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 기자 추천 스위스 퍼펙션 스파
소수만을 위한 럭셔리 스타일로 유명한 스위스 퍼펙션 스파. 역시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달랐다. 호텔 로비를 거치지 않고 별도로 연결된 계단을 통해 안내를 받으니 유럽의 부티크 호텔을 단 둘이서만 사용하는 듯한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기분이 들었다. 곳곳에 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과 서적이 진열되어 갤러리나 도서관에 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피부 타입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듣고 매끄럽고 탄력 있는 보디라인을 만들어주는 트리트먼트 과정에 들어갔다. VIP 룸에서는 그와 한 공간에서 동시에 건초 배스와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었다. 나는 먼저 가볍게 탈의를 하고 천연 건초 위에 누웠다. 생각보다 훨씬 포근하게 온몸을 감싸는 건초는 삼림욕 효과를 줄 뿐더러 아로마와 어우러져 전신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다음은 하맘 배스Hammam Bath. 부드러운 거품을 온몸에 바르고 문지르는데 어찌나 그 거품의 밀도가 높은지 거품이 아니라 구름 위에 누워 폭신한 실크 이불을 덮은 것 같았다. 그리고 다시 VIP 룸으로 돌아와 온몸 구석구석의 뭉친 근육을 풀고 탄력을 더해주는 세심한 케어를 두 시간여 받았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화장품은 알프스 청정 지역의 물을 피부 pH와 동일하게 정제해 만들어 피부 진피층까지 빠르게 흡수된다고 한다. 마지막 코스였던 음악과 진동을 통해 온몸에 바이브레이션을 전하는 ‘심포니 테라피’는 엄마 뱃속 양수에서 놀 때 이런 느낌이었을까. 처음 경험해본 이색적인 진동이 마음의 평온을 찾아주는 것 같았다. 3분 같았던 달콤한 데이트, 결혼 전 서로를 위해 선물하는 정성이 담긴 트리트먼트란 바로 이런 것이었다. 3시간 코스. 문의 02-555-5152
1 친환경 소재로 마감한 라운지.
2 호텔 로비를 거치지 않고 스파 센터로 바로 들어가는, 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출구.
3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 위치한 스위스 퍼펙션 스파 입구.
4 커플이 함께 건초 스파와 보디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는 VIP 룸.
5 알프스 청정 지역의 물이 함유된 스위스 퍼펙션 제품.

정지현 기자 추천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스파’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아케이드 등을 갖춘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장소다. 게다가 지난해 문을 연 ‘더 스파’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고유 브랜드로 최상의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자못 기대가 컸다. 지하 2층에 자리한 이곳은 원목 소재로 꾸민 공간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입구에서부터 심리적으로 무장해제를 시켰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반갑게 맞이하는 스태프에게 프로그램과 사용할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난 뒤 음악 선곡 메뉴 중에서 취향에 맞는 배경 음악과 트리트먼트 후 마실 차를 선택하는 것으로 준비 완료. 커플 룸에 들어서니 왜 ‘스파 룸’이 아닌 ‘스파 스위트(Suite, 호텔의 최고급 객실)’라 칭하는지 수긍이 갔다. 탈의와 메이크업 공간을 비롯해 샤워 시설, 화장실, 개인 금고까지 갖춰 이 방 저 방 옮겨 다닐 필요 없이 한곳에서 모든 과정이 가능한 것. 브라이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보디 스크럽은 각질 제거-입욕-비타민 E 성분이 함유된 마스크 팩-에센셜 오일 마사지 등으로 구성된다. 입자가 들어 있어 거슬거슬한 느낌이 드는 일반적인 스크럽 제품과 달리 부드럽게 밀리는 질감, 끈적임 없는 에센셜 오일의 촉감이 기분 좋았다(이곳에서 사용하는 영국 브랜드 ‘아로마테라피 어소시에이트’는 전 세계 청정 지역의 식물만을 채취하여 첫 번째로 증류한 오일로 만든 제품이라고). 테라피스트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들어간 마사지를 받고 있자니 뭉친 근육과 뻣뻣한 뼈마디가 부드럽게 풀리는 느낌이었다. 2시간여의 트리트먼트로 노곤해진 몸을 달래기 위해 따뜻한 차와 쿠키로 마무리. 개개인의 취향과 상태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스파’의 스파 패키지를 선물하는 센스 있는 남자라면 최고의 신랑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문의 02-799-8808 www.grandhyattseoul.co.kr
(왼쪽) 한국의 전통 요법과 유럽의 아로마테라피를 현대적으로 결합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더 스파’ 입구.
