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딸 바보’ 대신 ‘며느리 바보’

시아버지 사랑은 며느리

장모와 사위 이상으로 서먹할 수 있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 부녀 사이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마이웨딩>과 기념 촬영을 하며 사이좋은 비결을 들려준다.

돈독한 관계는 대화가 필수죠
시아버지 김재성과 며느리 박샤론 ‘2006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며느리를 얻었으니 어찌 예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만 시아버지는 얼굴보다 마음씨가 더 곱다고 며느리 자랑에 끝이 없다. 많은 대화는 서로의 관심사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좋은 방법. “촬영 끝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라며 살가운 며느리 박샤론이 표현이 서툰 시아버지 김재성의 얼굴에 미소를 번지게 한다.

사진 이민우(디마쥬 스튜디오 02-515-6800) 헤어&메이크업 에스휴(헤어 승렬, 메이크업 혜인 02-3448-3007) 의상 협조 최재훈웨딩(02-544-1272), 클라스(02-517-1910) 샴페인 협조 뵈브 클리코(02-6911-0814)

취미생활을 함께하세요
시아버지 김봉덕과 며느리 이진실 구부舅婦 간이 마치 딸과 아버지를 보는 듯하다. 애교 넘치는 딸 같은 며느리 이진실은 주말에 시간이 날 때면 시댁에 들러 피아노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그동안 같이 연주했던 곡을 함께 연주한다. 이런 며느리가 어찌 예쁘지 않을 수 있냐고 말하는 시아버지 김봉덕은 며느리가 예쁘니 사진도 멋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사진 홍윤표(달빛 스쿠터 070-4249-9486)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헤어 제니, 메이크업 명아 02-544-0714) 의상 협조 리휴 클로짓(02-540-5551), 마크론슨(02-514-8070)

차마 전하지 못한 말, 편지로 하세요
시아버지 곽노두와 며느리 국나영 며느리에 대한 사랑은 크나 표현이 서툴러 충분히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는 시아버지 곽노두. 며느리 국나영에 대한 큰 사랑을 담은 편지 2장을 전한다. 며느리를 생각하며 빼곡하게 쓴 편지를 잔잔히 읽는 시아버지의 떨리는 목소리에서 애틋함이 느껴진다.

사진 김태일(올제 스튜디오 02-3453-2003) 헤어&메이크업 오프레 플러스(헤어 제이, 메이크업 모카 02-516-1194) 의상 협조 루이엘라 브라이드(02-540-0042), 마크론슨(02-514-8070)

서로의 좋은 점만 보고 기억하세요
 시아버지 박병옥과 며느리 변미정 결혼한 지 일 년이 안 되었지만 10년간의 연애 기간을 지켜봤기에 어색함이라곤 전혀 찾을 수 없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항상 며느리 장점만 보고 예뻐해주는 시아버지기 때문에 며느리도 시아버지 앞에선 자연스럽게 애교를 떨게 된다고. ‘아내에게 잘하라’며 아들보다 며느리 편에서 이야기해주는 시아버지 박병옥은 며느리 변미정의 더없이 든든한 조력자다.



사진 황승택(에이브릴 스튜디오 02-543-1979) 헤어&메이크업 라엔뜨레(헤어 회광, 메이크업 정선미 02-544-6998) 의상 및 소품 협조 마크론슨(02-514-8070), 지니킴(070-7435-5820), CH 캐롤리나 헤레라(02-540-0733)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4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http://bit.ly/1JTo6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