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핑크빛의 사랑스러운 인테리어로 로맨틱 웨딩을 선사하는 베로나. 계절감을 살린 풍성한 꽃 장식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더한다.
2 예식과 피로연을 따로 진행하는 분리 웨딩으로 최대 1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베네치아.
3 전통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폐백실.
9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마음에 드는 식장을 찾지 못해 고민이다. 그래서 요즘엔 다른 사람들의 결혼식에 가면 요모조모 꼼꼼히 살펴보게 된다. 오늘은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초등학교 동창의 예식이 있는 날. 나 또한 호텔 웨딩을 염두에 둔 터라 처음 찾는 그곳의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했다. 식장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간 곳은 신부 대기실. 골드와 핑크 톤의 패브릭,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공간에 화사함을 불어넣어 오늘의 주인공인 신부가 더욱 빛나 보인다. 공간 또한 여유로워 하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그만이다. 웨딩홀이 있는 15층에 올라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향긋한 꽃향기가 가장 먼저 반긴다. 천장의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과 고급스러운 화이트 톤의 꽃 장식이 어우러지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마음에 쏙 드는데…. 식장 규모도 큰 편이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환상적이다. 드디어 조도가 은은하게 어두워지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환한 조명을 받으며 오늘의 주인공이 입장했다. 모두가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에 부러움과 축복의 눈길로 박수를 보낸다. 2부 피로연은 잔을 들고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건배로 시작해 지인들의 신나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식장 안의 모든 이들이 여유롭고 즐거운 한때를 즐기는 모습이다. 예식의 경건함과 파티의 흥겨움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순간을 함께하며 ‘나도 이런 결혼식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내친김에 식이 끝나고 웨딩 예약실에 들러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았다. 하객 규모는 동시 예식으로 400명 정도라니 적당하고, 때마침 1주년 프로모션 중이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고 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여유로운 예식 시간, 맛있는 피로연 음식 등 내가 원하는 모든 요소를 만족시키는 곳을 드디어 찾았다! 문의 031-214-7000 www.ibissuwon.com


4,5 화이트 톤으로 화사하게 꾸민 신부 대기실은 신부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또 공간이 넓어 하객들과 여유롭게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6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 고객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테마 웨딩이 가능하다.
7 수원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하는 베르사이유.
8 특급 호텔 출신 셰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수준 높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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