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톱 아티스트 6인이 함께 한 웨딩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

2012 Hot Trend

2012년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 트렌드의 키워드는 ‘내추럴’이라 할 만큼 전보다 한층 절제된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우아하고 로맨틱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있어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톱 아티스트들의 손길을 감상해보자.

헤어&메이크업 보이드 by 박철(헤어 박철, 메이크업 박윤경 02-3443-0999) 모델 박환희
“로열 웨딩 콘셉트로 한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메이크업”

2012년 웨딩계에는 작년 ‘세기의 결혼식’으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로열 웨딩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개성을 중시하던 스타일에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하려는 신부들의 요구로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 강세. 헤어 장식으로는 단연 티아라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목구비를 살려주는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해 결혼한 SES 유진 또한 로열 웨딩 콘셉트로 스타일링한 좋은 예로 올해까지 그녀의 스타일이 웨딩 뷰티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옆 가르마를 탄 깔끔한 업스타일에 귀족적 느낌의 높은 티아라를 썼으며 메이크업은 피치 컬러 블러셔, 입술은 핑크와 오렌지를 믹스한 컬러로 마무리해 화사하게 표현했다.



헤어&메이크업 에스휴(메이크업 선덕, 헤어 득예 02-3448-3007) 모델 최다은 주얼리 협조 불가리
“핑크 톤 메이크업과 미디엄 포니테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 연출”

‘사랑스러움, 순수함, 단아함’이 이번 시즌 신부들이 바라는 이미지다. 그 바람을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과 선을 강조해 음영을 살린 메이크업으로 표현했다. 잡티는 완벽하게 가리되 윤기가 흐르는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가볍게 커버하는 것이 포인트. 아이라인으로 깊이 있는 눈매를 표현하고 베이비 핑크 컬러 블러셔로 생기 있게, 퓨어 핑크 톤 립글로스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헤어 컬러도 내추럴 브라운 톤으로 염색해 가벼운 느낌을 준다. 미디엄 포니테일은 단아하면서도 매우 관능적인 느낌을 동시에 전하는 스타일로 기존의 반 묶음 머리에서 목선까지 깨끗하게 내려 묶고 굵은 컬을 그대로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헤어&메이크업 이희 hair&make-up(헤어 이희, 메이크업 이미영 02-3446-0030) 모델 이유나 주얼리 협조 반클리프 아펠오렌지
“클래식한 헤어스타일과 로맨틱한 메이크업의 공존”

2012년은 바로크 시대의 클래식 모드가 다시 돌아오는 추세다. 헤어스타일에는 땋은 머리를 적용해 어려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하면서 기존 스타일에서 변형을 주어 모던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높이 쌓아 올려 마무리했다. 이때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헤어 장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클래식한 헤어스타일과 어우러지는 로맨틱한 메이크업은 광채 나는 피부에 색조는 절제한 것이 특징. 마치 메이크업을 안 한 듯하지만 톤 다운된 파스텔컬러로 은은하게 이목구비를 살려주며 입술 또한 자연스러운 피치 오렌지 컬러로 마무리해 단아한 여성미를 완성했다. 정형화된 홀 예식보다는 야외 웨딩이나 레스토랑 웨딩 등에서 시도하면 좋을 스타일.



헤어&메이크업 끌로에(메이크업 김선진, 헤어 승희 02-512-5400) 모델 강서형
“아펠오렌지 골드 컬러로 요정 같은 신비스러운 이미지 연출”

올해는 로맨틱한 웨딩드레스 트렌드와 맞물려 사랑스러운 헤어와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오렌지 골드 컬러를 사용해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살려주면서 신비한 느낌을 동시에 전하는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특히 골드 글리터 섀도는 눈을 커 보이게 하면서도 그윽하게 표현해주는 효과가 있다. 헤어스타일은 발랄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도록 연출. 모발 전체를 정교하게 컬을 살리되 성숙해 보이지 않고 어려 보일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볼륨을 만들며 앞머리와 옆머리의 컬을 살려 업스타일해주는데 이때 모발의 결이 느껴지도록 신경 쓸 것. 마지막으로 헤어밴드로 장식해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한다.



헤어&메이크업 김청경헤어페이스(메이크업 김청경, 헤어 승현 02-3446-2700) 모델 김현희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부각하는 미니멀한 뉴트럴 룩”

눈부신 광채의 텍스처가 살아 있는 티 없이 깨끗한 피부가 이번 시즌 메이크업 포인트다. 이때 화사함을 더할 수 있는 핑크 톤 블러셔는 기본, 눈매는 언더라인은 생략하고 아이라인만 또렷하게 살려주며 립 컬러는 핑크 톤을 선택해 로맨틱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헤어스타일은 메이크업 느낌과 일맥상통하게 고급스럽고 단아하게 연출한다. 기존의 업스타일은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신부의 얼굴형을 고려해 앞부분은 볼륨을 주지 않고 헤어밴드를 착용해 어려 보이도록 했으며 정수리 부분에서 볼륨을 살려 얼굴형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뒷머리는 부드러운 웨이브를 주어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헤어&메이크업 제니하우스(메이크업 김현숙, 헤어 구미정 02-514-7243) 모델 김지혜 주얼리 협조 뮈샤
“꽃처럼 피어나는 신부를 연상시키는 화사하고 컬러풀한 메이크업”

‘2012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탁해 보이지 않는 채도가 높은 생생함, 밝고 선명한 컬러 표현이 특징이다. 피부 표현에 있어서는 과한 윤기보다는 도자기 빛 피부 표현이 지속될 전망이며, 눈매는 또렷하게, 블러셔와 립글로스는 생기 있는 컬러를 선택한다. 베이스는 최대한 얇게, 소량의 루스 파우더로 가볍게 터치하며 아이 메이크업은 풍성한 속눈썹과 선명한 아이라인, 브라운 섀도로 음영을 주는 것이 포인트. 이때 언더라인은 라이너를 생략하고 마스카라만 속눈썹에 깨끗하게 바른다. 마지막으로 핫 핑크 컬러의 립글로스로 안색을 밝혀줄 것. 헤어스타일은 웨이브가 살아 있는 사랑스러운 업스타일로 연출했고 베일을 아래쪽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스타일링해 차분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2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http://bit.ly/1T4GXz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