(오른쪽) ‘보태니컬 가든’을 콘셉트로 꾸민 스파 내부에는 흑백의 나무 이미지를 곳곳에 장식해 편안한 느낌을 준다.


김보령 기자 추천 서울프라자호텔 프라자스파클럽
바쁜 일정 중에 짬을 내 다녀와야 했기에 실력이 있는 것은 기본, 가깝고 찾아가기 쉬운 위치였으면 했다. 우리가 원하는 조건에 딱 맞는 곳이 지하철 시청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서울프라자호텔 프라자스파클럽. 호텔 별관 15층에 위치한 목적지로 들어서자 도심 한복판이라는 사실을 금세 잊을 만큼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몸과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힐링 스파Healing Spa’를 지향하는 콘셉트에 맞춰 나무와 돌, 식물 등 친환경 소재로 꾸몄기 때문이라는 것이 스태프의 설명이다. 테라피스트가 우리의 몸 상태를 체크한 후 추천한 프로그램은 뭉친 근육과 스트레스를 푸는 데 효과적인 스웨디시 마사지. 탈의를 해야 하는 다소 민망한 순간에는 중앙의 여닫이 파티션을 이용하면 돼 편리했다. 먼저 풋 솔트로 발에 청량감을 주고 코코넛 가루로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는 풋 스파를 마치고 각자의 취향에 맞춰 오일을 선택했다. 군살이 고민인 나는 셀룰라이트 제거, 평소 야근이 잦은 그는 근육 이완에 효과적인 제품을 고르고 본격적인 마사지에 돌입!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테라피스트의 부드러운 손길에 몸을 맡기니 스르르 잠이 올 정도로 아득한 편안함이 밀려들어왔다. 중간중간 압을 세게 해주었으면 하는 부분, 몸이 불편해 조심해야 하는 부분 등을 세심하게 물어봐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어느새 한 시간 반 동안의 마사지가 끝나니 몸이 한결 가뿐해지고 쌓였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다. 때맞춰 나온 향긋한 허브 차로 스파를 마무리하면서 드는 생각. 이보다 기분 좋은 데이트가 또 있을까. 90분 19만원(세금 10% 별도). 문의 02-310-7800 www.seoulplaza.co.kr
1 수압으로 전신마사지를 해주는 비쉬 샤워 룸.
2 나무, 돌, 식물 등 친환경 소재로 꾸며 편안한 느낌을 주는 프라자스파클럽.
3 향과 조명, 잔잔한 음악으로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커플 룸. 중앙에 여닫이 파티션이 있어 편리하다.


이덕진 기자 추천
W 서울 워커힐 호텔의 어웨이 스파
W 서울 워커힐 호텔의 어웨이 스파를 찾았다. 최고의 제품과 시설, 숙련된 서비스로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이곳의 프로그램이 전부터 궁금했기 때문. 예약 15분 전에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해서 30여 분 일찍 도착해 프로그램 설명을 듣는데,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친절함을 유지하는 스태프들의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커플 트리트먼트 룸으로 안내를 받을 때는 ‘대체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탈의는 함께 이루어지지만 트리트먼트 내내 스태프들이 타월과 눈가리개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상한 것처럼 민망한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우리가 받은 건 피로를 해소해주는 등 관리 프로그램인 백 오프Back Off. 천연 바다 소금과 원석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스크럽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한 다음 미세혈관을 활성화한다는 등 마사지가 이어졌다. 마사지는 생각보다 압이 센 편이어서 뭉친 등 근육이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 “불편하지 않냐?”, “압은 괜찮냐?”는 테라피스트의 세심한 질문에 제대로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간혹 나도 모르게 “으윽” 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어 천연 마린 머드와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혼합된 등 마스크를 20분간 해준다. 마사지 후 받는 마스크로 피로가 스르르 풀려 엎드린 채로 잠깐 코를 곯았을 정도. 프로그램을 마친 후 원한다면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미스트, 젤, 스프레이, 왁스 등 다양한 헤어 제품이 구비되어 있어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은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마무리. 취향에 맞는 차를 고를 수 있어 만족감이 더했다.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2시간은 잡아야 넉넉한 코스였다. 60분 15만원(VAT 별도).
