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려한 풍광으로 태국의 진주라 불리는 푸켓. 넓은 모래사장은 해수욕을 즐기는데 그만이다.
2 코발트 빛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라군 풀빌라.
푸켓의 진주 ‘두짓 타니 라구나 푸켓 리조트’
태국 남부, 말레이 반도 서해안에 위치한 푸켓은 지역 내 최대의 섬으로 풍광이 수려해 태국의 진주로 불린다. 아름다운 바다와 열대 우림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휴양지 중 하나이기도. 그중 방타오 비치에 위치한 라구나 단지는 반얀트리, 쉐라톤 라구나, 라구나 비치, 알라만다 리조트와 같은 유명 리조트가 밀집한 곳으로 단지 안팎을 둘러싼 해변과 호수, 정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역이다. 국내에는 몇 년 전 방영된 송혜교와 비 주연의 드라마 <풀하우스>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직항편으로는 6시간,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국내선으로 이동하는 데까지는 1시간 20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한 푸켓 라구나 단지. 공항에서 20분 거리 내 호화로운 리조트들이 밀집한 이곳에 두짓 타니 라구나 푸켓 리조트가 있다. 작년 여름 일반인에게 공개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한국인에게 객실을 배정하는 이곳은 태국을 대표하는 고급 리조트로 태국 현지에서는 물론 유럽인이 선호하는 명소. 부호들에게 분양할 목적으로 지어진 만큼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로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국 전통 스타일에 현대적인 미가 가미된 외관과 내부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 정원의 크기만도 3,966 ㎡로 대단위 부지를 자랑하며 라구나 단지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변과와의 접근성 또한 좋아 성수기인 1,2월에는 선탠을 하려는 이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푸켓의 모래사장은 넓고 고운 모래가 완만하게 펼쳐져 해수욕을 즐기기에 그만인데 멀리 보이는 기암절벽 역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라구나 지역만의 볼거리.
푸른 지상낙원에서 낭만적인 첫날밤을 보내다
총 258개의 객실을 갖춘 두짓 타니 라구나 푸켓리조트는 230개의 일반 객실과 28개의 풀빌라로 이뤄져 있다. 리조트 내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단지 내 모든 시설이 이용 가능한데 페리를 타고 리조트 사이에 놓여 있는 방타오만의 수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마치 작은 운하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이곳에서는 22채의 라군 풀빌라와 6채의 오션 프런트 풀빌라를 특히 눈여겨볼 만한데 메인 침실과 가족 룸, 거실이 있는 1, 2층과 개인 풀이 비치된 3층 루프톱 형태의 구조가 특징이다. 
3,4 태국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
5 작년 일반인에게 공개된 이후 올해 처음 한국인들에게 객실을 배정하는 두짓 타니 라구나 푸켓 리조트.
코발트 빛 호수가 한눈에 내다보이는 라군 풀빌라와 넓게 펼쳐진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오션 프런트 풀빌라는 결혼식을 바삐 끝내고 온 신혼부부의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그만. 풀빌라 옥상마다 설치된 풀런지(전신용 욕조) 풀은 언제라도 호수와 해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장소다. 편안한 휴식처로서의 공간은 저녁 시간이 되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와인 빛깔의 노을을 감상하며 즐기는 저녁 만찬과 또 다른 느낌의 오션 뷰는 신랑 신부의 첫날밤을 더욱 달콤하게 만드는 요소. 헬스장, 테니스장, 수영장, 배구장, 18홀 라구나 골프 클럽 등의 운동 시설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룸, 앙사나 스파, 월 풀 등의 다양한 부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방타오 비치에서 갓 잡은 해산물로 만드는 신선한 시푸드, 태국식 전통 요리와 전 세계 대표 음식들을 두루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미각 만족 여행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육감 만족, 온몸으로 즐기는 푸켓&태국
두짓 타니 라구나 푸켓 리조트의 안락한 편의시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은 휴식 이상의 허니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푸켓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피피 섬’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비치>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바닷물 속 수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한 해변이 인상적. 스피드보트로 1시간 30분, 페리로 이동 시 3시간이 소요되며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아름다운 절경으로 손꼽히는 팡아만 투어와 코끼리 트레킹, 태국 전통 마사지까지 태국의 문화를 한껏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었다는 것도 장점이다. ‘파통 거리’에서 만나는 톰얌쿵과 MK 수키, 다양한 볼거리는 이곳을 찾는 여행자만이 누리는 특권으로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경험하고 정취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을 제공한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선물하는 풀빌라, 다채로운 부대시설과 레스토랑, 이국적인 문화 체험 모두를 누리고 싶다면 두짓 타니 라구나 푸켓 리조트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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