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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권형민이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골랐다

신혼의 대화를 따뜻하게 해주는 리빙 아트 30

마음을 온화하게 해주는데다 일상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머가 녹아 있는 아이템들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권형민이 2011 리빙디자인페어에서 찾아냈다.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에 스토리도 담겨있어 고를 때부터 신혼 생활 내내 화제로 삼으면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왼쪽)
유키 다나카 작가가 팀 버튼의 영화 <가위손>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장면. 얼음성의 차가움과 에드워드(조니 뎁 분)의 따뜻한 마음, 신비로움을 동시에 표현한 그라쉘 소파. 3069만원. 반짝이고 투명한 소재에 따뜻함을 부여한 스탠드. 230만원 와즈위즈코리아.

(오른쪽)
숲 속의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을 모티프로 한 작품.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를 사용해 따스하고 친숙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돋보인다. 중앙의 조명 Nest2010 120만원, 왼쪽 조명 70만원, 오른쪽 조명 90만원대 김순필 작가의 작품. 두 사람을 위한 벤치는 디자이너 한정현의 작품. 가격미정 체어스온더힐.


HUMOROUS DESIGN
의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신혼 생활이 더욱 특별해진다. 나무 모양의 책장과 곤충을 닮은 의자, 성냥갑 모양의 노트 등 유머와 위트가 있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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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돌가루를 주 소재로 삼되 작가 개개인의 기법을 살려 현대적으로 완성했다. 주전자와 잔 3개 세트 24만원, 트레이는 15만원 인현식 작가의 작품. 호롱 20만원 모두 청송백자.
2 4개의 USB포트가 있는 꽃 모양 허브. 3만5000원 키커랜드 by 바오밥디자인.
3 글을 쓸 때 펜 끝을 누르면 불빛이 들어온다. 라이트업 핸디펜. 각 4000원 키커랜드 by 바오밥디자인.
4 뒷면을 나사로 벽에 고정할 수 있어 구급약을 찾기 위해 서랍을 뒤지지 않아도 돼 편리한 구급약 상자. 4만원 키커랜드 by 바오밥디자인.
5 디자이너 리처드 프리너Richard Friner가 스파 컬렉션의 비치 체어로 선보인 데이 베드. 내구성이 뛰어난 HDPE 소재를 사용했다. 가격미정 키아샤.
6 불을 켜고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 박수를 치면 LED로 빨간색 시간이 나타나기 때문. 클랩-온 큐브 알람시계. 4만8000원 키커랜드 by 바오밥디자인.
7 유기적인 곡선 형태가 돋보이는 자작나무 합판 소재의 라운지 체어 Bezel 5. 가격미정 위형우 작가의 작품.
8 심플한 라인의 테이블 윗부분과 미싱을 결합해 모던함과 아날로그가 조화를 이루었다. 480만원 체어스온더힐.
9 성냥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노트. 포스트잇처럼 한 장 한 장 뜯어 쓰기 편리한 매치북. 옐로, 핫 핑크, 블루, 그린 4가지가 한 세트다. 3000원 키커랜드 by 바오밥디자인.
10 파우더를 바른 뒤 구워서 세라믹 소재와 비슷한 효과를 낸 나무 모양 책장. 500만원 소은명 작품.

MILD&RELAXING
포근함과 따뜻함은 부부간에 필요한 요소. 음악이 흘러나오는 스피커, 집 안 분위기를 포근하게 연출해주는 조명, 촉감이 부드러운 가구 등 마음을 순하게 해주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오감으로 고른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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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부터의 문화적 가치’란 주제로 전시된 김백선 작가의 메모지 가격미정. 자 60만원, 도자기는 이영호 작가의 소장품.
2 와인병을 닮은 부드러운 모양과 따뜻한 컬러가 감성적이고 위트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스탠드 조명. 100만원대 성병권 작가의 작품.
3 대나무 모양의 실리콘 손잡이가 달린 두피 마사저. 7000원 키커랜드 by 바오밥디자인.
4 손으로 만져보고 싶은 벚나무 손잡이가 달린 호두나무 캐비닛. 200만원 김자형 작가의 작품.
5 어떤 와인을 마실지 고민하는 즐거움, 와인의 자리를 바꾸는 재미, 와인을 올려놓을 수 있는 테이블을 겸한 와인 진열장. 420만원 한성재 작가의 작품.
6 사람들은 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한성재 작가의 ‘귀 기울이다’는 반대로 스피커가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듯한 모습이다. 진공관 시스템과 알리코 스피커, 자작나무 합판, 황동 등을 사용했다. 380만원 한성재 작가의 작품.
7 클래식&빈티지 콘셉트로 만든 스탠드형 스피커. 640만원 한성재 작가의 작품.
8 벚나무로 등받이를 장식한 물푸레나무 소재의 의자. 100만원 김자형 작가의 작품.
9,10‘눈으로 보는 음악, 귀로 듣는 디자인’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이너 마영범의 레퍼런스 빈티지 오디오 컬렉션. (위)휴 스펜서Hugh Spencer가 1963년에 완성한 클레어톤 오디오 프로젝트 G.
(아래)옛날 영화에 나올 법한 오디오는 존 바소John Vassos가 1935년에 만든 작품. 모두 마영범 디자이너의 소장품.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권형민
웨딩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웨딩 와이즈・리빙 와이즈 대표.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1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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