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바람결의 꽃향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웨딩 페어 쇼 1부를 연 이명순 웨딩드레스에서는 기존에 추구하던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에 국화, 카라 등 꽃을 테마로 한 화려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입체적인 패턴으로 볼륨을 주는 드레이핑 처리나 벌룬 스타일을 조화롭게 표현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About 이명순 웨딩드레스 20년간 우리나라 웨딩드레스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한 이명순 웨딩드레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명품 드레스를 고집스럽게 만들어온 디자이너의 장인 정신으로 신부들의 고민을 함께하고자 탄생했다. 부드럽게 흐르는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섬세한 디테일, 모던함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클래식함은 자유로운 드레이핑, 볼륨의 강약, 소재의 믹스&매치 등으로 한층 아름답게 풀어내 오랜 시간 세련되고 감각적인 신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02-540-5551



2부 왕실 결혼식
유럽 왕실의 웨딩드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과거와 미래의 공존을 세련된 유려함으로 표현한 이승진 웨딩이 이번 쇼의 2부를 장식. 독특한 스와로브스키 비즈 워크와 세련된 아방가르드 터치, 화려한 티아라와 모자 연출로 귀족적 무드의 극치를 표현한 웨딩드레스로 디자이너 이승진만의 새로운 콘셉트를 제안했다.
About 이승진 웨딩 매 시즌 새롭고 다채로운 스타일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이승진 스타일’이라는 콘셉트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유지해나가는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 이승진. 17년 동안 웨딩드레스 작업에 몰두한 그녀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 소재에서 우러나오는 최고의 퀄리티, 예식 장소의 조명까지 고려한 디테일한 코디네이션, 신체의 곡선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리는 실루엣으로 신부를 감동시킨다. 문의 02-516-6644


3부 골든 에이지
이번 쇼의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 서승연의 웨딩 컬렉션 테마는 ‘골든 에이지Golden Age’로 가장 극적이며 화려한 시대의 풍요로움을 작품에 담았다. 트렌디한 과감함과 현대적인 로맨틱함이 뒤섞인 웨딩드레스는 디자이너 서승연의 손끝에서 나오는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디테일과 데니쉐르 컬러라 불리는 과감한 색상의 조화로 모던하면서도 장중한 결혼을 고급스럽게 빛내준다. 쇼의 테마에서도 느껴지듯 컬렉션에 등장하는 웨딩드레스의 베이스 컬러는 기존 정통 웨딩드레스의 색인 화이트, 아이보리와 더불어 메탈릭 골드로 다양하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를 사용했다. 승전고를 울리며 개선문을 들어서는 승리의 병사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는 축제와 승리를 만끽하며 최고의 권위와 영광을 보여주는 여왕의 등극까지 총 3개의 테마로 나뉜 데니쉐르 by 서승연의 웨딩 쇼는 장중한 음악과 더불어 드라마틱한 스토리 전개와 그 속의 의상들로 최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About 데니쉐르 by 서승연 과감한 실루엣, 화려하고 독특하며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특별한 장식의 웨딩드레스로 대표된다. 문의 02-542-1319



4부 오! 빛이여! 신부여!
1막 오! 빛이여! 2막 신부여! 3막 신부, 빛으로 오다. 4막 환희! 로 구성, 무용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한복 패션쇼를 선보인 금단제의 무대. 처녀 시절 입는 함 옷, 약혼복으로 입는 당의, 약혼식 때 부모님들이 입는 예복, 결혼식 당일 예복 등 신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의미하는 의상과 궁중 의상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었다.
About 금단제 전통과 현대의 멋이 살아 있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금단제 한복. 전통적인 원단만을 사용한 수준 높은 한복뿐 아니라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도 선보이고 있다. 금단제 디자이너 이일순은 1985~93년까지 화랑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동안 쌓아온 예술적 감각을 한복을 통해 표현, 특히 우아하고 단아한 톤의 전통 색상과 품위 있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1998년 국정교과서 자수 자문위원, 2004년 ‘조선 황실 의상’ 패션쇼, 2005년 (주)코리아나화장품 역사박물관 전시, 2009년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명성왕후 의상 협찬, 아시아 톱 갤러리 호텔 아트 페어 참여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 속에 널리 전하고 있다. 문의 02-517-7243


Hair&Make-up by 제니하우스
Hair 특별하게 세 곳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보인 웨딩 페어 쇼이기에 세 가지 다른 스타일의 룩을 같은 모델에게 입혔을 때 튀거나 어색하지 않으며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헤어 연출에 중점을 두었다. 완벽한 꾸밈이 자칫 과장되고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에 얼굴선에서부터 제품을 많이 바르지 않고 손가락 빗질로 결을 살리며 넘겨주는 등 부드러운 업스타일을 연출했다. 머리 끝 부분은 굵은 텍스처로 마무리, 포인트로 귀 옆에 내려오는 잔머리를 살짝 웨이브를 주어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표현했다. 헤어 장식과 주얼리 등을 착용하거나 티아라를 쓸 때도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이며 시크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전해졌다.
Make-up 이번 쇼에 등장한 국내 모델 대부분이 쌍꺼풀이 없기에 동양인의 홑꺼풀 눈매를 매력적으로 살리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강하게 보이지 않는 아이 메이크업 연출을 위해 섀도로 라인을 길게 빼내어 그려 깊이 있는 눈매를 완성, 복숭아색 블러셔를 귀 옆 광대뼈에서 사선 방향으로 볼 중앙 전까지만 터치해 동그랗게 보일 수 있는 얼굴을 갸름해 보이도록 셰딩 효과를 주었다. 같은 계열의 복숭아색으로 입술을 마무리하고 글로스를 덧발라 생기 있고 볼륨 있는 입술을 표현하여 전체적으로 화사하면서 세련된 이미지의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문의 02-512-7217



Photography by KAMA STUDIO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웨딩 페어 쇼 ‘The Secret Closet’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사진에 담은 카마KAMA 스튜디오. 빛의 실루엣으로 선을 그리듯이 표현하는 ‘빛의 예술’이 카마 스튜디오 사진의 특징이다. 카마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예술적 표현 방식에는 3가지가 있다. 빛의 그림, 피사체의 선 표현, 촬영 작가의 의사소통 표현에 중점을 두어 모델(신랑 신부)이 빛의 예술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 카마 스튜디오의 자연스러움은 작가만의 프로페셔널한 이미지 전달뿐 아니라 일반인인 신랑 신부에게도 작업 30분 전에 촬영 사인과 연출 교육을 통하여 모델이 자신감을 갖고 촬영에 임함으로써 평소보다 10배는 적극적인 분위기에서 숨겨진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하도록 한다. 이렇듯 촬영 후 완성도는 물론 분위기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9년, 카마 스튜디오의 시즌 테마는 글래머 포토 이미지와 채플 웨딩 이미지. 글래머 포토 이미지는 인물 촬영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눈, 코, 입을 최대한 글래머러스하게 표현하여 돋보이게 하는 클로즈업 기법으로 주로 화장품 광고에 많이 이용되는데 이를 웨딩 촬영에 접목하여 신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채플 웨딩 이미지는 긴장되고 어려운 결혼식장을 세트로 구현하여 이를 배경으로 자연스럽고 행복한 분위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촬영 중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컷 하나하나의 장단점을 실시간으로 보완하는 등 작가와 신랑 신부 모두 서로 격려하며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문의 02-3446-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