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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 결점 극복하는 웨딩드레스 선택법

웨딩드레스 고르기는 어려운 일이다. 평소 옷 잘 입는다는 소리 듣는 사람에게도. 여기 몸매 고민을 커버해줄 웨딩드레스 선택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기억되고 싶다면 반드시 숙지하고 드레스 투어를 나서자.

(왼쪽) Case 1 키가 작고 말랐다
작고 아담한 체형이기에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살리는 것이 좋다. 퍼프 소매에 풍성한 볼륨감이 느껴지는 티어드 스커트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한 방법. 상체에 크리스털이나 비즈 등의 포인트 장식을 해 시선이 위에 머물도록 하면 키가 더 커 보일 수 있다. 원단은 매끄럽고 광택이 흐르는 것, 작은 무늬가 들어간 레이스가 적당하다.

(오른쪽) Case 2 팔이 굵다
이 경우 볼륨을 살린 캡 소매나 짧은 소매는 피해야 한다. 소매의 길이는 팔뚝의 두꺼운 부위를 커버할 수 있는 길이의 반소매나 7부 소매가 좋다. 물론 긴소매도 추천! 이때는 타이트한 것은 피하고 얇은 시스루 소재로 팔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감싸는 디자인을 고르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베일이라는 멋진 소품을 잊지 말 것. 성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굵은 팔을 가릴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왼쪽) Case 3 목이 짧고 어깨가 솟았다
하이 네크라인과 홀터 네크라인은 절대 피해야 할 스타일. 목을 감싸 답답해 보이기 때문이다. 브이넥, 라운드 네크라인, 스퀘어 네크라인 등을 선택하되 관건은 목선을 깊게 파서 시원스럽게 노출해주는 것이다. 또 등이 얼마나 깊게 파였는지도 체크해볼 것. 뒷목이 길어 보여 우아한 뒷모습을 완성해줄 것이다.

(오른쪽) Case 4 키가 작고 통통하다
상체에 디자인 포인트를 두어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하체가 길어 보이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자. 스커트 폭이 넓은 드레스는 피하고, 허리선이 높은 A라인 드레스가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세로선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 세로 라인 디테일이 살아 있는 직물을 택하면 된다. 원단은 깔끔한 실루엣이 만들어질 수 있게 힘 있는 것이 좋은 반면 레이스에 꽃 같은 입체 모티브가 있는 원단, 튤처럼 부피감이 큰 원단은 작은 키를 더 강조하고 부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피할 것.


(왼쪽) Case 5 키가 크고 어깨가 넓다
자칫 덩치 좋은 신부로 각인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체형. 어깨와 팔 라인이 강조되지 않는 것으로 상체를 심플하게 디자인한 것이 좋다. 넓은 어깨를 가리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과감하게 튜브톱을 입고 시선이 분산되도록 목걸이를 매치하는 것도 아이디어. 스커트는 날씬해 보이도록 슬림한 라인을 고르는데 사진처럼 중간에 시선을 끊어줄 수 있는 디테일이 있으면 좋다.

(오른쪽) Case 6 허리가 굵고 배가 나왔다
굵은 허리와 아랫배가 고민인 신부라면 허리선을 살짝 높여 상체를 타이트하게 조이고 주름을 많이 잡아 스커트 쪽이 풍성하게 퍼지는 드레스가 제격. 허리선 부근에 V나 X자형으로 사선이 들어간 것도 허리가 가늘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주는 디자인. 트레인이나 리본, 코르사주 등의 뒤 장식을 달면 뒤에서 봤을 때 허리가 훨


Case 7 가슴이 크다 vs. 가슴이 작다
가슴이 커서 고민라면 톱 드레스처럼 가슴이 드러나는 것보다는 가슴을 적당히 가려주는 홀터 네크라인이나 완전히 가리는 하이 네크라인을 고른다. 하지만 가슴이 큰 데도 톱 드레스를 입고 싶다면 하트 네크라인처럼
굴곡이 있는 것보다는 일자로 디자인된 것을 권한다. 가슴이 작다면 가슴 부분에 주름이나 러플, 플라워 모티브, 리본 등을 넣어 볼륨감을 더한 드레스가 정답.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08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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