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려하게 흐르는 작약 부케
한복의 간결한 선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래 덩굴의 선을 영특하게 이용했다. 꽃은 적게 사용하면서도 부케의 기본이라 불리는 분홍 작약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저고리 부분보다는 치마를 배경으로 삼아 들면 부케의 우아한 선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다. 르부케.
안개처럼 퍼지는 스모크트리 부케
한복 원단의 특성을 잘 표현해주는 스모크트리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냉이, 잎 안개, 줄호엽 등을 더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고운 컬러의 브러싱 브라이더가 중심을 잡아준다. 부케를 들 때는 줄기 부분이 잘 보이도록 옆면으로 비스듬히 들면 멋스럽다. 라페트.
청초하게 배합한 스위트피 부케
파스텔 톤 한복과 어울리는 연보라색 스위트피, 살굿빛 줄리엣 등 은은한 꽃을 중심으로 두고 노리개를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닫힌 형태가 아닌 선이 살아 있도록 강조해 제작했다. 부케 앞면이 보이도록 몸쪽으로 부케를 당기고 앞면 아랫부분과 노리개가 보이도록 들면 가장 아름답다. 이다플라워.
내추럴하게 엮은 장미 부케
한복 소재 특유의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옐로 카탈루나 로즈에 스모크트리, 울부쉬, 스카비오사 시드로 포인트를 주었다. 전형적인 둥그런 부케 형태보다는 길쭉한 느낌을 살려 소재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두 팔을 밑으로 쭉 늘어뜨려 들거나 한 손으로 비스듬히 잡는 것이 매력적이다. 블루멘박.
진행 전희란 기자 사진 김규한(디자인하우스 사진부) 플라워협조 라페트(02-3446-7742 www.lafete.co.kr) 르부케(02-3446-4127 www.lebouquet.co.kr) 블루멘박(02-518-5660 www.blumenpark.com) 이다플라워(010-5594-2432 idaflower.co.kr) 소품 협조 숙현한복(02-549-5761~3 sukhyun.co.kr) 장소 협조 남산골 한옥마을 (02-2261-0511 hanokmaeul.or.kr)
한복에 걸맞는 부케
곱지 아니한가
전통 혼례가 인기를 끌면서 한복에 걸맞은 부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오직 한복만을 위해 태어난 아름다운 자태와 고운 색감을 지닌 부케의 세계로 초대한다.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5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