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여행, 뭐가 그리 특별한데?
크루즈 여행의 매력은 무엇보다 ‘시간 효율이 높은 여행’이라는 점이다. 승객들이 놀거나 자는 동안 배가 부지런히 이동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여행지에 도착해 있다. 일반 여행에서 버려지는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니, 짧은 시간 여러 곳을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것. 또 하나의 특별함은 ‘먹는 즐거움’을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선상에서는 정찬 식당, 뷔페, 테마별 레스토랑, 스낵바, 24시간 룸서비스 등을 이용해 어디서든 편하게 식사할 수 있고 조・중・석식 외에도 야식, 애프터눈 티 등 하루 평균 6~7회의 음식이 제공된다. 여기에 매일 저녁마다 프렌치, 이탤리언, 아메리칸 등 수준 높은 각국의 풀코스 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는 사실! 크루즈에 있는 동안 시도해볼 수 있는 이색 경험 또한 끝이 없다. 매일 콘셉트를 달리해 쇼와 파티는 물론 댄스, 도자기, 요가 등의 다양한 클래스가 열리고 수영장, 카지노, 대극장, 스포츠 시설, 스파 등 부대시 설도 많아 이 모든 것을 체험하려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어떤 크루즈를 타고, 어디로 떠날까?
크루즈 여행은 선내에서의 경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어떤 선사를 선택하는지가 중요하다. 이탈리아의 코스타 크루즈, 미국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국내 최초의 크루즈 브랜드인 하모니 크루즈 등 크루즈 회사마다 내세우는 콘셉트나 운항 코스, 선내 규모와 시설이 다르니 살펴보고 선택하자. 선택한 운항 코스의 적기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허니무너들에게 인기 있는 지중해 코스는 일반적으로 4월 중순 이후부터 11월 중순까지 운항하는데, 날씨가 따뜻한 5~9월이 여행하기 좋다. 북유럽 국가 특유의 정취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북유럽 일정은 운항 시기가 5월에서 9월까지로 제한적이라 여행계획을 빨리 잡는 것이 유리하다. 고래, 빙하, 연어 낚시 등 신비한 자연과 조우할 수 있는 알래스카도 5월부터 9월까지 운항하는데, 6~8월이 가장 따뜻하며 야생동물을 관찰하기도 좋다. 지리적으로 가까워 일정에 부담이 없는 동남아시아 크루즈는 더위가 누그러지는 가을과 겨울에, 한중일 크루즈는 봄에서 가을까지가 여행하기 좋다. 크루즈 여행의 메카라 불리는 카리브해 노선은 날씨가 따뜻해 1년 내내 운항한다.

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편견 중 하나가 바로 크루즈 여행은 비쌀 거라는 것. 크루즈는 요금에는 숙박, 기항지 간 교통, 호텔 수준의 정찬, 뷔페, 피자, 스낵 등 하루 6~7회 식사,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화려한 쇼, 각종 부대시설 및 선상 프로그램 등 여행의 기본적인 요소들이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 여행이다. 여행 수준이나 서비스 질에 비례해보면 일반 패키지 여행보다 오히려 가격이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추가 비용은 없을까? 보통 출항지가 해외이므로 승·하선지까지의 항공권을 별도 구입해야 하고 기항지 관광 비용, 선내 유료 서비스, 각종 음료와 주류, 서비스 팁 등 개인기호에 따라 지불 여부가 결정되는 옵션들은 요금 내에 포함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크루즈 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에는 위의 항목을 포함한 ‘크루즈요금’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되고,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여기에 왕복 항공권까지 포함된다. 크루즈 비용에 포함된 옵션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선사와 일정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예약 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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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득이 되는 예약 노하우
언제 크루즈 예약을 하는 것이 가장좋은가의 문제는 중점을 두는 것이 크루즈 가격인지 아니면 출발일이나 선박, 객실인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크루즈 출발 직전에 나오는 마지막 특별할인을 이용한다면 저렴한 요금에 크루즈를 즐길 수 있지만, 원하는 날짜나 객실을 이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허니문이라면 조기 예약을 추천한다. 크루즈는 보통 1년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적어도 2~6개월 전에는 예약을 확정해야 한다. 조기 예약자에게 적용되는 할인 요금 혜택이 보편화되어 있고, 선실 업그레이드 등의 부가 서비스도 챙길 수 있다.
