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럭셔리 웨딩의 정수
호텔 웨딩

<롯데호텔서울 아테네 가든>
품격 있는 웨딩 메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 최상의 서비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호텔 웨딩은 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의 로망이다. 호텔별로 소규모부터 대규모 홀까지 다양한 홀을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콘셉트나 하객 인원에 따라 알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요즘 대세는 소규모 호텔 예식이다. 롯데호텔의 아테네 가든과 밸뷰 스위트, 플라자호텔의 지스텀 하우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남산 룸 등이 대표적. 특히 롯데호텔의 아테네 가든은 화려하고 클래식한 유럽풍 디자인과 로코코 양식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감각적인 웨딩을 원하는 커플에게 추천한다. 분리 예식과 동시 예식이 모두 가능해 취향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문의 롯데호텔서울(02-771-7474)
02 1박 2일 동안 이어지는 웨딩 파티
펜션 웨딩

<바오하우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밤늦도록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펜션 웨딩은 어떨까. 도심에서 한두 시간만 벗어나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인 펜션을 찾을 수 있다. 소중한 지인들과 함께하며 새벽녘까지 이어지는 파티는 서로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 단, 펜션을 선택함에 있어 몇 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지 여부와 교통 편의성은 반드시 따져보아야 한다. 비교적 먼 거리에서 찾아오는 하객을 위해 교통편을 마련해놓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의 센스는 발휘할 것.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평에 위치한 바오하우스는 그런 의미에서 웨딩을 진행하기 좋은 풀빌라 펜션으로 단순히 장소를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케이터링과 전반적인 스타일링까지 도와준다.
문의 바오하우스(031-772-6554)
03 전통과 현대의 조우
한옥 웨딩

<두가헌>
고풍스러운 한옥 분위기는 탐나지만 서양식 결혼식의 세련된 스타일링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한옥에서 진행하는 하우스 웨딩을 선택하자. 꽃과 은은한 캔들 장식, 새하얀 웨딩드레스가 은근히 한옥 분위기와 조화되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광화문에 위치한 두가헌은 100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온 도심 속 고요하고도 운치 있는 왕가의 한옥과 구한말 러시아식 벽돌 건물인 갤러리가 공존하는, 동양과 서양의 만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행사장의 전반적인 레이아웃, 순서, 꽃 장식 등 다양한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기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혼례를 꾸밀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문의 두가헌(02-3210-2100)
04 특별한 웨딩 메뉴의 완성
레스토랑 웨딩

<더다이닝호수>
예식 장소 선택에 있어 메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하객 입장에서는 결혼식 전반에 대한 인상이 음식을 통해 좌우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 음식의 맛을 중요시한다면 레스토랑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실력이 검증된 셰프의 메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 연회장 못지않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신사의 품격>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더다이닝호수’. 모던하고 세련된 이곳의 인테리어에 마리앤코의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면 더없이 로맨틱한 웨딩장소로 완성된다.
문의 더다이닝호수(02-22042-7544), 마리앤코(02-541-2111)
05 따사로운 햇살과 바닷바람이 함께 하는
선상 웨딩

<렉씨웨딩>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의 웨딩은 그 자체만으로 로맨틱하다. 한낮의 바다 위 결혼식은 따사로운 햇살,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고, 저녁노을이 지는 시각에 올리는 결혼식은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야경에 캔들과 꽃으로 장식한 로맨틱한 무드에서 진행되어 분위기를 돋운다. 강과 바다를 배경으로 선상 웨딩을 벤치마킹한 웨딩홀은 많지만, 직접 요트 위에서 웨딩마치를 올리고 싶다면 렉씨웨딩을 참고해보자. 웨딩 요트는 설계부터 직접 플래너가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메인 웨딩은 물론 프러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된다. 다른 요트와 동반 이용 시 90여 명의 하객과 함께 요트 위에서의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문의 렉씨웨딩(064-738-2111)
06 끝없이 펼쳐진 그린 위의 낭만
골프장 웨딩

