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윌리엄 왕자의 비밀스러운 신혼여행지로 이슈가 된 세이셸 노스 아일랜드 리조트.
현대적인 시설의 리조트 안에서도 자연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노스 아일랜드는 ‘노아의 방주’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섬에 있던 생태 그대로를 보전하고 복원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 총 11개의 초특급 빌라로 구성된 노스 아일랜드 리조트.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선사하는 모든 빌라는 180°의 전망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나무와 돌, 유리를 모티프로 한 아프리카풍의 인테리어가 일상을 벗어난 여유를 느끼게 한다.



1,2 인도양 서부에 위치한 세이셸은 태초의 모습 그대로인 듯한 깨끗하고 맑은 자연이 황홀한 풍경을 만든다.
3 세이셸에서도 프라이빗한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인 노스 아일랜드.
4,5 노스 아일랜드 리조트는 두 개의 침실과 야외 데크, 프라이빗 풀 등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요소를 갖춰 더없이 로맨틱한 허니문을 선사한다.
1500㎡의 넓은 공간에 두 개의 침실과 라운지, 다이닝 섹션, 프라이빗 풀, 실내외 샤워 시설과 욕실 등 모든 것을 갖춘 그야말로 초호화 휴식처다. 해변, 밀림, 개인 빌라 중 원하는 곳에서 스파를 즐길 수도 있고,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전용 클럽 카를 타고 섬의 레스토랑과 스파 빌라 등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모든 것은 즐기는 자의 자유. 노스 아일랜드의 투명한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해양 액티비티도 놓치지 말자. 리조트에서 낚시, 스노클링, 카약 등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줘 부담 없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More Info. 세이셸까지는 두바이나 싱가포르를 경유해 갈 수 있다. 두바이 경유는 약 13시간, 싱가포르 경유는 약 6시간 30분 소요된다. 노스 아일랜드까지는 세이셸의 주도인 마헤 섬에서 헬리콥터로 이동하며 약 15분 소요. 1일 숙박비는 약 720만원이며,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빌라 11은 하루 숙박비가 1000만원을 호가한다.
문의 및 사진 협조 에코원 디스커버리(02-508-3933)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공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곳 코튼 하우스, 카리브 해 무스티크 섬


카리브 해 무스티크 섬에 위치한 코튼 하우스의 프라이빗 빌라는 단독 수영장은 기본이고 집사, 요리사 등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있을 만큼 호화로운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서양과 멕시코만에 접한 바다인 카리브 해에 위치한 섬나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이곳 남쪽의 무스티크 섬은 산호초가 가득한 티 없이 깨끗한 바다로 둘러싸여 다이빙, 스노클링, 보트 타기를 즐기기에 좋고 800여 명만이 거주해 조용하고 안락한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인 프라이빗한 섬이다. 그리고 이곳에 영국 왕실과 귀족, 할리우드 셀러브리티 등이 은밀하게 즐겨 찾는 초호화 리조트가 숨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코튼 하우스Cotton House. 영국 왕실인 윈저 가문이 즐겨 찾는 곳으로 1990년대 후반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공이 머문 것으로 유명하며,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결혼 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런 이유로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허니문 장소로 예상되기도 했던 곳. 총 17채의 프라이빗 빌라로 이뤄진 코튼 하우스는 빌라마다 수영장을 갖춘 것은 물론 집사, 요리사, 객실 관리자 등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있을 만큼 호화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또 섬 주위를 둘러보고 싶을 때는 전용 골프 카트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승마, 테니스, 스파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편안한 휴식과 액티브한 체험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리조트다.
More Info. 우리나라에서 직항편은 없고 미국 뉴욕을 경유해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의 수도인 킹스타운까지 이동한다. 킹스타운에서 무스티크 섬까지는 현지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할 경우 숙박료는 1박당 약 66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문의 및 사진 협조 호텔스닷컴(00798-14-800-7641 kr.hotels.com)
네델란드 베아트릭스 여왕이 전원생활을 즐긴 그곳 후카 로지, 뉴질랜드 타우포

맑은 와이카토 강, 평화로운 녹색 초원에 둘러싸인 뉴질랜드 후카 로지의 모습이 자연과 어우러진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 같다.

