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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풀어보는 신부의 헤어스타일

결혼식을 앞둔 신부는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래서 <마이웨딩>이 신부들의 대표적인 헤어스타일 고민들을 모아 해결책을 찾아보았다.

(왼쪽) Q 평소 얼굴이 커 보이는 게 고민이었습니다. 얼굴이 작아 보이려면 어떤 웨딩 헤어스타일을 시도해야 할까요?
A 신부들은 드레스를 입었을 때 대부분 자신이 어깨가 처지거나 좁고 머리가 커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깨를 드러낸 톱스타일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 그런 느낌이 더하는데 그럴 땐 볼륨을 거의 살리지 않고 뒤로 넘긴 업스타일이 해답입니다. 단, 너무 촘촘하게 빗어 넘기기보다 손으로 넘긴 듯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살짝 남아 있을 정도로 하고 뒷머리도 매끈하게 올리기보다 손으로 잡아 올린 듯 가볍게 꼬아 올리는 것이 요즘 트렌드입니다.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 도산점(02-544-4131 헤어 한결, 메이크업 명아) 모델 이지혜

(오른쪽) Q 급하게 결혼식 날짜를 잡는 바람에 머리를 충분히 기르지 못해 고민입니다. 어깨 길이인 제 머리로 할 수 있는 웨딩 헤어스타일은 어떤 건가요?
A 본인의 머리색과 같은 피스를 붙이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합니다. 어깨까지 오는 단발머리 뒤쪽에 머리색과 맞는 피스를 붙이면 짧은 머리라도 롱 스타일의 헤어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어려 보이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싶다면 반업 스타일을 시도합니다. 앞머리는 여러 가닥으로 가볍게 꼬아 넘겨 가벼운 볼륨을 살리고 반 머리 묶음 부분은 리본 모양처럼 꼬아 피스와 본인의 머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헤어&메이크업 알트앤노이(헤어 대원, 메이크업 김주희 02-3446-3287) 모델 김은하


(왼쪽) Q 어려서부터 티아라에 대한 열망이 있어서, 결혼식에는 꼭 티아라를 쓰고 싶어요. 세련되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을 알려주세요.
A 이마 선을 그대로 드러내며 깨끗하게 머리를 넘기는 올백 스타일은 단아한 인상을 주므로 티아라와 잘 어울립니다. 잔머리 하나 없이 곱게 빗어 뒤로 넘기는 헤어스타일에 진주로 장식된 작은 티아라를 쓰면 발레리나나 공주 같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뒷머리는 올려서 동그랗게 만드는 번bun 스타일도 자연스럽지만 뒷머리를 굵게 땋아 낮게 올리면 현대적인 감각을 세련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헤어&메이크업 살롱루즈(헤어 최인수, 메이크업 이가빈 02-3446-6433) 모델 이슬기AQ

(오른쪽)  Q 얼굴이 길고 턱이 각진 편이라 고민입니다. 결점을 커버하고 제게 잘 어울릴 만한 웨딩 헤어스타일을 찾아주세요.
A 보통 각진 얼굴은 굵은 웨이브의 롱 헤어로 얼굴을 가리면서 커버하지만, 덥고 무거워 보이기 때문에 여름 신부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럴 땐 컬을 넣은 앞머리를 사선 방향으로 정리해 짧게 내려보세요. 시선을 위로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어 각진 턱이나 긴 얼굴의 결점을 가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평소보다 컬을 자잘하고 풍성하게 넣어 볼륨감을 살려주면 결점 커버를 넘어서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로 완성됩니다.

헤어&메이크업 위드박기태 뷰티살롱(헤어 서정, 메이크업 한효은 02-515-2321) 모델 강별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09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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