<실크리버 컨트리클럽>
새롭게 뜨고 있는 웨딩 장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골프장. 끝없이 펼쳐진 푸른 잔디와 호수, 이를 둘러싼 나무들은 예비 신부들이 갖는 야외 웨딩의 로망을 실현하기에 충분하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프라이빗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 얼마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예식을 진행하는 골프장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실크리버 컨트리클럽, 아난티서울클럽 등이 있다. 특히 실크리버 컨트리클럽은 오스티엄과 협업해 골프 코스 위에서의 이색적인 웨딩 파티를 준비했다. 캔들라이트가 운치를 더하는 나이트 웨딩도 특별함을 더한다.
문의 실크리버 컨트리클럽(043-277-5000), 오스티엄(02-412-4041)
07 경건함과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성당 웨딩

<가실성당>
경건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으면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등 여러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예식이 완성되는 성당.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정계, 연예계 스타들이 성당 결혼식을 올리면서 여전히 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인기가 높은 성당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은 물론 일부 성당의 경우 추첨 방식을 채택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자연과 어우러인 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가실성당>은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으로 경북 무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조용하고 푸른 시골마을에 조그맣게 지어져 오붓한 분위기의 성당 결혼을 꿈꾸는 커플에게 제격.
문의 가실성당(054-976-1102)
08 실속파 커플에게 인기
공공기관 웨딩

<서울시민청>
합리적인 결혼 준비로 실속을 챙기고자 하는 커플들에게 인기인 곳이 있으니 바로 공공기관이다. 일반 웨딩홀에 비해 저렴한 것은 물론 장소에 따라 무료로 대여해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성북구청, 마포구청, 성남구청 등이 있다. 실내가 아닌 야외 웨딩을 원한다면 양재시민의 숲도 고민해볼 만하다. 얼마 전 시작한 서울시민청 결혼식은 서울 시청 지하 1, 2층 공간에 자리한 시민 공간인 시민청에서 제공하는 웨딩 서비스로 하객 70명 기준으로 결혼식에 필요한 전반적인 준비를 30만~500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테마가 있는 친환경 결혼식(서양식 웨딩)’과 ‘전통의 현대화를 통한 한식 혼례’ 콘셉트 중 선택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시민청(02-120)
09 예술적인 느낌의 극대화
갤러리 웨딩

<비욘드 뮤지엄>
진부한 결혼식장이 지겹다면 갤러리를 예식 공간으로 꾸며보자. 결혼식장에 들어선 순간 두 사람의 사진으로 가득 찬 공간은 마치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갤러리에 걸린 액자와 사진이 그 자체로 하나의 장식될 수 있어 색다른 웨딩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결혼식을 찾은 하객이 사진 하나하나를 찬찬히 살펴보게 만드는 매력도 있다. 여배우 주아민이 선택한 웨딩 장소는 청담동의 ‘비욘드 뮤지엄’이다. 웨딩 스타일링을 담당한 801224는 이곳 특유의 높은 천장과 모던한 인테리어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공간 곳곳에 배치하고, 드라마틱한 꽃 장식을 더해 갤러리 느낌을 극대화한 웨딩을 실현했다.
문의 비욘드 뮤지엄(02-577-6688), 801224(02-545-1004)
10 한 편의 영화 같은 결혼식
영화관 웨딩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커플이 이색적인 웨딩 장소로 선택한 곳은 바로 영화관. 대형 스크린에서 둘만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틀고 무대 위에서 동료 개그맨들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등 영화관이라는 특색을 제대로 활용한 웨딩 프로그램을 준비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러 차례 진행된 바 있어 일반인도 쉽게 영화관 웨딩을 올릴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바로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CGV 씨네드쉐프. 1부 예식 후 직접 웨딩 메뉴를 가져다주기에 하객 입장에서 편안하게 결혼식을 즐길 수 있다.
문의 CGV 씨네드쉐프 센텀시티(051-745-2880)
Part2 스타일별 웨딩
11 웨딩과 허니문의 결합
해외 리조트 웨딩

