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닷가 바위 위에 자리한 스파온더락에서는 멋진 장관을 감상하며 프라이빗한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스파만 받고 돌아오는 테마 여행이 인기를 끌 정도로, 이는 리조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발리는 스파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그중 시설과 서비스 면에서 손꼽히는 곳이 발리 리츠칼튼 리조트&스파.
인도양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위치해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리조트로 이국적인 풍경을 가로질러 안쪽으로 들어서면 발리의 전통미가 물씬 느껴지는 외관의 스파 센터가 모습을 드러낸다. 푸른 바다와 숲이 바라보이도록 설계된 테라피 빌라와 룸은 트리트먼트를 받는 동안 평화롭고 고요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한다.
2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꾸민 트리트먼트 룸.
3 해수로 채워진 아쿠아토닉 풀에서는 버블과 지압 방식으로 전신 마사지를 해준다.
바다의 영양소를 이용한 탈라소 테라피
동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탈라소&스파 센터는 해수 치료 요법 ‘탈라소 테라피’를 적용한 풀코스 스파 마사지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예부터 발리 사람들은 바닷물로 신성한 제단과 사찰을 씻어내는 등 이를 귀하고 성스럽게 여겨왔다.
탈라소&스파 센터에서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수를 이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자연 치료 요법에 효과적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된 내부에는 사우나를 비롯해 스팀 룸, 마사지 룸, 라커, 샤워 공간 등이 구비되어 있다. 다른 리조트와 차별화되는 특별한 시설이 바로 인도양의 물로 가득 채워진 아쿠아토닉 풀이다.
다양한 해상 비타민과 미네랄 솔트,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 미용뿐 아니라 노화 방지,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야외 풀장 안의 각 코스를 걸어가며 12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되는데, 버블과 지압 방식을 통해 발과 종아리 부분을 시작으로 다리와 복부, 허리와 가슴, 어깨, 목, 머리까지 순차적으로 마사지가 이뤄진다.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모든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므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소요 시간은 1~2시간 정도. 또 20개의 스파 빌라나 룸의 욕조, 침대 등 원하는 장소에서 해수를 이용한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4 발리의 전통미가 느껴지는 스파 빌라 전경.
5 멋진 풍광을 만끽하며 로맨틱한 커플 스파를 경험해보자.
새롭게 선보이는 섬 마린 스파 센터
지난 6월 오픈한 섬 마린Thermes Marins 스파 센터는 2만2000㎡의 거대한 부지 위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 6개의 스파 빌라와 하이드로 테라피 룸, 각 1개의 하이드로 제트 마사지 룸과 스파 스위트, 2개의 스파온더락 빌라 등에서 유럽식 테라피, 아시아 테라피, 뷰티 트리트먼트 등을 다채롭게 경험해보자.
바닥부터 천장까지 유리로 만든 뷰티 살롱은 이국적인 열대 정원과 푸른 그린이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골프장을 바라보며 헤어 트리트먼트와 네일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신선한 샐러드와 스시, 샌드위치, 주스와 차를 제공하는 스파 카페와 연꽃으로 뒤덮인 연못에 위치한 명상 파빌리온에서의 시간도 더할 나위 없이 달콤하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스파온더락에서의 프라이빗 스파와 로맨틱 디너
좀 더 특별한 것을 원한다면 바닷가 바위 위에 자리한 스파온더락에서 커플 스파를 받는 것도 좋다. 레인 샤워와 빨간 장미 꽃잎으로 가득 채워진 욕조가 있는 더블 트리트먼트 빌라는 로맨틱한 허니문 기분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 중에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신 마시지 ‘아로마 센세이션’은 에션셜 오일, 소프트닝과 토닝, 스크럽과 마스크, 주름 개선 세럼 등으로 이뤄지는 관리이다.
허니문 커플에게는 2시간 30분 동안 초호화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 미라클’을 추천한다. 풋 배스와 보디 스크럽, 500개의 장미 잎을 띄운 욕조에서의 목욕까지 황홀한 시간이 이어지고 실크와 진주로 만든 오일 마사지와 라메르 제품을 이용한 페이셜 관리까지 마친 후에는 먹음직스러운 딸기와 차가운 샴페인으로 마무리한다.
때때로 이곳은 커플을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으로 변신한다. 아래로 바다를 마주하며 다채로운 요리와 버틀러 서비스, 캔들 장식, 낭만적인 음악을 만끽하는 선셋 디너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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