 있는 제품으로, 매일 아침 토스트를 먹는 직장인처럼 간단한 요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_김혜진 기자
 


1~2인 요리에 최적화된 콤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오븐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상큼한 컬러가 신혼집에 안성맞춤. 상단에 그릴 플레이트를 놓으면 2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그릴 플레이트에 요리가 잘 눌어붙지 않도록 불소 가공 처리해 뒤처리가 쉽다. 6만5000원. 
작동 용이성 ★★★★★ 15분 타이머를 이용해 1~2인용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열이 최고치에 달하면 열 조절을 위해 온오프를 반복해 안전하다.
청결 ★★★★ 기름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갈바라움 강판 트레이가 세트로 구성되어 위생적이다.
맛 ★★★★ 식빵을 이용한 토스트 요리뿐 아니라 오븐과 그릴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온도만 잘 맞춰주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디자인 ★★★★★ 콤팩트한 크기의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주방에 두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구매 의향 ★★★★ 가격대와 활용도만 살펴봐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무엇보다 그냥 두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깜찍한 디자인에 반했다.



발뮤다 더 토스터 
“식빵 하나를 사더라도 집 앞 프랜차이즈 매장이 아닌 골목 숨은 맛집을 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빵 마니아에게 추천한다. 단, ‘토스트가 맛있어 봤자 식빵이지’라고 생각한다면 큰 차이를 못 느낄 수도.”_김수영 기자 


가전 업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발뮤다가 주방 가전으로 처음 선보인 토스터. 발뮤다만의 스팀 테크놀로지와 토스트에 최적화된 온도 제어 기술로 갓 구운 빵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선사한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도 매력적. 31만9000원. 
작동 용이성 ★★★★ 빵 종류별로 5가지 모드가 있어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앙증맞은 5ml 계량 물컵이 따로 있어 조리 전 물을 넣기 편하다. 다만 식빵 종류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어 완벽한 맛을 위해서는 몇 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했다.
청결 ★★★★ 하단 트레이를 분리해 빵 부스러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맛 ★★★★★ 수분이 다 날아가 바삭바삭하기만 한 일반 토스터와 달리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최적의 맛을 선사한다.
디자인 ★★★★★ 발뮤다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모드마다 그려진 앙증맞은 빵 그림, 온도 다이얼을 돌릴 때 들어오는 주황 불빛 등 마니아적인 요소가 다양하다.
구매 의향 ★★★★★ 쌀보다 밀가루를 좋아하는 ‘빵 덕후’이자 애플, 무인양품 등의 심플함을 사랑하는 나에겐 30만원도 비싸지 않다.



진행 김수영 기자 제품 협조 레꼴뜨(1544-2065), 발뮤다(02-3271-7060), 쿠진아트(1899-0209)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6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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