<반얀트리 빈탄>
국내에서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는 것도 좋지만 전혀 낯선 곳에서 작지만 기억에 남는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면 해외 리조트 웨딩이 답이다. 리조트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환상적인 풍경은 기본, 결혼식 후 이어지는 파티와 허니문의 로망까지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아름다운 빈탄 해변을 배경 삼아 소중한 지인들 앞에서 혼인을 서약할 수 있는 반얀트리 빈탄은 행복한 웨딩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다. 조금 더 먼 곳으로 갈 수 있다면 몰디브의 길리 란칸푸시를 추천한다. 에메랄드 빛 물 위에 떠 있는 듯 투명한 바다 위에서 올리는 웨딩뿐 아니라 3년간 편지를 보관하는 타임캡슐 의식도 의미 있다.
문의 반얀트리 호텔 앤드 리조트 빈탄 (+62-770-693-100), 제이슨여행사(02-515-6897)
12 낭만적인 분위기의
나이트 웨딩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
일반적으로 낮 시간대 결혼을 선호하기 마련이지만 사실 주말 낮 시간은 각자의 일정으로 바쁜 때이기도 하다. 생각을 전환해 다음 예식 때문에 시간에 쫓길 일이 없어 여유롭고 웨딩홀에 따라 경쟁률이 높은 낮 시간대에 비해 저렴한 혜택이 있기에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나이트 웨딩을 고려해보자. 저녁 식사를 할 때쯤인 6시 이후의 예식으로 분류되는 나이트 웨딩은 가격적인 요소를 떠나 나이트 웨딩만의 낭만적 분위기가 있다. 이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잔디밭과 한강이 보이는 조망을 자랑하는 이곳이 더욱 매력적인 건 결혼식 전체의 웨딩 콘셉트를 철저히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데 있다. 필요에 따라 무대를 설치하고 LED 전광판이나 각종 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 낮에는 느낄 수 없었던 낭만적 인 분위기의 절정을 느껴보자.
문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02-450-4548~9)
13 자연을 생각하는
에코 웨딩

<대지를 위한 바느질>
결혼식은 두 사람을 위한 세리머니지만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라는 의미도 있다. 모두가 더 크고 화려하기만 한 것을 생각할 때 작은 노력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을 한다면 보는 사람도, 이를 실현하는 이들도 아름다운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 뿌리가 잘린 절화를 이용해 당일에만 사용된 채 버려지는 부케에 뿌리가 살아 있는 식물을 활용한다면 이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센터피스 역시 시들지 않는 드라이 플라워를 활용하거나 화분을 재생 용지로 감싼다면 식이 끝난 후 하객들에게 나눠 주면서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다. 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이런 아이디어는 물론 옥수수, 한지, 쐐기풀 등 자연에서 뽑은 섬유로 만든 드레스, 친환경 청첩장 등 에코 웨딩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문의 대지를 위한 바느질(070-8840-8826)
14 하늘과 가까운 곳에서 사랑을 외치다
스카이 웨딩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높은 곳에서의 결혼식이 좋은 점은 도심 전체는 물론 저 멀리 스카이라인까지 조망할 수 있는 시원한 전망 때문이다. 프라이빗한 매력까지 있어 우리들만의 축제를 벌이기에 제격.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은 연회장 2곳을 사용해 60명가량을 수용하는 소규모 예식을 올릴 수 있다. 파란 하늘 혹은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 삼아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일명 ‘스카이 웨딩’을 실현할 수 있는 곳. 스카이블루, 민트, 퍼플, 핑크, 라이트그린 등 다양한 컬러에 맞는 꽃 장식은 물론 각종 스타일링을 제외하더라도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아름다운 도심의 야경과 석양을 등진 스카이라인은 분위기의 절정을 보여준다.
문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02-3430-8686)
15 도심 속 정원을 꿈꾸다
가든 웨딩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오크 가든>
꽉 막힌 홀에 모여 앉아 분주하게 지나가버릴 기억으로 남기기 싫은 이들은 야외로 눈을 돌리게 된다. 울창한 나무와 꽃 등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든은 로맨틱한 웨딩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진짜 가든까지 갈 수 없다면 도심 속에 마련된 정원 같은 웨딩 장소를 찾아보자. 리츠칼튼 서울의 ‘더 가든’이나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오크 가든’은 도심 속 야외 정원으로 잘 알려졌다. 많게는 200명까지 중소 규모의 예식에 어울리는 공간으로 고급 저택의 아담한 정원에서 사교 파티를 즐기듯 독립된 공간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문의 리츠칼튼 서울(02-3451-8271) 밀레니엄 서울 힐튼(02-317-3430~3)
16 경건함 속 사랑의 맹세
채플 웨딩