지중해
로맨틱한 허니문을 꿈꾸는 신혼부부에게 추천하는 지중해 크루즈. 잔잔한 지중해를 항해하며 선내에서는 달콤한 휴식을, 기항지에서는 유럽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어 인기 높은 코스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서부 지중해 8일
선박 리버티호. 길이 339m, 폭 56m, 승객 3600명 이상 탑승 가능
일정 스페인 바르셀로나 승선-프랑스 프로방스·니스-이탈리아 플로렌스·피사·로마·나폴리·카프리-바르셀로나하선
가격 1인당 내측 객실 549달러부터, 오션뷰 객실 649달러부터, 발코니 객실 999달러부터, 스위트 객실 1699달러부터(항공료 불포함)
출발일 6월 2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 달에 3~5회 출발
객실&부대시설 특징 1800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3개 층에 걸쳐 있는 다이닝룸을 비롯해 뷔페 스타일의 윈재머 카페, 포토피노 레스토랑, 찹스 그릴 등 다채로운 레스토랑을 자랑한다. 길이 12m, 너비 9.7m의 인공 파도타기 시설, 바다 위에서 즐기는 스파, 해발 60m 높이의 암벽 등반 시설, 스케이팅과 아이스 쇼를 즐길 수 있
는 아이스링크 등 규모가 큰 크루즈만이 구비할 수 있는 시설로 지루할 틈이 없다.
엔터테인먼트 저녁 식사를 전후해 플래티넘 극장에서 유명한 뮤지컬을 옴니버스 형식으 로 구성해 공연한다. 이외에도 라이브 콘서트, 마술 등으로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문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02-737-0003 www.rccl.kr)
코스타 크루즈 서부 지중해 10일
선박 마지카호. 길이 272m, 폭 36m, 최대 승객 3470명
일정 이탈리아 사보나 승선-이탈리아 나폴리·카타니아-튀니지 튀니스-스페인 바르셀로나-프랑스 마르세유-사보나 하선
가격 인사이드 객실 기준 1인당 약 300만원부터(승·하선지까지의 왕복 항공료 및 교통편 포함) 허니문 조기 예약 시 크루즈 요금 5% 할인
출발일 5~11월 매주 일요일(인천출발)
객실&부대시설 특징 바다 위의 이탈리아라 불리는 코스타 크루즈는 객실을 비롯한 선박 인테리어가 무척 화려하고 색감도 강렬하다. 3층 높이의 대형 극장, 카지노, 디스코,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인터넷 카페, 도서관, 쇼핑센터, 다양한 콘셉트의 바와 라운지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특히 저녁 시간에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화덕 피자의 인기가 좋다.
엔터테인먼트 저녁 식사 후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차려입은 무용수와 가수, 마임 공연자, 곡예사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문의 크루즈 인터내셔널(02-775-0100 www.cruise.co.kr)
코스타 크루즈 동부 지중해 10일
선박 파치노사호. 길이 290m, 폭 32m, 최대 승객 2826명
일정 이탈리아 베니스 승선-이탈리아 바리-그리스 카타콜론·산토리니·로데스-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베니스 하선
가격 인사이드 객실 기준 1인당 약 300만원부터(승·하선지까지의 왕복 항공료 및 교통편 포함) 허니문 조기 예약 시 크루즈 요금 5% 할인
출발일 5~11월 매주 일요일(인천 출발)
객실&부대시설 특징 스파 시설을 중심으로 배치된 삼사라 스파 객실 이용 시 스파 시설 무제한 이용, 건강 식당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부대시설은 4D 시네마, 3층 높이의 대형 극장, 카지노,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그랑프릭스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장 등.
