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륨감 있는 스커트에 뷔스티에와 스커트 밑자락에 우아한 은사를 넣은 드레스. 프리마베라. 턱시도는 라페리, 주얼리 샤틀리트.
“하와이의 바다색을 닮은 신부 이수연 씨는 청량한 아름다움을 지녔어요.
그녀에겐 절제된 디테일에 우아한 볼륨, 실버 자수로 귀족스러움을 살린 드레스야말로 최고의 선택이었죠.”
- 프리마베라 대표 정민주

얇은 실크 시폰 소재를 덧대어 가벼운 느낌을 주는 사랑스러운 컬러의 드레스. 프리마베라.
Prima Vera
오후 5시, 뜨겁던 한낮의 태양이 서서히 부드럽게 변해갈 무렵 하와이의 전통 음악과 댄서의 우아한 몸짓이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태평양을 닮은 블루 드레스를 입은 들러리와 귀여운 화동에 이어 스타 은지원과 이수연 커플이 함께 손을 맞잡고 첫걸음을 시작했다. 프리마베라의 정민주 대표가 직접 스타일링한 드레스로 한층 귀족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 신부는 맑고 건강한 피부톤을 최대한 살리며 세미 스모키로 마무리한 메이크업에 일반적인 업스타일 헤어 대신 사랑스럽게 내린 컬 헤어, 티아라 대신 화관을 선택했다. 최고의 아티스트의 감각으로 더욱 빛나는 신부는 하객들에게 연신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으며 배우 이영애의 결혼식 장소로도 유명한 카할라 리조트의 버진 로드를 밟았다.

(왼쪽) 블루 콘셉트에 어울리도록 디자인한 들러리 드레스. 프리마베라.
(오른쪽)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화동 드레스. 모나리자.

1,2 이국적인 하와이를 배경으로 촬영한 리허설 웨딩. 드레스는 모두 프리마베라.

3 본식 장소인 카할라의 고풍스러운 로비와도 잘 어울린 우아한 볼륨감의 프리마베라 드레스.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에 우아한 컬 헤어를 연출한 지수화풍의 프린세스 룩이 돋보인다.
“이수연 씨는 하와이의 햇살처럼 사랑스러운 신부였죠.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브론즈 컬러에 세미 스모키 룩으로 메이크업하고 헤어피스를 덧대어 사랑스러운 롱 웨이브 헤어를 연출했어요.” - 지수화풍 대표 임은숙
Rehearsal Wedding
결혼 이틀 전, 아름다운 하와이를 배경으로 리허설 촬영이 진행되었다. 신부 이수연 씨는 St. 푸치의 뷔스티에 드레스와 바이어스로 재단해 신부가 더욱 돋보이는 프리마베라 럭스 라인 드레스를 선택했다. 바람을 타고 날리는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헤어는 피스를 덧대어 우아한 컬로 마무리하고 메이크업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태닝된 건강한 피부톤을 고려해 세미 스모키의 브론즈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언제나 색다른 아름다움을 완성해내는 지수화풍의 임은숙, 민아 원장의 빠른 손놀림으로 신부는 촬영 내내 아름다웠다.

Epilogue
하와이라는 로맨틱한 공간에서 오랫동안 꿈꾸어오던 로망을 그대로 실현하기 위한 신부 이수연의 작은 노력들은 웨딩 콘셉트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하와이를 닮은 블루 콘셉트에 자연스러움과 우아함이 녹아든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작업은 드레스부터 시작되었다. 해외 명품 드레스를 직접 구매하는 프리마베라의 정민주 대표는 신부의 아름다움을 살려주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또 아름다운 드레스에 감탄하며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는 예의 바른 스타의 모습은 스태프들에게 작은 감동을 주었다. 결혼식 당일, 하와이의 바다를 닮은 본식 스타일링은 하와이에서 마이클 잭슨 가족을 비롯해 세계적인 록그룹 에어로 스미스 멤버의 결혼을 직접 디렉팅한 비키신의 열정에 라메종드플레 구영숙 대표의 빠른 손놀림이 더해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핑크색 꽃이 흩날리는 버진 로드를 신랑 신부가 하나 되어 걸어 나오는 모습은 두 달여 동안 함께했던 브이앤미디어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들의 가슴속에 평생 가슴 뭉클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1 화이트 가제보Gazebo와 블루 컬러가 어우러진 본식 웨딩.

2 목사님의 주례로 성스러운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3 푸른 색의 꽃으로 장식한 웨딩 케이크.

4 흰 바탕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세리머니 룸.

5 하와이안 노래와 댄서의 축하 공연.
6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디자인된 웨딩 링은 라비토.

7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카할라의 비치 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