<아펠가모 광화문>
채플 웨딩은 성당, 교회 등 엄숙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성스럽게 올리는 방식으로 특유의 이국적인 느낌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세기의 결혼이라 불리는 영국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의 결혼 역시 화려하기보다 클래식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채플 웨딩으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 사례. 해외 리조트에서도 다수 선보이고 있지만 국내 호텔이나 웨딩홀에서도 종종 접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메이필드 호텔의 카라홀과 아펠가모 광화문 등을 꼽을 수 있다. 유럽의 성을 연상시키는 외관에 모던한 분위기의 내관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품격 있는 채플 웨딩을 완성해보자.
문의 메이필드 호텔(02-2660-9200), 아펠가모 광화문(02-730-0230)
17 한 편의 공연을 감상한 효과
뮤지컬 웨딩

<퍼포먼스 웨딩>
결혼식은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기 마련이지만 식이 진행되는 내내 엄숙할 필요는 없다. 축하받는 주인공도, 축하해주기 위해 참여한 하객도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게 더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 이 같은 아이디어에 착안해 결혼과 공연을 접목한 색다른 형태를 보여주는 퍼포먼스 웨딩은 결혼식 동안 한 편의 공연을 관람하는 듯 다이내믹하면서도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비보잉, 타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외에도 신랑 신부가 참여하는 실시간 영상 상영과 맞춤형 이야기 진행 등 수많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기에 두 사람만의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문의 퍼포먼스 웨딩(02-450-4774)
18 한국적 의미를 되새기다
전통 혼례

<한국의 집>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을 따르면서 신구 세대가 두루 소통할 수 있는 의미를 지니는 전통 혼례. 웨딩드레스에 턱시도를 입고 현대식으로 꾸민 웨딩홀에서 올리는 결혼식이 일상화된 요즘, 전통 혼례는 도리어 이색적인 결혼식으로 손꼽히곤 한다. 서울 안에서 대표적인 전통 혼례 장소로는 ‘한국의 집’이나 ‘남산한옥마을’ 등이 있다. 초례청 음식은 물론 혼구용품, 신랑 신부 의상 등 전통 혼례에 필요한 제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식 자체도 고증을 거친 전통 방식을 고집하기에 내실 있는 결혼식으로 완성할 수 있다.
문의 남산한옥마을(02-2266-6923~4), 한국의 집(02-2270-1120~3)
19 눈부신 푸른 바다를 배경 삼다
비치 웨딩

<하얏트 리젠시 제주>
모래사장을 뛰어다니는 연인의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바다는 로맨틱한 장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이곳에서 소중한 지인을 증인 삼아 사랑을 맹세하는 풍경은 생각만으로도 가슴 벅차 오른다. 관광지 특유의 평온한 느낌과 따뜻한 기온,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제주는 색다른 예식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는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는 넓은 잔디 정원에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결혼식을 올릴 수 있으며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클래식 웨딩도 최근 각광받고 있다. 바다 배경이 주인공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문의 하얏트 리젠시 제주(064-733-1234),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064-780-8360)
20 수영장을 가로지르는 버진 로드
풀사이드 웨딩

<반얀트리 클럽 앤드 스파 서울>
수영장은 수영만 하는 곳이라는 편견을 깨면 연출하기에 따라 환상적인 예식 장소로 변신할 수 있다. 특히 ‘풀사이드 파티’라고 하는 수영장에서의 파티는 낮에는 물에 반사되는 눈부신 분위기를 연출하고, 밤에는 조금 긴장을 풀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반얀트리 클럽 앤드 스파의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가 그 좋은 예다. 수영장을 가로지르는 버진 로드는 평소 결혼식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라 주인공은 물론 참여한 하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을 듯. 결혼식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애프터 파티로 이어지는 시간에는 말 그대로 풀사이드 파티를 열 수 있다.
문의 반얀트리 클럽 앤드 스파 서울(02-2250-8048, 8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