엔터테인먼트 열대 지역을 콘셉트로 하는 트로피컬 파티, 승객 중 가장 섹시한 남자를 뽑는 미스터 파치노사 선발대회 등으로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문의 크루즈 인터내셔널(02-775-0100 www.cruise.co.kr)
노르웨지안 크루즈 서부 지중해 8일
선박 에픽호. 길이 329.5m, 폭 40.5m, 최대 승객 4100명
일정 스페인 바르셀로나 승선-이탈리아 나폴리·치비타베키아·피사-프랑스 마르세유-스페인 팔마데마요르카·바르셀로나
가격 1인당 발코니 객실 1279달러(항공료 불포함)
출발일 10월 7일
객실&부대시설 특징 미니 스위트, 발코니 등 객실이 아늑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어서 젊은 신혼부부의 취향에 잘 맞다. 식사를 하며 서커스를 관람할 수 있는 슈피켈 텐트 레스토랑, 얼음 테이블과 얼음 의자가 손님을 맞는 아이스 바 등 이색적인 부대시설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엔터테인먼트 2층에 걸친 대형 에픽 극장에서 매일 다채로운 공연과 쇼가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놓칠 수 없는 것은 세계적 명성의 블루맨 그룹 공연.
문의 클럽토마스(02-722-7590 www.clubthomas.co.kr)
시드림 요트 클럽 지중해 크루즈 11일
선박 시드림 Ⅰ호. 길이 343.8m, 폭 104.81, 최대 승객 112명
일정 모나코 몬테카를로 승선-프랑스 세인트 트로페즈·카시스·칸·코르시카-이탈리아 플로렌스·포르토피노-프
랑스 니스 하선
가격 1인당 객실 4426달러부터 시작(할인가, 항공료 불포함)
출발일 5월 19일
객실&부대시설 특징 시드림 요트 클럽은 럭셔리 요트 크루즈로 최대 승객 112명, 스태프 95명을 태우고 대형 크루즈들이 다니지 못하는 작고 아름다운 항구까지 여행한다. 침실, 욕실, 거실, 주방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 객실은 특급 호텔 못지않은 럭셔리함을 자랑하며 모든 객실에서 바다가 보인다. 다이닝 살롱, 알 프레스코 등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요리 수준 또한 훌륭하다.
엔터테인먼트 승무원, 승객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샴페인&캐비아 파티가 백미. 이외에도 분위기 있는 피아노 바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들을 수도 있고, 수영장이 있는 갑판에서 콘서트나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또 피아노 바 바로 옆의 카지노에서 행운을 시험해보거나, 최고층 요트 바에서 라이브 기타 연주를 감상하는 등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문의 클럽토마스(02-722-7590 www.clubthomas.co.kr)

1 북유럽 노선을 운항하는 MSC 크루즈 포에시아호.
2 서부 지중해 노선을 운항하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리버티호의 정찬 레스토랑. 거대한 크루즈안에는 각종 부대시설과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수준 높은 요리 등 즐길 거리가끝이 없다.

3 시드림 요트클럽의 특별한 이벤트인 샴페인&캐비아 파티. 흥겨운 파티 분위기에 승무원과 승객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
4 동부 지중해 코스로 떠나는 코스타 크루즈파블로사호.
북유럽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고성과 자연으로 둘러싸인 북유럽은 풍경 그 자체로 낭만적인 신혼여행지가 되어준다. 게이랑에르, 플롬 등 기항지 이름은 생소 하지만 북유럽 특유의 매력적인 정취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코스타 크루즈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8일
선박 루미노사호. 길이 294m, 폭 32.25m, 최대 승객 2826명
일정 덴마크 코펜하겐 승선-노르웨이 게이랑에르·헬리쉴트·플롬·스타방에르-덴마크 오슬로-독일 베를린-코펜하겐 하선
가격 1인당 인사이드 객실 1619달러부터, 오션뷰 객실 2129달러부터, 발코니 객실 2549달러부터, 스위트 객실3139달러부터(항공료 불포함) 허니문 조기 예약시 크루즈 요금 5% 할인
출발일 6월 24일, 7월 8일(코펜하겐 출발)
객실&부대시설 특징 인사이드, 오션뷰, 발코니, 스위트로 나뉘는 객실을 비롯해 4D 시네마, 3층 높이 대형극장, 카지노, 디스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장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엔터테인먼트 승객이 직접 장기자랑할 수 있는 탤런트 쇼, 한밤의 갈라 뷔페가 진행된다.
