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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딩>창간 20주년을 기념하다

K-Dress Show

8개월 동안 <마이웨딩> 기자들이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히며 준비한 20주년 기념행사 ‘K-Dress Show’. 한국적인 터치가 가미된 K-Dress에 제니하우스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더해져 더욱 빛난 런웨이 현장, 치열했던 백스테이지, 신혼집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던 리빙관까지… 7월 2일 서울플라자호텔 지스템 하우스에서 열린 ‘K-Dress Show’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면에 재현했다.

이번 쇼에서 제니하우스는 한국적이면서 트렌디함을 잃지 않은 뷰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금 사랑하고 계신가요? 결혼을 꿈꾸시나요? <마이웨딩>을 펼쳐 보세요. 1993년 <마이웨딩>이 창간한 이후 한국의 웨딩 문화는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마이웨딩>은 바이블과 같은 존재입니다. 20년간 받은 독자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마이웨딩>은 결혼을 앞둔 모든 이들에게 바람직한 결혼 문화를 제시하고, 새로운 트렌드와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그 시작으로 한국의 신부에게 가장 잘 어울릴 한국적인 웨딩드레스인 K-Dress 스케치 공모전과 K-Dress Show를 열었습니다. 이제 <마이웨딩>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사랑하는 남녀에게 결혼 준비의 바람직한 지침서로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마이웨딩> 편집장 이덕진

“K-Dress Show의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웨딩드레스에 한국적인 라인을 가미해 돋보였습니다. 이번 쇼도 그랬지만 <마이웨딩>은 우리나라 결혼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미치면서 성장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마이웨딩>만의 차별화된 성격이 드러나길 바랍니다.” -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1 동선을 맞춰보는 K-PLUS 모델들. 이날 웨딩드레스 쇼의 1부는 공모전 당선작, 2부는 한복&패션 디자이너의 드레스, 3부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작품 순으로 진행되었다.
2 K-Dress를 입고 쇼의 피날레를 장식한 K-PLUS의 모델들. 줄지어 런웨이를 걸어 나오는 그들을 통해 다채로운 웨딩드레스의 향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작품들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긴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은 신부들의 위시 리스트 1위로 꼽히는 제니하우스에서 담당했다.
3 K-Dress 공모전의 최종 당선자 4인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김다혜, 노수아, 이승현, 이주현.


“K-Dress Show를 보기 전에는 한국적인 소재를 잘 풀어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막상 쇼가 시작되니 모든 디자이너 각각의 뛰어난 역량이 돋보였습니다. <마이웨딩>과 디자이너들이 노력해 만든 쇼는 훌륭했고 저는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

“지난 20년간 <마이웨딩>이 지나온 발자취를 이번 행사에서 볼 수 있었는데 제 드레스도 많이 보여서 눈물이 나올뻔했어요. <마이웨딩>의 발자취에 저의 역사도 담겨있더라고요. 이번 쇼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런 행사를 주최했으면 해요. 물론 저희도 함께요.(웃음).” - 더 로자, 최명


1 화사한 색감이 돋보이는 로드앤테일러의 슈트들은 감각적인 신랑들의 마음을 뺏기에 충분했다.
2 무대에 오르기 직전 모델의 모습.
3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발을 빛내주는 SYNN의 웨딩 슈즈. 지스텀 하우스 안에 마련된 부스에서 SYNN의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4 높게 설치된 센터피스를 중심으로 SYNN의 웨딩 슈즈와 더퀸라운지의 웨딩 액세서리로 스타일링한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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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딩>의 20주년 행사를 함께한 웨딩 대표 브랜드들. (왼쪽부터)청첩장 브랜드 투비컴원과 슈즈 브랜드 SYNN, 웨딩 액세서리 브랜드 더퀸라운지.
6 투비컴원에서 제안한 한여름 웨딩 쇼를 위한 블루 톤 스테이셔너리.
7 전시장 곳곳에 걸린 아트앤팩토리의 액자들. K-Dress Show에 참여한 포토그래퍼 3인인 더 써드 마인드 김보하, 라리 스튜디오 앤드류 권, 비쥬바이진스 이진수가 뽑은 최고의 작품 화보 6점과 공모전 당선자들의 드레스 화보 4점이 걸렸다.


“먼저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려요. 주제가 쉽지 않았지만 너무 구애받지 않고 평소 드민의 색깔을 담아 K-Dress를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이번에 제작한 드레스는 K-Dress Show 무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 선보이려고 합니다.” - 드민, 장민영


1 주얼리관에 단독 입점한 제이에스티나. 이날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예물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2 이명순 원장이 한국적으로 해석한 웨딩드레스.
3 로드앤테일러의 멋진 턱시도들이 공간 곳곳에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은 신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 탐나는 혼수 품목인 그릴과 착즙기, 커피 머신 등을 선보인 브레빌코리아와 유라코리아. 특히 유라코리아의 커피 머신 부스에서는 커피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5 공모전 당선작인 노수아의 드레스를 입은 스테파니 리가 등장하고 있다.
6 티아라, 반지, 목걸이 등 다양한 주얼리를 볼 수 있었던 제이에스티나 부스.

