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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디자이너와 <마이웨딩> 기자들이 함께한

이것이 바로 럭셔리 웨딩 스타일이다

신부마다 원하는 분위기는 다르지만 대부분이 중요시하고 지향하는 요소는 ‘고급스러움!’이다. <마이웨딩> 창간 20주년 기념 K-dress 공모전의 멘토가 될 8명의 디자이너와 4명의 기자들이 사치와 허영이 아니라 진정으로 신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웨딩드레스와 그에 맞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Royal Classic

wedding dress 최재훈 웨딩 대표 최재훈
은은한 광택이 도는 최고급 미카도 실크 소재가 귀족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스커트가 풍성하게 퍼지는 벨 라인, 허리 부분을 장식한 케미컬 레이스, 오트 쿠튀르 감성이 돋보이는 실루엣은 신부의 고귀함과 순수함에 빛을 더한다.

styling
백승이 기자
웨딩드레스의 단아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주얼리는 단연 진주. 깔끔한 업스타일에 진주를 세팅한 프린세스 티아라를 쓰고 아코야 진주 네크리스, 남양 진주 링, 아코야 진주 귀고리까지 진주의 매력을 살려주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했다. 타사키. 핑크 톤이 감도는 작약 부케를 들어 화사한 느낌을 주었다. 데꼬 드바하.


디자이너 최재훈&백승이 기자

오래전 유럽 왕족들의 결혼식 사진은 지금 보아도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궁극의 럭셔리는 클래식’이라는 테마로 귀족적인 실루엣이 살아 있는 웨딩드레스와 우아한 여성미를 대표하는 진주 목걸이를 매치했다.


Pure Simple

wedding dress
장대희 웨딩 대표 장대희
시스루 소재의 롱 슬리브와 미니멀 디자인이 조화로운 웨딩드레스. 도비 실크 소재가 부드러운 라인을 살려주어 차분한 이미지를 전하고 롱 슬리브 소매의 레이스가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styling
백승이 기자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이미지를 동시에 전하는 웨딩드레스에 페이스 베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신부의 얼굴을 살포시 덮어 신비로움을 풍기는 페이스 베일은 낭만적인 웨딩 신을 연출한다. 43개의 브릴리언트 커트 다이아몬드와 메인 스톤이 세팅된 쇼메의 조세핀 다이아몬드 웨딩 링과 화이트 부케가 고급스러운 무드로 완성해준다. 데꼬 드 바하.


디자이너 장대희&백승이 기자

스톤으로 화려하게 장식할수록 고급스럽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은 버릴 것. 신부 본연의 매력을 우아하게 드러내고 싶다면 화려한 디테일은 자제하기 바란다. 소재는 고급스럽되 디자인은 심플할수록 신부가 돋보일 테니.


French Elegance

wedding dress 더 로자 대표 최명
발망의 2013 S/S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파워 숄더와 깊게 파인 브이V존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재킷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의 스커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드레스다. 재킷은 문양에 따라 입체감을 살린 자카드 실크 소재를, 스커트는 여러 겹을 겹쳐 가벼운 느낌을 살린 오간자 실크를 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styling
한혜선 기자
엘레강스 룩에 빠질 수 없는 볼드한 진주 네크리스와 이어링으로 장식하고,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브레이슬릿과 링으로 포인트를 줬다. 브이V존 아래 벨트 중앙에 장식한 골드 컬러 브로치와 블랙 클러치 백은 스타일의 화룡점정. 네크리스와 이어링, 브로치는 제이마타, 브레이슬릿과
링은 티파니, 클러치 백은 콴펜.


디자이너 최명&한혜선 기자

1945년 슬림한 허리 선과 긴 종 모양의 스커트 라인을 선보이며 새로운 엘레강스 스타일을 예고했던 디자이너 피에르 발망의 ‘뉴 프렌치 스타일New French Style’이 웨딩드레스로 부활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조형적인 실루엣, 절제된 수공예적 디테일이 더해져 우아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Artistic Masterpiece

wedding dress 데니쉐르 바이 서승연 대표 서승연
한 편의 아트워크를 보는 것 같은 비즈 장식이 빛나는 튜브톱 드레스로 섬세한 오블리크 커트로 완성된 과감하고 회화적인 스커트 실루엣이 쿠튀르 드레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보디라인을 감싸는 압도적인 피팅감과 반 고흐의 소용돌이치는 붓 터치를 형상화한 듯 빛나는 스커트 라인이 눈길을 끈다.

styling
한혜선 기자
드레스의 포스를 극대화시키는 비즈와 진주 장식의 헤어 액세서리만으로도 화려함과 우아함은 절정에 이른다. 볼륨감 있는 웨이브 헤어와 강렬한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클래식 무드를 완성했다. 헤어 액세서리 제작 서승연, 플라워 링 제이마타.

디자이너 서승연&한혜선 기자

2013 데니쉐르 바이 서승연의 시즌 테마인 ‘빈센트 반 고흐’ 컬렉션 가운데 하나로 고흐가 아팠던 시기임에도 가장 행복감과 충만을 느꼈던 시절 그린 작품 <노란집>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답고 찬란한 웨딩드레스를 완성했다. 사랑스럽지만 화려한 로코코 시대의 귀족 같은 느낌을 잃지 않은 이 드레스는 그녀가 디자이너이기에 앞서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임을 느끼게 하는 이유가 된다.


