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라, 소맷부리, 앞여밈을 꼼꼼히 다리고 팔-소매-앞판-뒷판-어깨-칼라 순으로 다린다. 섬유가 손상될 우려가 있는 셔츠라면 먼저 천을 대고 다리는데, 덧대는 천은 얇은 수건이나 손수건 등 늘어붙지 않는 천을 사용하는 것이 요령이다.
(1) 셔츠는 팔 부분부터 다리는데 양쪽 봉제선이 뒤로 가게 한 다음 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2) 소매는 양쪽으로 잡아당겨 안쪽 끝부분에 다리미 끝을 밀어 넣고 누르듯이 다림질한다.
(3) 뒤판을 다림질할 때는 안쪽에서 다려야 다림질 후에 번들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 어깨선은 양손으로 쥐고 잡아당긴 다음 다리미판의 끝부분에 고정하면 쉽게 다릴 수 있다.
(5) 소매에서 어깨 부분을 향해 다리는데 다리려는 부분의 반대편 옷자락을 당기면서 다림질하면 잘 다려진다.
(6) 앞판은 뒤판 위에 겹쳐놓고 손으로 주름을 잘 펴준 다음 다린다.
(7) 등판 윗부분에 있는 요크 부분도 안쪽에서 눌러줘야 다리기도 쉽고 모양도 살릴 수 있다.
(8) 칼라를 다릴 때는 뒷부분부터 다려야 겉모양이 비뚤어지지 않으며, 다리미의 끝부분을 사용해 칼라 테두리에서 중심을 향해 다린다. 그 반대가 되면 테두리 부분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
Tips 빠르고 편안한 다림질 아이템
걸어놓고, 올려만 놓아도 옷의 구김 제거를 돕는 의류 관리기와 테이블 일체형 다리미를 소개한다.

스위스 명품 시스템 다리미 로라스타. 옷걸이에 걸려 있는 옷도 순간 수직 스팀으로 펼 수 있고 소프트 프레싱 판을 끼워 열에 약한 옷감도 별도의 온도 조절 없이 다리미가 알아서 조절해준다. 게다가 다리미와 1.2L 용량의 물탱크가 분리돼 있어 다릴 때 옷이 젖을 염려도 없으며 장시간 연속 다림질도 가능하다. 기능성 테이블은 옷감의 잔여 수분을 즉시 건조시켜 다리미가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 하며, 건조 스팀은 강력하게 일정한 압력으로 분사되어 심한 구김도 아주 쉽게 다릴 수 있다. 320만원 로라스타.
2 트롬 스타일러 CS4001ML
가정용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블라우스, 니트 등 한 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애매한 의류를 항상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해준다. 걸어 놓기만해도 구김과 냄새 제거는 물론 살균과 건조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의류 손상 회복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좌, 우측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도어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190만~200만원대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