문의 02-2022-0450
1 아늑한 조명과 은은한 음악이 인상적인 커플 트리트먼트 룸 전경.
2 쾌적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어웨이 스파 내부 인테리어.
3 어웨이 스파에서 사용하는 프랑스 뷰티 브랜드 빠이요의 제품들.
4 객실과 샤워실에 비치된 블리스의 제품들.


송미나 기자 추천 수Soo 피트니스&스파
물(水), 빼어남(秀), 건강 및 장수(壽)를 의미하는 ‘수’라는 독특한 이름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메리어트JW Marriot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여의도 파크센터 ‘수Soo 피트니스&스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동남아의 럭셔리한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전경에 마음이 설레었다. 마사지 시작 전에 건강 관련 질문, 원하는 마사지 종류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특징. 우리가 추천받은 코스는 음양 마사지를 기본으로 경직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심신의 에너지를 정화해준다는 ‘수리엔탈 마사지 90분’ 코스. 취향에 따라 보디 마사지만 90분을 받거나 ‘보디 60분+미니 페이셜 30분’으로 나눌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안내받은 커플 룸은 별도의 화장실과 샤워 부스가 있는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호텔 가운으로 갈아입고 마사지에 쓸 오일을 시향한 뒤 본격적인 스파 트리트먼트가 시작됐다. 압이 조금 세다 싶은 정도로 다리, 등, 팔 순서로 전신 마사지를 받은 뒤 미니 페이셜 마사지가 이어졌다. 퓨어 피지 수분 팩을 붙인 뒤 15분 정도 테라피스트들이 자리를 비워주는데, 이때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얼굴 마사지의 경우 의외로 남자친구가 더욱 좋아한 것도 눈에 띄는 점.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은은한 조명, 방 안 가득 퍼지는 아로마 향, 마음을 진정해주는 음악 등 모두가 스파를 즐기기 안성맞춤이었다. 릴랙세이션 룸에서 따뜻한 캐머마일 차를 마시며 셀프 기념사진 한 장을 남긴 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했다. 이국적 정취의 휴양지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호사를 누린 것과 도심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새삼 뿌듯해하며. 90분 20만원. 문의 02-2090-8000
1 이국적인 정취가 묻어나는 수 스파 입구. 이곳에서 질문지를 체크한 뒤 룸으로 바로 이동한다.
2 미니 페이셜 마사지에 사용되는 퓨어 피지 수분 라인.
3 은은한 초와 아로마 향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커플 룸.