색다른 접근 방법으로 탄생한 K-Dress를 만날 수 있었어요 “스커트 안에 바지를 감춘 이광희 디자이너의 드레스가 단연 기억에 남아요. 전통 문양이 가미된 트레인으로 한국의 멋을 더한 드레스는 단아하고, 스커트와 트레인을 벗으면 일상복으로 입어도 손색없는 실용적인 디자인에 마음을 뺏겼죠. 탈착할 수 있는 스커트로 변형한 앤디앤뎁의 드레스와 화려한 문양을 수놓은 로즈로사의 드레스도 이번 쇼에서 눈에 띄는 스타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모델들과 끊임없이 의사소통하며 스타일을 완성해가는 제니하우스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았죠.” - 김현희

“하나의 주제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의 디자인이 완성된 결과물을 보며 ‘한국’이 가진 전통성과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새삼 느꼈습니다. 최종 4인에 오른 멘티들은 물론이고 프로 디자이너 분들의 작품을 통해 제가 가진 디자인적 틀을 좀 더 넓힐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 노수아(멘티)

“한국적인 터치를 가미하면서도 앤디앤뎁의 색깔을 잃지 않는 드레스를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런웨이를 활보하며 스커트 자락을 휘날릴 때,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완성돼 더욱 흡족했어요.” - 앤디앤뎁, 윤원정

시크한 블랙 드레스도 결혼식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어요 “‘웨딩드레스는 화이트 드레스다’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막상 블랙 드레스를 입고 쇼에 서니 제 결혼식에도 이렇게 시크한 스타일을 입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전통 문양이 들어간 스커트를 벗으면 미니멀한 원피스로 변신하는 박소현 디자이너의 트랜스폼 아이디어도 멋졌고요. 레이어드된 치마를 걷어 또 다른 스타일의 드레스로 변신하는 멘티 이승현의 한국적인 드레스도 기억에 남아요. 오방색, 한국적인 패턴이 가미됐음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됐다는 것에 K-Dress의 미래가 보인다고 할까요!” - 박예운

“늘 한복을 만들었지만 웨딩드레스에 접목해 디자인 작업을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마이웨딩>에 정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이번 쇼가 성공적이어서 진짜 K-Dress라는 영역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바이단, 정원경

“<마이웨딩> 창간과 함께 시작된 ‘이승진 웨딩’ 또한 20주년을 맞아서 이번 K-Dress는 저에게도 매우 애착이 가는 작품입니다. 특히 저와 함께 드레스를 제작한 멘티 김다혜 씨가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달릴때, 정말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쁨니다.” - 이승진 웨딩, 이승진

한국적인 색채가 묻어난 K-Dress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담연의 녹의홍상 드레스를 처음 봤을 때는 평범해 보였지만 베일을 쓰고, 거들치마를 들어내니 변형되는 발상이 아주 신선했어요. 순백색의 화이트 드레스 대신 결혼식에 한국적인 드레스를 입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먹물의 유연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은 최재훈 디자이너의 드레스, 스커트 앞쪽에 입체적으로 꽃이 핀 형상으로 완성한 아뜰리에 레이의 드레스도 눈여겨봤답니다. 여러 디자인의 드레스에 어떤 헤어와 메이크업이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제니하우스의 헤어와메이크업도 인상적이었어요.” - 허보미

“그간 한복을 활용한 드레스 작업을 꾸준히 해왔지만 이번 쇼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볼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마이웨딩>과 함께 작업해서인지 화보 촬영부터 무대에 작품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아주 즐거웠는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 담연, 이혜순

“기존에도 웨딩드레스 쇼는 많지만 식상한 면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K-Dress Show는 서양 의복인 웨딩드레스에 한국적인 미를 가미한다는 발상 자체가 획기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장대희 웨딩, 장대희


1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예비신부에게는 모두 꽃팔찌를 달아주고, 후지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촬영 기회도 주어졌다.
2 케이터링으로 마련된 한국적인 디저트.
3 멘티들이 만든 드레스를 입고 입장을 기다리는 K-PLUS 모델들의 표정이 즐겁다.
4 로드앤테일러의 슈트와 ‘드민’ 장민영 디자이너의 K-Dress를 입은 모델들이 당당하게 워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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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에 참여한 모델들의 슈즈는 물론, 행사장 곳곳에서 SYNN의 웨딩 슈즈를 볼 수 있었다.
6 LG하우시스 Z:IN의 베라왕 벽지를 활용해 실물 크기로 제작한 웨딩드레스. 이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신혼집 벽지 인테리어 시공 이벤트도 열렸다.
7 턱시도를 전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로드앤테일러의 김민정 대표와 스태프들.
8 리빙관에 멋진 다이닝룸을 꾸민 휘슬러코리아. 모델이 입은 드레스는 이번 쇼를 위해 휘슬러가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이명순과 함께 협업한 것으로 휘슬러의 고유한 문양인 솔라 패턴에서 영감을 받았다.