Classic Chic

wedding dress 이명순 웨딩드레스 대표 이명순
오로지 미카도 실크 소재만으로 승부수를 던진 인어 라인 웨딩드레스의 네크라인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장식의 플라워 모티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절제된 화려함이 키포인트. 또 소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급스러운 광택이 버진 로드 위 신부를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한다.

styling
도나형 기자
시크한 매력을 좀 더 어필하기 위해 핑크 톤의 말랑말랑한 메이크업 대신 오렌지 빛이 감도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또 격식을 차린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티아라나 전형적인 신부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내추럴하게 결을 살린 헤어스타일과 언밸런스한 셰이프의 베일로 차별화를 주었다. 귀고리 기자 소장품, 반지 몬드.

디자이너 이명순&도나형 기자

클래식과 시크의 조화라니, 뭔가 그럴듯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어필하는 클래식 시크 콘셉트의 웨딩드레스는 하나의 포인트로 강력하게 힘을 주고, 나머지 부분은 적절히 힘을 빼는 것이 핵심이다.


Romantic Classic

wedding dress 에일린 Couture 대표 김은숙
우아함과 러블리한 매력이 공존하는 웨딩드레스로 로맨틱 클래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여신을 연상케 하는 H-라인의 앞모습과 풍성한 튤 소재의 뒤 트레인이 벨 라인을 연출하는 뒷모습을 조화롭게 완성한 것. 보트넥을 따라 수작업으로 수놓은 진주 장식이 럭셔리한 무드를 고조시킨다.

styling 도나형 기자
이번 스타일링의 주제는 ‘클래식과 로맨틱의 조우’. 디테일이 많은 웨딩드레스가 돋보이게 하기 위해 헤어는 깔끔한 업두 스타일로 클래식하게 연출하고 핑크 컬러 립으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과 별 모티프 티아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주얼리는 심플한 진주 이어링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티아라와 귀고리 모두 몬드.

디자이너 김은숙&도나형 기자

클래식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는 웨딩드레스라면 오래도록 꿈꿔온 웨딩 드림이 현실로 완성된다. 은은한 핑크 빛이 감도는 레이스 소재를 선택해 특별함을 더했고, 네크라인에 진주를 장식해 신부의 얼굴을 더욱 화사해 보이도록 했다.


Retro Noble

wedding dress 아뜰리에 레이 대표 김래연
신부의 모습은 앞태와 뒤태로 나뉠 것 없이 아름다워야 한다. 특히 고전적인 고귀함을 표현하고자 하는 신부에게 하이넥에 주얼리 장식을 더한 웨딩드레스 스타일링은 화려함과 단아함을 동시에 부여한다. 최고급 소재인 새틴의 은은한 광택은 실루엣을 단연 돋보이게 한다.

styling 김혜진 기자
레트로 감각의 웨딩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더 우아하게 그리고 더 화려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메이크업은 라인을 살리고 헤어는 볼륨감 있는 업스타일로 연출해 고전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자친 밋밋해질 수 있는 비즈 장식의 망사에 화려한 헤어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하고 레이스 글러브와 커프 링에 진주 주얼리를 레이어드해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도록 했다. 슈즈는 마놀로 블라닉. 비즈 헤어 망사 디자이너 소장품. 레이스 글러브 더퀸 라운지, 레이스 글러브와 함께 매치한 레이스 커프 링 제이미앤벨, 팔목에 장식한 진주 네크리스와 팔찌 더퀸 라운지, 제이미앤벨.

디자이너 김래연&김혜진 기자

오드리 헵번, 그레이스 켈리 등 고전 여배우의 우아함을 상징하는 진주. 그들의 아름다움은 진주와 함께 은은하게 빛났다. 특히 웨딩드레스에 진주를 비딩할 때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건 진주의 우아함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


Modern Classic

wedding dress 로즈로사 대표 김은주
주얼리 장식을 일절 배제하고 여성의 보디라인을 돋보이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광택이 없고 무겁지 않은 도비 실크를 사용해 우아함을 살리면서 품격이 느껴지도록 했다.

styling 김혜진 기자
피치와 파스텔 핑크 컬러로 화사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부드럽게 표현한 메이크업과 풍성하게 웨이브를 넣은 헤어가 고귀한 신부의 이미지를 살려준다. 스톤 장식이 화려한 반지와 볼드한 귀고리, 크리스털 장식의 조개 모티프 클러치 백으로 포인트를 주고 네크리스나 브레이슬릿은 배제해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깨끗한 럭셔리 웨딩으로 완성했다. 반지는 제이미앤벨, 클러치 백은 주디스리버.

디자이너 김은주&김혜진 기자

여성의 고귀한 아름다움은 우아함에서 비롯된다. 미니멀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는 분위기를 한결 차분하게 만들어 기품이 느껴지는 이미지로 완성시켜주는데 이때 주얼리 매치는 과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는 정도가 좋다.


웨딩드레스 더 로자(02-3443-6555), 데니쉐르 바이 서승연(02-542-1319), 로즈로사(02-515-6979) 아뜰리에 레이(02-3444-7924), 에일린(02-515-9693) 이명순 웨딩드레스(02-540-5551), 장대희 웨딩(02-541-6548) 최재훈웨딩(02-544-1272) 소품 협조 더퀸라운지(02-548-7218) 몬드(02-518-7147), 쇼메(02-3442-3159), 제이마타(070-5322-4937), 제이미앤벨(070-8247-7834) 주디스리버 by 수퍼노말(02-511-0991), 콴펜(02-547-2100) 타사키 코리아(02-3461-5558), 티파니(02-547-9488) 부케 협조 데꼬 드 바하(이동민 070-8762-6356) 헤어&메이크업 오프레 플러스(헤어 김지영, 메이크업 허정아 02-516-1194) 제니하우스 도산점(헤어 김진미 메이크업 장혜정 02-3448-7114) 이희(헤어 효정 메이크업 오성희 02-3446-0030) 애브뉴준오(헤어 주은, 메이크업 고진영 02-2138-0605) 모델 정지영, 최준영, 송주, 소니아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3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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