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불멸한 패션 아이콘, 오드리 헵번
패션 아이콘으로 ‘헵번 스타일’을 만들며 전 세계 여성의 영원한 로망이자 워너비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오드리 헵번. 지금까지도 그녀의 스타일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은 물론 국내 여배우들도 여전히 따라 할 만큼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1 공주 티아라
<로마의 휴일>로 일약 대스타로 떠오르며 전 세계 여성의 영원한 로망이 된 오드리 헵번. 그녀를 사랑스러운 공주 모습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준 것은 바로 티아라였다.
┼ 리본 디테일의 아코야 진주가 세팅된 사랑스러운 느낌의 프린세스 티아라. 타사키.
2 미디 길이 웨딩드레스
오드리 헵번의 웨딩드레스 선택 역시 남달랐다. 첫 번째 결혼식에서는 퍼프소매의 미디 길이 풀 스커트 드레스를 선택했으며, 영화 <화니 페이스> 속 결혼식 장면에서도 보트넥의 미디 길이 웨딩드레스를 입어 그녀만의 패션 감각을 뽐냈다.
┼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디 길이 웨딩드레스로 무릎 밑으로 풍성하게 퍼지는 레이스 소재가 포인트. 로즈로사 드 블랙라벨.
3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티파니 매장의 쇼윈도를 바라보던 장면의 오드리 헵번 패션은 그녀를 세기의 패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그중 오버사이즈의 블랙 선글라스는 그녀의 시그너처 아이템.
┼ 시크한 멋을 연출하는 볼드한 블랙 프레임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구찌 by 사필로.
4 플랫 슈즈
오드리 헵번의 플랫 슈즈 사랑은 남다르다. 그녀의 리얼 웨딩 룩은 물론 영화 속 대부분의 의상에 어김없이 플랫 슈즈를 매치할 정도로 헵번 룩의 대표적인 아이템.
┼ 상큼한 레몬 컬러의 페이턴트 소재 플랫 슈즈. 레페토.
우아함의 대명사, 그레이스 켈리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의 대명사가 된 그레이스 켈리.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리며 모나코의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의 웨딩 룩은 로열 웨딩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으며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 되었다.
1 레이스 웨딩 슈즈
그레이스 켈리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레이스 소재를 선택했다. 웨딩 슈즈 역시 화이트 컬러의 웨딩 슈즈를 선택, 로열 웨딩 룩을 완성했다.
┼ 뒷굽의 리본 장식을 포인트로 한 레이스 소재의 화이트 슈즈. 나무하나.
2 하이넥 웨딩드레스&레이스 헤어밴드
목선과 팔을 감싸는 레이스 소재의 하이넥 웨딩드레스로 로열 웨딩 룩의 표본을 보여준 그레이스 켈리.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역시 그녀의 웨딩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그녀는 왕실 결혼임에도 불구하고 티아라 대신 이례적으로 레이스 소재의 헤어밴드를 선택했다.
┼ 그레이스 켈리의 웨딩드레스처럼 핀턱을 잡아 가는 허리를 강조한 하이웨이스트 라인의 볼륨감이 풍성한 하이넥 드레스가 고전적이면서 고급스럽다. 최재훈웨딩. 레이스 모티프에 진주와 크리스털 장식을 더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연출된 헤어밴드. 코코드메르 웨딩이야기.
3 하이 주얼리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지닌 그레이스 켈리는 하이 주얼리 브랜드와도 인연이 깊다. 모나코의 왕자 레니에는 프러포즈 반지로 까르띠에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택했으며 이후 그녀만을 위한 보석을 주문했다. 반클리프 아펠 역시 레니에와 그녀만을 위한 특별한 보석을 찾던 중 반클리프 아펠의 진주를 선물했고, 그 후 반클리프 아펠 하우스의 영원한 뮤즈가 되었다.
┼ 그레이스 켈리의 일생을 영화화한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에서 그레이스 켈리가 착용했던 까르띠에의 티아라와 목걸이를 그대로 재현해 니콜 키드먼이 영화에서 직접 착용했다.
4 캐스케이드 부케
은방울꽃의 캐스케이드 타입 부케를 선택한 그레이스 켈리. 그 후 케이트 미들턴은 물론 국내에서는 고소영, 박시연 등이 선택하면서 럭셔리 부케의 대명사가 되었다.
┼ 은방울꽃과 비슷한 모양의 코와니 꽃을 캐스케이드 형태로 장식한 부케가 고급스럽다. 이동민 데꼬 드 바하.
클래식은 영원하다
세기의 '잇' 아이템
세계의 연인이자 세기의 패션 아이콘으로 군림하는 그레이스 켈리와 오드리 헵번. 그녀들의 영화 속 패션은 물론 리얼 웨딩 스타일은 여전히 회자되며 모든 여성들이 한 번쯤은 따라 해보고 싶어 한다. 그녀들에게 영감을 받은 웨딩 아이템을 소개하니 눈여겨볼 것.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4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