“K-Dress Show를 개최한 <마이웨딩> 덕분에 저희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어서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후배 디자이너를 배출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열어서 웨딩계를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 이명순 웨딩, 이명순

“웨딩 산업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마이웨딩>이 웨딩드레스 패션쇼를 기획하고 끌어가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마이웨딩>이 한국의 웨딩 산업에 큰 기여를 하듯이 웨딩드레스에서 중견 이상의 위치에 있는 저 또한 사명감을 가져야겠습니다.” - 최재훈컴퍼니, 최재훈

한복과 드레스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눈에 띄었어요 “쓰개치마 하나로 베일로, 케이프로, 스커트로 변신할 수 있는 서정기 디자이너의 드레스는 실용적이면서 한국적인 색채를 세련되게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얼굴을 가리는 베일로 연출할 때는 저도 모르게 몸가짐도 차분해지고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었고요, 허리에 둘렀을 때는 트레인처럼 퍼지는 오방색 때문인지 워킹도 당당해졌답니다. 클래식과 로맨틱을 넘나드는 이승진 디자이너의 드레스와 저고리를 케이프로 연출한 멘티 이주현의 드레스도 K-Dress Show에서 눈에 띄었죠.” - 정유진

“웨딩 잡지 <마이웨딩>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쇼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갓 스무 살 성인으로 접어든 <마이웨딩>이 한국을 대표하는 웨딩 매거진을 넘어서 한류 웨딩 패션을 선도해가기를 기원합니다.” -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간호섭


1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간호섭 교수와 <마이웨딩> 발행인이자 디자인하우스 대표인 이영혜,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
2 테이블 위를 꽃과 함께 장식한 SYNN 슈즈와 더퀸라운지의 진주 모티프 티아라.
3 이날 행사장에는 제니하우스의 메이크업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참석한 예비 신부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웨딩 룩을 상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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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 추첨 중인 예비 신부.
5 디자이너 서정기의 K-Dress 작품을 입고 포즈를 취한 모델 정유진.
6 맥앤로건과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가 협업해 완성한 한국적인 모티프의 드레스를 완벽하게 표현한 모델 박세라.
7 쇼의 하이라이트 러키 드로 타임에 행운의 주인공을 뽑고 있는 제니하우스 김현숙 원장.
8 이번 K-Dress Show를 촬영한 3인의 포토 중 한 명인 비쥬바이진스의 이진수 실장이 테이블 위에 장식된 리플릿을 살펴보고 있다.


“<마이웨딩>이 항상 최고라고 생각해서인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K-Dress Show도 최고였어요. 쉽게 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주어서 <마이웨딩>이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우리 에일린과 함께 윈윈하길 바랍니다!” - 에일린, 김은숙

“‘문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는 디자인하우스의 <마이웨딩> 20주년을 축하드려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이영혜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이웨딩>이 한국의 결혼 문화를 이끄는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 믿습니다.” - 서정기 Collection, 서정기


1 여자의 로망인 각종 주얼리를 선보이며 웨딩 쇼를 찾은 예비 신부의 마음을 설레게 한 제이에스티나. 주얼리관에 단독 입점해 예비부부에게 예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 메이크업 총책임을 맡은 청담점 임미현 부원장.
3 이날 가장 인기 있었던 공간 가운데 하나인 포토월. 마치 셀러브리티가 된 듯 <마이웨딩> 표지 모델로 변신한 이들을 예쁘게 담아준 건 후지 인스탁스의 폴라로이드 카메라. 덕분에 모든 이들이 추억의 한순간을 남겼다.
4 이승진 멘토와 김다혜 멘티가 만든 K-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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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시작되기 전 리허설을 하며 완벽한 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7 제니하우스는 한국적이면서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9 제니하우스는 K-Dress에 어울리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선보이기 위해 밤낮 없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 끝에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헤어 총책임을 맡은 청담점 이향 원장.
10 각 브랜드에서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풍성했던 웨딩 쇼 현장.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 관객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K-Dress Show는 웨딩드레스뿐만 아니라 한복까지도 아우르는 쇼였어요. 이번 쇼가 시발점이 되어 이 같은 행사를 계속해서 주최한다면 웨딩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음 행사에서는 더 빛나는 제 드레스를 보여주고 싶네요.” - 플로렌스 웨딩, 박시정