문의 크루즈 인터내셔널(02-775-0100 www.cruise.co.kr)
MSC 크루즈 덴마크·독일·러시아 8일
선박 포에시아호. 길이 293.8m, 폭 32.3m, 최대 승객 2550명
일정 덴마크 코펜하겐 승선 - 스웨덴 스톡홀름 - 에스토니아 탈린-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독일 키일-코펜하겐하선 가격 1인당 발코니 객실 229만원(항공료 불포함)
출발일 8월 5일
객실&부대시설특징 발코니가 딸린 발코니 객실, 바다 전망의 오션뷰 객실, 창문이 없는 내측 선실인 인사이드 객실 등 총 1275개의 객실로 구성됐다. 카요 레반타도 수영장, 코럴 베이 수영장,어린이 실외 수영장까지 세 개의 수영장을 갖췄으며 스파 월풀, 터키식 수증기탕, 마사지실로 구성된 MSC 아우리아 스파도 놓치지 말도록. 엔터테인먼트 반짝이는 조명으로 밤하늘에 별을 수놓은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를로 펠리체 극장에서 매일 밤 쇼가 열리며, 라이브 음악과 춤을 즐기고 싶다면 지브라 바에 들러볼 것.
문의 클럽토마스(02-722-7590 www.clubthomas.co.kr)
카리브해
1년 365일 따뜻하고 잔잔한 바다와 이국적인 기항지로 전 세계 크루즈 수요의 50%를 차지해 ‘크루즈 여행의 메카’라 불리는 노선. 우리나라에서는 승선지까지의 직항편이 없고 비행시간도 길어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크루즈마니아들은 카리브해야말로 크루즈 여행의 백미라고 말한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서부 카리브해 8일
선박 오아시스호. 길이 360m, 폭 64m, 최대 승객 6318명
일정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승선-아이티 라바디-자메이카 팰머스-멕시코 코주멜-포트로더데일하선
가격 1인당 내측 객실 815달러부터, 오션뷰 객실 849달러부터, 발코니 객실 849달러부터, 스위트 객실 1599달러부터(항공료 불포함)
출발일 4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달에 1~2회 출발
객실&부대시설 특징 총 2700여 개의 객실로 구성됐다. 크루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센트럴 파크, 회전목마 같은 놀이기구와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보드 워크, 밤낮으로 쇼와 공연이 펼쳐지는 대극장 아쿠아 시어터 등을 갖췄으며 크루즈 최초로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엔터테인먼트 브로드웨이 캐스팅 그대로 뮤지컬 <헤어스프레이>가 공연되며, 브라질 인기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전용 갤러리가 설치되어 그의 개성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문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02-737-0003 www.rccl.kr)

1 부산에서 일본으로 떠나는 하모니 크루즈 클럽하모니호. 해외의 승선지까지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국내에서 출발할 수 있어 편리하다.
2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오아시스호에서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좋다.

3 하모니 크루즈 클럽하모니호의 레스토랑.
4 카리브해 노선을 운항하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오아시스호. 승객들은 기항지에 내려 바다 액티비티를 만끽한다.
아시아
유럽이나 미주 지역에 비해 지리적 거리나 비용 면에서 부담이 없다. 싱가포르, 푸켓, 말레시아를 도는 동남아시아 크루즈,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중일·한일 크루즈, 올해 6월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한일러 크루즈 등 노선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하모니 크루즈 타카치호 협곡 크루즈 3박 4일
선박 클럽하모니호. 길이 176m, 폭 27.75m, 최대 승객 1000명
일정 부산 승선-일본후쿠오카·미야자키(타카치호 협곡, 미나이 폭포, 우마가세 등)-부산 하선
가격 1인당 인사이드 객실 69만9000원부터, 오션뷰 객실 77만9000원부터, 발코니 객실 169만 9000원
출발일 5월 31일
객실&부대시설 특징 총 383개의 객실 보유. 부대시설로는 아로마 스파, 스웨디시 스파 등 각종 스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고급 스파, 스포츠를 즐기는 피트니스 센터, 저쿠지를 갖춘 수영장 등을 구비하고 있다.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외에도 한국어 서비스, 한식 메뉴 등 한국인 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하게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엔터테인먼트 미국 뉴올리언스 오리지널 재즈 빅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멤버 각각의 개성, 뛰어난 보컬과 탁월한 연주 실력을 갖춘 11명의 빅밴드 공연은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뉴올리언스 전통 재즈를 느낄 수 있는 빅밴드 스윙 쇼, 수많은 별들과 달빛을 조명으로 바다 위에서 로맨틱하게 춤을 출 수 있는 라운지 댄스 쇼, 승선하면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웰컴 파티, 하선 전의 카니발과 환송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걸그룹 공연, 코미디, 탭댄스,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문의 하모니 크루즈(1600-1073 www.harmonycruise.com)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일본·러시아 8일
선박 레전드호. 길이 264m, 폭 32m, 최대 승객 2074명
일정 일본 요코하마 승선-일본하코다테·오타루-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부산 하선 가격 1인 199만원부터(인천-동경간 항공료 포함)
출발일 6월 3일
객실&부대시설 특징 내측, 오션뷰, 오션뷰 발코니, 스위트룸까지 네 종류의 객실로 구성. 정찬 레스토랑인 로미오&줄리엣, 뷔페 레스토랑인 윈재머 카페, 가벼운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솔라리움 카페 등 다이닝 시설을 비롯해 수영장, 카지노, 스파, 면세점 등 부대시설이 다양하다. 특히 암벽 등반 시설, 피트니스 센터, 조깅 트랙, 9홀 미니어처 골프 코스 등 스포츠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 선내의 모든 사인에 한국어가 명기되어 있는 것은 물론 한국인 승무원 배치, 식당 내 한글 메뉴 비치 등으로 한국 여행객의 편의를 돕는다.
