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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스튜디오에서 만난 친구처럼 다정한 커플

탤런트 이창훈의 웨딩 촬영 스케치

따뜻한 미소로 여성 팬들을 매혹해온 탤런트 이창훈이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질 무렵 이들의 적지 않은 나이 차이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지만, 촬영 내내 두 사람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꿉친구처럼 다정하고 자연스러웠다.
마흔 둘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드디어 반려자를 맞이한 이창훈. 드라마에서 언제나 시원스러운 미소로 여주인공을 배려해주던 ‘언니들의 훈남’인 그가 지난 7월 24일, 유럽식 야외 세트로 유명한 홍스튜디오에서 특유의 다정함을 과시했다. 이창훈이 선택한 인생의 여주인공은 16세 연하의 김미정 씨.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인 그녀는 지난 연말 지인의 소개로 이창훈을 만나 따뜻한 사랑을 키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1남 4녀의 장남인 이창훈은 “나이 차이보다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부부의 연을 키워갈 것이다”라고 밝히며 신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동안 두 사람은 열여섯 살이라는 나이 차이로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정작 본인들에게는 전혀 상관없는 듯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포즈가 더없이 자연스러웠다는 후문.


1 홍스튜디오의 야외 세트장에서 한 컷.



2 이창훈과 홍혜전 대표의 기념 촬영.
3 능숙한 포즈를 뽐내는 두 사람.


이번에 웨딩 촬영을 맡은 홍스튜디오의 홍혜전 대표는 커플의 자연스러운 포즈와 느낌은 더위도 잊게 할 정도로 재미있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이창훈의 독특한 패션과 신부의 귀여운 이미지가 잘 어우러졌다고. “신랑 신부의 포근하고도 따뜻한 이미지를 살려 사랑하는 모습을 표현하려 노력했어요. 1990년대 하이틴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던 스타 신랑의 드라마틱한 포즈와 모델 출신 신부의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화보의 느낌을 주며 올해의 트렌드를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클로즈업으로 예비부부의 표정을 세심하게 담아내는 홍스튜디오의 평소 콘셉트대로 이창훈 커플의 다양한 표정도 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셔터를 멈출 틈 없이 연신 다양한 표정을 연출하며 무리 없이 촬영을 마쳤다. 신부가 포즈를 리드하고 신랑이 웃음으로 보답하는 모습들은 커플의 다정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6층에 마련된 야외 세트장에서는 무더운 여름의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눈가루를 바람에 날리며 겨울 분위기를 연출해 촬영하기도 했다. 이창훈은 오는 9월 6일 오후 6시, 청담동의 빌라드베일리에서 하우스 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 다정하고 아름다운 커플의 행복한 미래를 기대해보자. 


4 화사한 분위기 가득한 촬영 모습.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08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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