“<마이웨딩> ‘K-Dress 공모전’에 참가한건 올해 들어 가장 잘한 일이라고 꼽고 싶어요. 의상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아서 디자인 면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국내 최고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이승진 멘토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훨씬 좋은 방향으로 드레스가 탄생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입니다. 이승진 멘토 덕분에 정말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제가 디자인한 드레스가 쇼 무대에 서는 환상적인 경험까지 누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다혜(멘티)

아티스틱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런웨이를 빛냈죠 “드레스에 오방색을 접목하면 촌스럽거나 너무 화려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거듭난 색다른 K-Dress를 만날 수 있어 기뻤어요.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를 입체적으로 장식해 오방색을 표현했고, 나비가 앉은 듯한 블랙 시폰 트레인으로 실루엣을 만든 맥앤로건의 K-Dress는 런웨이에서 더욱 빛이 났고, 홀터넥에서 톱 스타일로 변신한 멘티 김다혜의 K-Dress는 웨딩드레스와 이브닝드레스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태극 문양 모티프를 포인트로 한 데니쉐르도 기억에 남아요.” - 박세라

“수입 드레스 때문에 힘든 요즘, K-Dress Show라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보면서 한국 웨딩드레스의 미래가 밝다고 느꼈거든요. 이번 쇼가 제2, 제3의 K-Dress Show를 위한 발판이 되면 더 좋지 않을까요?(웃음).” - 로즈로사, 김은주


1 입체적인 플라워 장식의 디자인을 선보인 디자이너 이승진의 K-Dress.
2 완벽한 스타일을 위해 마지막까지 모델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세심하게 다듬는 제니하우스 아티스트들.
3 포토월 옆에 진열된 테이블 위 인스탁스 제품들. 곰인형 품에 안겨 더욱 사랑스러운 제품은 캐스키드슨과 협업으로 탄생한 것.
4 스타일리시한 웨딩 주얼리와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더퀸라운지.
5 참석한 손님들을 위해 준비된 핑거 푸드 코너.
6 실수 없는 무대를 위해 런웨이의 동선과 시간 등을 체크하는 K-PLUS 팀.
7 공모전 수상자 4인 중 한 명인 이승현 씨와 멘토 한복린의 작품. 변형 전과 후 드레스를 입은 모델이 동시에 등장해 변형 포인트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도 참 뜻깊은 작업이었습니다. <마이웨딩>에 실린 한복 사진만 모아도 아주 훌륭한 복식 사진첩이 되지 않을까요.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의복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한복이 너무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적당한 자극제가 되어준 <마이웨딩>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한국의상 백옥수, 조진우 대표

“‘한국적인 것’과 ‘변형 가능’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함께 가져가는 게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케치 응모 후 최종 4인에 뽑혀서 이 자리에 있는 지금, 치열하게 고민했던 지난 순간들을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드레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고 다른 멋진 작품들을 보며 많이 배웠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프로 디자이너로서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고 믿고 싶습니다.” - 이승현(멘티)

“최근 결혼식을 올리며 한복을 생략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은 지켜나가야 하는 법이죠. <마이웨딩>에서 좀 더 특별한 화보를 통해 한복 문화를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 한복 린, 김민정 원장


1 K-Dress Show에 초대된 커플이 신혼집을 재현한 리빙관을 둘러보고 있다.
2 감각적인 웨딩 뷰티를 선도하는 제니하우스에서 쇼에 초대된 독자들을 위해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있다.
3 백옥수 한복의 디렉터 조진우 디자이너가 완성한 한국적인 모티프의 드레스를 모델 김예지가 입고 버진 로드 위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4 스커트를 벗었을 때 나오는 팬츠가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디자이너 이광희의 드레스.
5 보디라인이 아름답게 드러나는 드레스를 선보인 ‘포스트디셈버’의 박소현. 그녀의 드레스를 입은 박예운의 모습이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이다.
6 참석한 예비 신부들에게 환영의 의미로 꽃 팔찌를 선사했다.
7 모델 스테파니 리가 수묵화에서 영감을 얻은 ‘최재훈컴퍼니’의 최재훈 대표가 완성한 트랜스포머 드레스의 변형 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 무대 위를 화려하게 장식한 로드앤테일러 슈트와 이명순 웨딩과 휘슬러가 협업한 한국적 모티프의 웨딩드레스.


“<마이웨딩>이 K-Dress Show를 통해서 한 단계 더 성장했듯이 저 또한 성장한 것 같네요. 앞으로도 <마이웨딩>과 함께 계속해서 발전하고 싶어요.” - 데니쉐르 by 서승연, 서승연

“먼저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간만에 패션쇼를 하니 다시 한 번 디자이너로서 살아있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한다는 내용이 어려우면서도 너무나 매력적인 주제였습니다. 무엇보다 디자이너로서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고 기쁩니다.” - 이주현(멘티)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3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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