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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만의 보석 같은 결혼을 꿈꾸다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면 특급 호텔의 럭셔리하고 이색적인 결혼을 고려해보자. 각기 다른 테마와 데커레이션, 커플의 취향과 개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감동적인 순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1 푸른 자연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순간을 장식하기 좋은 메모리즈힐. 주인공뿐 아니라 축하해주러 온 하객들에게도 멋진 추억을 만들어준다.

원스톱 명품 웨딩을 구현하는 서울신라호텔
정.재계, 문화계, 학계 등 명문가의 결혼식이 주를 이루는 서울신라호텔은 격조 높은 ‘원스톱 명품 웨딩’
을 추구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 리미디우스가 꾸민 다이너스티홀과 다양한 하우스 웨딩 공간, 셰프
들의 자부심으로 탄생한 웨딩 퀴진, 감각적인 폴라 프라이크 플라워, 아트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된
웨딩 디자인팀이 결혼식의 모든 과정을 멋지게 장식한다. 또한 신부 스킨케어 등 뷰티 관리를 해주는 겔
랑 스파, 정구호 디자이너가 특별 주문 제작한 아우디 웨딩카, 혼수를 구매할 수 있는 명품 아케이드까지
갖추고 있어 예식 전후의 준비 과정까지도 한 번에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그만큼 자신의 색깔이 확실하고
재정적으로 부담이 없는 재벌가나 연예인이 선호한다. 야외 메모리즈 힐에서 진행됐던 탤런트 김민의 웨
딩은 함께 어울리는 다채로운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다. 하객들이 앉는 의자에 작은 종을 하나씩 놓아두
었는데, 커플이 퇴장할 때 모든 이들이 그 종을 흔들며 축하해주었던 것. 또 중앙에 무대를 설치해 신랑 신
부의 댄스, 친구들의 장난 섞인 이벤트가 이어진 것도 흥겨웠다.

2,3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꾸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우아한 이미지의 격조 높은 웨딩을 치러보자.

호텔 웨딩의 가장 큰 장점은 평생에 한 번뿐인 만큼 커플의 희망사항을 최대한 고려해 완벽하게 꾸며주는
것이 아닐까. 얼마 전에는 온통 벚나무로 꽃 장식을 꾸미고 싶다는 커플의 요청에 따라 플라워 팀에서는
전국의 장식용 벚나무가 판매되지 않도록 미리 모두 수배해놓을 정도였단다. 이런 놀라운 준비와 데커레
이션에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가까운 지인 몇 명만을 초대해 결혼한 커플은 하룻밤 숙박료만 1000
만원이 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예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결혼식뿐 아니라 혼수, 예물까지도 신라 면세점이나 아케이드를 이용해 원스톱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있
다. 가구 디자이너 편집 숍 디 옴니, 주얼리 편집 숍 웰 타임, 브리오니, 키톤, 쥬디스 리버, 베라왕의 매장
이 있는 호텔 지하 명품 아케이드에서 실제로 혼수를 마련한 커플은 총 3억원 정도 비용을 지출했다고 한
다.문의 02-2230-3321~4 www.shilla.net


(왼쪽) 세련된 꽃 장식과 테이블 세팅이 눈에 띄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웨딩.
(오른쪽) 야외 정원을 갖춘 유럽풍의 대저택, 애스톤 하우스는 프라이빗한 웨딩 장소로 제격이다.


고품격 명품 웨딩을 선사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전담 팀이 직접 고객과 상담하며 계획을 세우고 꽃 장식과 피로연 메뉴, 테이블 세팅을 결정한다. 꽃 장식은
100% 생화로 해 예식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표현한다. 메뉴는 주방장이 직접 설명하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정한다. 얼마 전 진행한 일본인 신부, 한국인 신랑의 경우 최고가 웨딩 코스 요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미국 유학 중 만난 사이로 150명 규모의 소규모 예식을 치르는데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온 다양한 손님을 위해 화이트와 레드 와인, 샴페인까지 포함된 최고가의 코스 요리로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또 약혼식은 중국에서, 결혼식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올린 중국인 신부와 한국인 신랑 커플의 경우 버건디색의 작약으로 웨딩홀을 장식해달라고 요구했는데 겨울철이라 국내에서는 작약을 구할 수 없었고 결국 전 세계 꽃 수입상을 통해 이스라엘에서 공수해왔다고 한다. 문의 02-799-8475


신랑 신부가 원하는 콘셉트에 따라 감각적인 결혼식을 완성해주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맨틱한 하우스 웨딩,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야외 정원에서 펼쳐지는 웨딩으로 유명한 애스톤 하우스, 예식을 공연처럼 연출하는 씨어터 웨딩 등 력셔리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다. 2008년 가을 시즌을 겨냥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씨어터 웨딩은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끼도록 3D 기법의 영상을 동원해 장미 꽃잎이 비처럼 내리는 퍼포먼스를 추가하는 등 주인공뿐 아니라 하객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결혼식을 즐기도록 배려했다. 애스톤 하우스는 본관과 떨어진 아차산 아래 독립된 정원을 갖추고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색다른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100~120명을 수용하는 실내 웨딩과 150명 규모의 야외 가든 웨딩 두 종류가 있으며 디테일한 데커레이션부터 전체적인 콘셉트까지 맞춤으로 연출한다. 메뉴는 정해진 코스가 없어 까다로운 요청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조리해준다. 캐비아, 푸아그라 등의 최고급 재료를 토대로 한 양식부터 한식, 중식뿐 아니라 양식에 전복과 같은 식재료를 넣은 퓨전 요리도 가능하다. 얼마 전 애스톤 하우스 가든에서 80명의 하객과 함께한 예식이 있었다. 신랑은 패션계 사업가로 활동하는 홍콩인, 신부는 피아니스트. 이들은 청첩장부터가 남달랐는데, 웨딩 초대가 아닌 “어느 가을날의 재즈 파티로의 초대”라는 글귀를 넣어 제작한 것. 또 가든의 이미지를 한껏 살리기 위해 정원의 대리석 부분도 잔디로 메웠다. 댄스 플로를 설치해 신랑 신부가 2부 파티 시작을 알리는 오픈 댄스를 추고 5인조 재즈 밴드와 흑인 보컬이 나이트 가든의 절정을 이루었다. 식사는 1인당 30만원의 양정식과 가든에 어울리는 바비큐로 파티 분위기를 살렸다. 와인은 신랑이 프러포즈한 날 마셨던 제품으로 하고 소믈리에가 와인의 특징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여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하객에게 감사의 표시로 재즈 음악이 나오는 오르골을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문의 02-450-4848



