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가정에서도 카푸치노, 라테 마키아토, 에스프레소 등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밀레의 CM5 시리즈.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가 신혼부부를 위한 콤팩트 사이즈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CM5’ 2종(CM5000, CM5100)을 선보였다. 콤팩트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빌트인 커피 머신과 같은 부품을 사용해 기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하루 7잔씩 20년동안 사용하는 자체 테스트를 통과해 그 성능은 이미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
밀레의 이번 CM5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전한다. 신혼집에서 두 사람이 함께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콤팩트한 사이즈에 젊은 감각에 어울릴 만한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
이 같은 외양 외에도 최상의 커피를 추출하기 위한 기술력 역시 심혈을 기울였다. 15바Bar의 고압력 기술과 정확한 온도가 만나 추출된 커피 원액은 풍부한 크레마와 깊은 향이 단연 돋보인다. 강철 소재로 제작된 원뿔 모양의 그라인더를 장착해 원두가 직접 열에 닿는 것을 방지한 덕분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 기계 상단에는 컵 예열 장치인 워머가 장착되어 있어 커피 잔을 올려두면 따뜻하게 데울 수 있으며 커피를 쉽게 추출해서 마실 수 있도록 별도의 원두가루 전용 셔터를 장착했다. 손님을 접대하는 등 많은 양의 커피를 추출할 때에는 한 번의 버튼으로 두 잔의 에스프레소나 커피를 준비할 수 있어 편리하다. 디스펜서 역시 7~13cm까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크기가 작은 에스프레소 잔부터 라테 마키아토 잔까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LCD 액정판은 커피 제조 방식을 저장할 수 있어 평소 기호에 맞게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물과 원두를 보충해야 하거나 물때를 제거하는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 관리도 편리하다. 특히 오랜 사용 기간으로 인해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이 달라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세척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기의 내부 장치까지 자동 세척도 가능하다. 별도의 청소가 필요한 혼합 통은 물통이나 물받이, 원두 찌꺼기 통과 함께 본체에서 분리되기 쉽도록 설계되어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가격은 CM5000 259만원, CM5100 299만원.

(왼쪽) 기계 상단에 있는 컵 예열 장치인 워머는 커피 잔을 올려두면 따뜻하게 데울 수 있다.

문의 02-3451-9451 www.mie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