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셀프 촬영에 특화된 카메라

결정적 한 방을 위한 카메라

판에 박힌 스튜디오 사진보다 두 사람의 개성을 살린 셀프 웨딩 촬영이 대세로 떠올랐다. 전문가 없이도 수준 높은 ‘결정적 한 방’을 얻고 싶다면 셀프 촬영에 특화된 카메라에 주목하라.

평생 두고 쓸 것, 하이엔드 카메라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셀프 웨딩 사진을 찍고 싶다면 하이엔드 카메라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장롱 속에 가보로 간직해도 좋을 만큼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의 하이엔드 카메라와 DSLR 카메라는 혼수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이다. 사진 한 장을 찍어도 명장은 다르다는 사실을 다음의 하이엔드 카메라들이 일깨워줄 것이다.



1 캐논 EOS 70D 캐논
DSLR 최초로 와이파이 기능을 내장했다. 셀프 웨딩 촬영할 때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EOS 리모트Remote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설치한 뒤 무선으로 EOS 70D에 접속하면 촬영 화면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포즈와 표정을 조언해주는 포토그래퍼가 따로 없어도 자신들이 바로 보며 변형할 수 있는 고마운 기능이다. 또 ‘Dual Pixel CMOS AF’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실내나 밤거리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빠르고 정확하게 순간을 포착해준다. 본체 137만5000원.

2 라이카 T by 반도카메라
아우디 디자인과 협업해 만든 라이카 T는 세련된 디자인만큼 성능 또한 우수하다. 초 고성능 렌즈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16GB 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촬영 중간에 SD 카드를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버튼 없이 터치 패널 방식으로 되어 있어 작동이 편하다. 본체 238만원.

3 펜탁스 K-3 by 세기P&C
고감도 저노이즈 촬영 기능이 있어 광학 로 패스 필터 없이도 모기장이 겹쳐질 때 생기는 무늬 같은 ‘무아레 현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초당 최고 8장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전체 웨딩 촬영 시간을 줄여준다. 본체 129만원.

4 소니 RX100 III
기존 하이엔드 카메라에서는 좀처럼 실현하기 어려웠던 고급 렌즈와 고사양의 뷰파인더를 적용했다.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빠른 셔터 스피드를 확보해주고, 한층 강화된 아웃 포커스 기능을 통해 연출 사진 촬영이 쉬워진다. 99만9000원. 


내 손안에 쏙, 콤팩트 카메라
셀프 웨딩 촬영 후 허니문이나 야외 활동에도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를 찾는다면 콤팩트 카메라가 정답이다. 크기가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 사이즈는 더 작아지고 성능은 날로 발전하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콤팩트 카메라 시장을 장악했으니 말이다. 카메라 크기를 보고 성능을 가늠하는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올림푸스 E-PL7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180도 젖혀지는 플립다운 LCD를 탑재해 자신들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LCD가 위로 젖혀지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LCD를 터치할 때 손으로 렌즈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각도의 셀프 촬영이 가능해진다. LCD를 아래로 내리는 순간 자동으로 셀카 촬영 모드로 전환되고, SNS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아트 필터를 지원한다. 가격 미정. 

2 삼성 NX 미니 
셀카를 자주 찍는 여자들에게 추천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윙크를 하면 2초 후 자동으로 찍히는 ‘윙크 샷’ 같은 기발한 성능이 돋보인다. 촬영한 후 SNS에 공유가 쉽도록 와이파이와 NFC 기능을 탑재하고 스마트 공유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했다. 동전 지갑보다 얇은 22.5mm 두께지만 2000만 고화소 촬영도 가능하다. 44만9000원부터. 

3 파나소닉 루믹스 GM1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가 173g인 루믹스 GM1은 토마토 1개의 무게보다 가벼워 들고 다니기 편하고 성능은 파나소닉 고사양 미러리스 카메라에 준하는 스펙을 갖췄다. 104만 화소 3인치 LCD 터치 스크린이 적용돼 현장에서 사진 결과물을 바로 확인하기 쉽다. 89만9000원.

4 카시오 EX-100 by 한국리모텍 
카시오 EX-100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LCD다. 틸트형으로 되어 셀프 촬영하면서 바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LCD 화면에 방금 찍은 사진을 크게, 그전에 찍은 사진들을 작게 여러 장 보이게 하는 기능이 있어서 이전에 찍은 컷들과의 비교가 용이하다. 셀프 웨딩 촬영 시 하나의 앵글로 여러 컷을 찍고 현장에서 바로 골라야 할 때 빛을 발하는 기능이다. 또 셔터를 한 번만 누르면 밝기와 화이트밸런스가 각기 다른 9장의 사진이 동시에 촬영되는 ‘듀얼 복합 브라케팅’ 기능이 있어 후보정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94만9000원. 


셀프 촬영이 즐거워지는 주변 기기 5


엑서리스 빅유샷 
<꽃보다 청춘>에서 유희열이 분신처럼 들고 다닌 ‘셀카봉’의 정체는 엑서리스 사의 빅유샷이다. 익스트림 스포츠 애호가들을 위해 고안된 이 제품은 정밀한 각도 조절과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을 도와준다. 9만9000원. 

소니 QX100 렌즈 
스마트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렌즈. 소니의 렌즈 일체형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I 사양을 그대로 계승한 QX100은 2020만 고화소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 노이즈가 적은 고감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58만9000원. 

캐논 셀피 CP910 
내장 와이파이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 와이파이를 탑재한 카메라나 스마트폰과 접속하면 어떤 사진이든 인쇄해서 볼 수 있어 유용하다. 보존성이 뛰어난 인화 품질 또한 장점. 14만5000원. 

4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패스트
단 한 번뿐인 웨딩 사진을 순간의 실수로 잃고 싶지 않다면 데이터 이중 백업은 필수. 씨게이트의 백업 플러스 패스트는 휴대용 외장하드 최초로 4TB의 저장 용량을 제공하고, 최고의 전송 속도를 낸다. 39만9000원.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4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http://bit.ly/1T0XN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