Resort

이남지 기자 추천 곤지암 리조트 스파 라 스파
곤지암 리조트 내에 위치한 스파 라 스파에서 웰네스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웰네스 프로그램은 단순히 ‘마사지를 받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영양 요법, 스트레스 관리, 운동 요법을 통해 심신의 균형을 맞춰주는 웰빙 프로그램. 소요 시간이 무려 6시간이라는 얘기에, 데이트를 겸해 하루 푹 쉰다는 기분으로 주말에 찾았다. 워낙 공간이 넓어서인지 주말인데도 한적하고 여유롭게 느껴졌다. 프로그램은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되었는데, 대략 설명을 하자면 ①요가(30분, 가벼운 스트레칭 동작으로 끝나면 몸에 살짝 열이 남. 커플이 함께할 수 있는 동작도 소개)-②아쿠아 엑서사이즈(20분, 음악에 맞춰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③아쿠아 플로팅(30분, 목과 무릎 아래 튜브를 끼고 물 위에 누워 있으면 엄마 뱃속에 있는 듯 편안함을 느낌)-④사우나(가볍게 샤워할 수 있는 시간)-⑤식사(천연 재료를 이용해 만든 건강식. 맛도 일품이지만 눈이 먼저 즐거워질 만큼 예쁘고 다양하게 차려져 나옴)-⑥스톤 테라피(간단한 등 마사지를 받고, 따뜻한 돌 위에 누워 한 숨 자며 릴랙스)-⑦크리스털 싱잉 볼(베드 위에 누워 있으면 테라피스트가 다양한 크기의 크리스털 볼을 연주해 마음이 편해지는 소리를 들려줌)-⑧스킨케어(고급스러운 후Whoo 스파 팰리스에서 수분 케어를 해줌). 이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아쿠아 플로팅이다. 다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으로 물 위에 누워 있으면 엑서사이즈 전문가가 이쪽저쪽으로 밀고 당기면서 물살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유도해 편안함을 배가시켜주고, 어깨와 팔다리 등을 마사지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까지…. ‘세상에 이런 것도 있구나’ 싶을 만큼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나니 몸과 마음이 모두 새로 태어난 듯 가벼운 느낌. 게다가 1인당, 19만8000원(VAT 포함)이라는 가격도 너무 매력적이었다. 문의 031-8026-5605 www.konjiamresort.co.kr
1 스톤 테라피를 받는 룸. 커플 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개인을 대상으로 맞춤 프로그램을 짜주기 때문에 타인과 마주치는 불편함이 거의 없다.
2 아쿠아 플로팅을 하는 풀. 기분 좋게 따뜻한 물 온도가 인상적이었다.
3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워지는 건강식을 맛볼 수 있다.
Clinic


백승이 기자 추천 라티아Ratia 클리닉&에스테틱
일본에서 명성 높은 화장품&에스테틱 브랜드 라티아. 작년 청담동에 론칭한 후 연예인뿐 아니라 신랑 신부에게도 인기가 높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했다. 5일 전에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하고 그곳에 들어서자 피부 상태에 따른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클리닉 센터를 마주할 수 있었다. 신랑 신부의 만족감이 높다는 에비앙 화이트닝 프로그램을 추천받은 뒤 에스테틱 쪽 코너를 돌아 커플 룸으로 안내받았다. 각각 베드에 눕자 머리와 뒷목 지압이 시작되었는데 짧은 순간의 지압으로도 온몸의 시원해지고 긴장이 풀리는 기분. 클렌징과 딥 필링 후 부드러운 손놀림의 마사지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는 라티아 화장품을 사용한다. 이 제품은 항산화 국제 특허 성분으로 만들어진 공인된 천연 식물성 성분으로 무향이기 때문에 화장품 향이 싫은 남성에게도 무난하다. 일본 라티아 연구소와 국내 의료진의 제휴로 설립된 라티아 피부 클리닉과 안티에이징 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이곳은 재생 레이저 단계가 들어가는 것이 다른 곳과 차별화된다.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빛을 쏘이는 레이저로 어느새 잠이 들었는데 그 사이 비타민 마스크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탈의실의 거울을 통해서 확인하니 모공이 작아지고 환해진 피부를 금세 확인할 수 있었다. 지친 피부가 회복되어서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운 점은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 말없이 누워만 있어야 했다는 것. 60분 20만원. 문의 02-515-7647~8 www.ratia.co.kr
1 라티아는 ‘안도라티아’라는 항산화 국제 특허 성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연 식물성 화장품.
2 깔끔한 분위기의 커플 룸은 편안한 조명으로 더욱 아늑하다.
3 고객을 위해 마련된 리셉션에서는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