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sh Blue
중국의 도자기 색을 모방해 탄생한 대니시 블루Danish Blue. 덴마크를 대표하는 명품 테이블웨어 로얄코펜하겐을 떠올리면 된다. 새하얀 바탕에 청아한 블루 컬러를 입힌 대니시 블루 식기는 서양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느낌으로 식탁 위에 우아함을 불어넣는다.
블루 계열의 심플한 접시와 볼은 핀란드의 디자인 거장 카이 프랑크Kaj Franck의 1952년 작인 띠마 컬렉션. 접시 하늘색 21cm 3만7000원, 남색 26cm 4만9000원, 볼 3만2000원 이딸라 제품으로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에서 판매. 하트 모양 애나블랙 오너먼트 2만4000원, 로얄코펜하겐의 빈티지 볼 16만원. 모두 덴스크. 흰색 바탕에 파란색 담쟁이덩굴 무늬의 스웨덴 로스트란드의 페르골라 시리즈. 피처 11만9000원, 케이크 디시 28만8000원 무겐인터내셔널.
동글동글 아기자기한 꽃 패턴의 로스트란드 아네몬 블루 볼 스탠드. 16만5000원 엣키친. 그릇에 촘촘히 바느질을 한 듯한 블루 스티치 패턴의 모모 블루 밀크 저그 4만5000원, 카라프Carafe(물병) 8만1000원, 컵 3만원. 모두 이노메싸. 로얄코펜하겐을 대표하는 블루 플루티드 메가 커피잔 세트 14만원, 뚜껑 둘레로 파란 레이스 패턴이 그려진 프린세스 티포트 26만원. 모두 로얄코펜하겐. 선반 위 블루 꽃 프린트를 화려하게 수놓은 접시들. 왼쪽부터 아라비아핀란드 알리 20cm 5만6000원, 아라비아핀란드 파주블루 20cm 7만9000원, 아라비아핀란드 파엔자블루 20cm 11만5000원. 모두 엣키친. 바닥의 비대칭 라인이 유니크한 접시와 볼은 애나블랙 틸트 시리즈. 접시 6만4000원, 작은 볼 4만3000원, 큰 볼 9만9000원. 모두 덴스크. 하늘색 버큠 저그Vacuum Jug는 보온병 기능을 한다. 1L 11만5000원 이노메싸.
Botanical Pattern
자연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는 북유럽 디자인은 식기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나무와 꽃, 나뭇잎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그릇들이 소박하고 정겹다.
옹기종기 야채 그림이 그려진 도마. 7만9000원 마리메꼬. 하트 무늬의 모던 패브릭 리프 머그잔. 1만5500원 테이블위. 형형색색 꽃들이 섬세하게 그려진 스웨덴 로스트란드의 쿠르비츠 시리즈 접시 32cm. 19만8000원 무겐인터내셔널. 붉은 버드나무 무늬의 샐릭스Salix 커피잔 12만8000원(받침 포함), 붉은 과꽃 무늬의 애스터Aster 커피잔 세트 12만800원. 모두 이노메싸. 노란 꽃무늬와 초록색 손잡이의 경쾌한 조화가 기분 좋은 데꼴 크로나Decole Krona 시리즈. 머그잔 1만원, 티포트 2만6000원 테이블위. 안쪽 바닥의 삼색 꽃이 포인트인 쿨리나라 시리즈 볼. 5만8000원 무겐인터내셔널. 나뭇잎 무늬로 뒤덮인 알메달 애플 시리즈 트레이. 6만6000원 덴스크. 노르웨이 브랜드인 캐서린홀름Cathrineholm의 빈티지 퐁듀 포트 세트. 17만5000원 키스마이하우스.
Animal Pattern
알록달록한 새부터 물고기, 코끼리에 이르기까지 생동감 넘치는 동물을 그려 넣은 식기들. 그림책을 펼친 듯한 동화적인 감성을 식탁에 가득 채워준다.
핀란드의 그림책 작가 토베 얀손의 무민Moomin 시리즈가 그려진 블랙 일러스트의 무민 어드벤처 머그잔. 5만1800원 아라비아핀란드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컬러풀한 물고기 무늬의 필카 컵. 2개 세트 4만3200원 이삭Isak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하늘색 코끼리 그림의 볼과 접시. 컵, 볼, 접시가 1세트로 11만9000원 마리메꼬. 숲 속의 공작새를 묘사한 타이카Taika 시리즈 접시 22cm. 5만2000원 이딸라 제품으로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에서 판매. 녹색 식물과 새가 역동적으로 그려진 스웨덴 구스타브베리의 터터Turtur 시리즈. 커피잔 21만원(받침 포함), 22cm 접시 11만9000원 테이블위. 알록달록 양파와 생선 그림이 재미있는 알메닥 피크닉 시리즈 트레이. 8만2000원 덴스크. 동화적인 검은색 일러스트 패턴의 타이카 시리즈 에스프레소잔 세트. 에스프레소잔 2만5000원, 컵 받침 2만3000원 이딸라 제품으로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에서 판매. 낡은 느낌이 정겨운 빈티지 법랑 주전자. 주전자 1개, 냄비 3개가 1세트로 18만5000원 키스마이하우스.
오래 쓰고 싶은 북유럽 그릇
Scandinavian Tableware
식탁 위 북유럽 식기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여자들의 북유럽 식기에 대한 무한 사랑 이유는 실용성과 미적 가치. 두고두고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기본에 충실할뿐더러 자연의 색감과 정취를 그릇 안에 아름답게 녹여낸다. 오래도록 곁에 두고 쓰고 싶은 북유럽 그릇들.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2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