엔터테인먼트 매일 저녁 댓츠 엔터테인먼트 대극장에서 웨스트엔드 스타일의 뮤지컬 공연, 마술 쇼,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하나투어(1577-1233 www.hanatour.com)
스타크루즈 싱가포르·푸켓·랑카위 6일
선박 슈퍼스타 버고호. 길이 268m, 폭 32m, 최대 승객 1870명
일정 싱가포르 승선-태국 푸켓-말레이시아 랑카위-싱가포르 하선
가격 1인 149만9000원부터(항공료 포함)
출발일 매주 토요일(인천 출발, 연중 운항)
객실&부대시설 특징 바다 전망을 볼 수 없는 내측 객실부터 오션뷰 객실, 발코니 객실, 스위트 객실의 네 가지 타입으로 총 객실 수는 935개. 정찬 식당 외에 뷔페, 테마별 레스토랑, 심야 뷔페, 스낵바, 24시간 룸서비스 등을 이용해 어디서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부대시설은 극장, 수영장, 저쿠지,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엔터테인먼트 매일 콘셉트를 달리해 쇼와 파티는 물론 댄스, 도자기, 요
가 등의 다양한 클래스가 열려 이를 모두 체험하려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 저녁쯤 픽처하우스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감상하고 밤이 되면 리도 극장에서 날마다 주제를 달리해 열리는 화려한 쇼의 세계에 푹 빠져볼 수 있다. 승선 마지막 날에는 모든 승객이 우아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선장 주최의 칵테일파티에 참석한다.
문의 하나투어(1577-1233 www.hanatour.com)
알래스카
도심의 일상과 멀리 떨어져 즐기고 싶은 신혼부부라면 알래스카 크루즈를 추천한다. 크고 작은 호수에서 떼 지어 올라오는 연어들, 엄청난 굉음을 내며 무너져 내리는 거대한 빙하, 그 빙하를 가르며 유영하는 고래들까지 대자연의 경이가 느껴진다.
실버시 크루즈 알래스카 7박 8일
선박 실버 쉐도우호. 길이 610m, 폭 81.8m. 최대 승객 382명
일정 미국 앵커리지 승선-알래스카 지역 허바드 빙하·시트카·소이어 빙하·쥬노·스카그웨이·캐치칸-캐나다 밴쿠버 하선
가격 1인당 오션뷰 객실 1만195달러부터, 발코니 객실 1만1195달러부터, 스위트 객실 1만8995달러부터(항공료 불포함)
출발일 5~8월 매주 목요일(앵커리지출발)
객실&부대시설 특징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80% 이상의 객실에는 티크 베란다가 딸려 있어 이곳에서 식사를 즐기거나, 항구에 배가 도착할 때 펼쳐지는 멋진 광경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 다채로운 레스토랑, 수영장, 스파, 카지노, 부티크, 도서관 등 보유.
엔터테인먼트 대극장에서 각종 쇼나 클래식 콘서트가 열리고, 매일 밤 바와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댄스 음악을 연주해 자연스레 파티 분위기를 조성한다.
문의 크루즈 인터내셔널(02-775-0100 www.crui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