후카 로지의 통나무집 형태의 객실 내부는 유럽풍의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꾸며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후카 로지에 두 채만 있는 전용 별채. 럭셔리한 시설을 갖춘 이곳이 바로 왕실 일원들이 머무는 은밀한 휴식처다.
뉴질랜드 북섬 중앙 타우포 근처의 유명한 오두막 휴양 숙소, 후카 로지Huka Lodge. 후카 폭포의 힘차게 부서지는 하얀 물보라, 와이카토 강의 투명하고 깨끗한 물, 풀 냄새 가득한 초원의 평화로운 자연 안에 그림처럼 자리한 이곳에는 많은 유명 인사들이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다. 1991년에는 엘리자베스 여왕 2세와 에드워드 왕자, 에든버러 공작 등 왕족들의 여행지로, 1992년에는 네덜란드 베아트릭스 여왕의 임시 거처로 사용되기도 한 곳. 호젓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통나무집 형태의 스위트룸과 두 채의 전용 별채(코티지)를 보유하고 있다. 각각의 오두막은 완벽하게 독립성이 보장되도록 설계돼 있으며, 객실 밖에 초원과 나무가 있는 숲이 펼쳐지고 햇빛에 반짝이는 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전망이 꿈결같이 아름답다. 걸어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아름다운 후카 폭포를 구경하거나 테니스를 쳐도 좋고, 말을 타고 숲과 초원을 달리거나 멋진 잔디 위에서 골프를 즐겨도 좋다. 남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은밀한 자연 속의 휴식처가 바로 후카 로지다.
More Info. 대한항공 서울-오클랜드 직항편이 매일 1회 운항하며, 오클랜드에서 타우포까지는 뉴질랜드 국내 항공편을 이용해 50분 정도 소요.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할 경우 숙박료는 1박당 약 170만8000원부터 시작.
문의 및 사진 협조 호텔스닷컴(00798-14-800-7641 kr.hotels.com)

영국 왕실이 사랑하는 지극히 영국다운 호텔 더 고링, 영국 런던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고링은 잘 가꾼 정원, 클래식한 가구로 꾸민 침실, 우아한 대리석 욕실 등 전형적인 영국의 이미지가 느껴진다.

더 고링의 레스토랑들. 영국 왕실이 종종 행사의 부대시설로 이용할 만큼 분위기가 럭셔리하다.
영국 왕실 사람들이 유독 아끼는 호텔이 있으니, 버킹엄 궁 가까이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더 고링The Goring이다. 영국 왕실뿐만 아니라 많은 왕가 구성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최근 결혼한 21세기 윌리엄 왕자의 피앙세, 케이트 미들턴이 가족들과 결혼식 전날 밤을 보낸 호텔이기도 하다. 호텔을 감싸고 있는 잘 가꾼 녹색 정원, 클래식한 목재 가구, 곳곳에 걸린 명화, 대리석으로 된 욕실…. 호텔 전체에 묻어나는 전형적인 영국의 이미지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호화로운 객실은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음식과 와인까지 모든 요소가 ‘왕실의 품격’에 어울려 세대를 이어가며 영국 왕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후는 가장 아끼는 호텔로 주저 없이 더 고링을 꼽았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는 해외에서 온 왕실 손님들이 머무는 버킹엄 궁의 부대시설로 사용되기도 했다. 71개의 객실은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정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기쁨을 선물하고, 에드워드 왕조풍의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멋스러운 레스토랑에 훌륭한 요리를 맛보는 시간도 황홀하다. 호텔 근처에 로열 뮤스Royal Mews,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인트 제임스 공원 등이 위치해 관광을 겸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위치다.
More Info. 대한항공에서 매일, 아시아나항공에서 주 5회 인천-런던 간 직항편을 운항하며 12시간 소요.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할 경우 숙박료는 1박당 약 39만7000원부터 시작한다.
문의 및 사진 협조 호텔스닷컴(00798-14-800-7641 kr.hotels.com)
스페인 소피아 여왕의 단골 호텔 멜리아 하노이, 베트남 하노이


각국의 왕실이 베트남을 방문할 때마다 즐겨찾는 곳으로 유명한 멜리아 하노이. 웅장한 로비와 호화로운 객실, 스파 시설 등 수준급 시설로 손꼽히는 곳이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멜리아 하노이Melia Hanoi는 각국 왕실이 베트남을 방문할 때 묵는 호텔로 유명세를 치른 곳이다. 조금 전까지 스페인 소피아 여왕이나 영국 앤 공주, 브루나이 왕실 가족이 머물며 휴식을 취하던 방에 곧바로 체크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 그들이 머물다 간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객실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나도 왕실의 일원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 호텔은 22층 규모로 총 306개의 객실은 하노이의 아름다운 공원과 강, 호수가 한눈에 담기는 가슴 설레는 전망을 선사한다. 왕실의 일원처럼 근사한 도착을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공항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멜리아 하노이의 헬리콥터 착륙장에 내리는 옵션도 고려해보자. 스파와 저쿠지, 야외 수영장, 베트남의 젊은 부유층이 찾는 트렌디한 CK 바 등 호텔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도 다양해 머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호텔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면 근처의 호아로 수용소 박물관, 호안키엠 호수,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탕롱 수상 인형 극장 등을 돌아보며 베트남 현지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More Info.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베트남항공이 인천-하노이 간 직항편을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5시간 소요된다.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할 경우 숙박료는 1박당 약 10만4000원부터 시작.
문의 및 사진 협조 호텔스닷컴(00798-14-800-7641 kr.hot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