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나 벨은 아름다운 숲이라는 이름처럼 뒤로는 숲, 앞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2 럭셔리하게 꾸며진 바나 벨의 라이브러리.
3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바나 벨의 레스토랑 키리의 테라스 .
4 바나 벨 객실은 침대에 누워 일출을 볼 수 있게 설계되었다.
5 바나 스파는 4개의 더블 트리트먼트 룸을 갖추어 커플 스파를 받기 편리하다 .
6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의 수영장.
7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의 태국식 레스토랑 바질.

태국을 신혼여행지로 떠올릴 때 대부분은 방콕을 경유해 코사무이, 후아힌, 파타야 등 해변이 있는 곳으로 가거나, 직항으로 푸껫을 가거나 하는 식으로 목적지를 먼저 생각한다. 누군가 신혼 여행지 추천을 부탁하면 나 역시 그래왔다. 그러나 이제는 어느곳을 가든 머무는 곳이 럭셔리 컬렉션인지 아닌지 살펴보라고 한마디 덧붙이게 될 것이다. 럭셔리 컬렉션에 가입한 호텔과 리조트는 세계 각지의 유명 관광지와 가까운 곳에 있으며 현지의 특색과 매력이 그대로 반영되어 신혼여행객이 원하는 특별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적인 호화로움, 바나 벨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코사무이
코사무이 최초의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인 바나벨은 2013년 1월 문을 연 새로운 리조트로 사무이 국제공항과 가까우며, 사무이 지역의 유명한 해안인 차웽 노이 백사장과 인접해 있다. ‘바나’는 태국어로 ‘숲’을 뜻하며 ‘벨’은 프랑스어로 아름답다는 뜻으로 개별 면적이 86~211㎡에 달하는 스위트룸과 총 80개의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바나 벨의 모든 객실은 개인 풀이 있으며, 대부분 바다 전망으로 침대에 누워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여서 신혼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도 3개의 오션뷰 풀 스위트와 7개의 트로피컬 풀빌라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오션뷰 풀 스위트는 넓은 개별 테라스와 대형 인피티니 풀, 바다가 내다보이는 실외 목욕시설, 넓은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영장과 바다가 이어진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주는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은 로맨틱한 시간을 보장한다. 트로피컬 풀빌라의 현관에서는 불과 몇 걸음 밖에 부드러운 백사장이 있으며, 개별 테라스, 대형 인피니티 풀, 대리석이 깔린 욕실, 정원이 보이는 조망이 특징이다. 또 바나 벨은 오션뷰 풀 스위트와 트로피컬 풀빌라 고객을 위해 체류 기간 내내 24시간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아한 세련미,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 럭셔리 컬렉션 호텔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방콕의 활기찬 중심지에 위치해 경유할 때 1박 하기 좋은 곳이다. BTS 아속 스카이트레인 역과 터미널 21 쇼핑몰과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MRT 수쿰빗 지하철역과도 매우 가까워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한 이들은 방콕의 매력적인 특징, 웅장한 쇼핑몰, 역사적 사원, 흥겨운 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태국풍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객실, 수상 경력을 갖춘 레스토랑, 세련된 재즈 라운지, 아늑한 스파, 열대 정원에 설치된 고급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머무는 기간동안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그랜드 딜럭스 객실과 스위트룸에는 24시간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인상적인 건 이곳의 수영장.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세계 10대 호텔 수영장’ 부문 4위를 차지한 이곳 수영장은 3층에 있는데, 도심 속 호텔임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무성한 열대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또 수영장 옆 더 살라The Sala에서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EDITOR’S PICK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는 각각 독특한 시그너처 칵테일을 개발해 투숙객에게 제공한다.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이라면 반드시 맛봐야 할 것이 바로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의 바다 김릿Vada Gimlet. 향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헨드릭스 진을 베이스로 태국 쥐똥고추와 라임 즙이 듬뿍 들어가 새콤하면서도 맛이 매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