커플의 취향에 맞춘 웨딩,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부티크 웨딩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2층 연회장을 새로운 콘셉트로 꾸미고 가구와 식기도 다시 들인 웨스틴조선 호텔. 드라마틱한 데커레이션과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플라워, 비주얼 디자이너, 연회 서비스 파트가 웨딩팀을 이루고 있다. 최근 상류층의 웨딩 경향에 대해 제연남 연회예약 실장은 “더욱 프라이빗해지고, 더욱 격식을 갖춘다”라고 말한다. 한동안 생략하던 상견례, 함들이 등에 신경을 많이 쓰며 결혼식 당일 RSVP를 받고 하객수를 한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제대로 격식을 갖추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함들이 패키지 등 다양한 전통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또 200~400명의 소규모 웨딩이나 1000명 이상의 대규모로 양분화돼 서양처럼 결혼식과 피로연을 구분해서 진행하는 형태가 증가했다. 그러면서 음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체 비용에서 꽃 장식, 테이블 세팅에 관련된 비용 지출이 늘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예식을 치르고 야외 전경이 보이는 연회장으로 이동하여 식사와 2부 순서를 진행하는 형태로 테마를 나누기도 한다. 특히 화려한 꽃 장식으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커플이 많아졌는데, 얼마 전에는 초록색을 좋아하는 신부가 식장을 온통 초록으로 꾸미기를 원해 꽃길, 센터피스, 테이블 메뉴 카드, 리본 장식, 청첩장, 감사 카드를 모두 초록색으로 하고 초록색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미국에서 재료까지 공수하기도 했다. 또 어떤 신부는 야외 결혼식 분위기를 내도록 그랜드 볼룸의 바닥 전체에 잔디를 깔아 그 비용만 2000만원이 넘었다고 한다. 일본인 신랑과 한국인 신부의 결혼으로 양국을 배려한 한*일 퓨전 메뉴를 준비한 경우도 있었다. 문의 02-317-0066

1, 3 신랑 신부의 취향에 따라 결혼식의 테마를 정하고 새로운 퓨전 요리까지 준비해주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감동의 결혼식을 올려보자.
2 전통을 고려해 격식 있게 차린 폐백상.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웨딩홀은 우아한 실내 장식과 조명을 세팅해 품격이 느껴지는 결혼식을 치르기에 안성맞춤.

프라이빗한 웨딩을 실현해주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최대 600명까지 수용 가능한 하모니 볼룸과 로맨틱한 인테리어로 꾸민 다이아몬드 홀, 30층에 위치하여 한강과 도심의 경관을 즐기는 주피터 룸이 있다. 개성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6가지 테이블보가 준비되어 있어 꽃 장식 테마에 어울리는 컬러로 선택한다. 식사는 혼주와 당사자가 미리 먹어보고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맛있게 대접할 수 있다. 하객 출입에 대한 철저한 검색 등 프라이빗 웨딩을 진행했던 한 커플의 경우 초청 인원을 250명으로 제한하고 피로연 음식 또한 차별화되게 주문했다. 현대적인 한식으로 주방장과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새롭게 완성했던 것. 주례는 외국인이 맡아 통역까지 동행한 이색적인 결혼식이었다. 또한 2부 식사 시간은 가수와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이어져 마치 콘서트 현장에 온 것처럼 마무리했다고 한다. 문의 02-559-7741



1,3,4 왕가의 결혼식을 재현한 ‘A Royal Wedding’을 테마로 꾸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여기에 신부의 취향을 반영한 꽃 장식과 테이블 세팅을 더한다.
2 편안한 분위기로 꾸민 페백실은 격식을 제대로 갖추고자 하는 커플에게 반응이 좋다.


왕가의 결혼식을 재현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원목의 중후함과 샹들리에가 어우러져 우아한 이미지를 완성해주는 2개의 대연회장과 6개의 중소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두베홀은 7미터 높이의 자작나무 6그루를 웨딩홀 정면과 후면에 배치하고 중세 유럽의 대저택을 연상케 하는 바로크 스타일의 우아한 실내 장식과 조명을 완성해 마치 베르사유 궁전 정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얼마 전에 두베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호텔리어 커플은 빨강색 장미 비탈을 유난히 좋아하는 신부 취향에 맞춰 장미꽃이 만발한 정원 스타일로 꾸몄다. 자작나무에 만개한 장미꽃을 달고 행진로에는 촛불과 함께 장미 꽃잎을 뿌렸으며 촛불 조명에도 꽃다발을 걸었다. 센터피스는 물론 냅킨에도 꽃을 세팅하여 홀 전체가 온통 장미 향으로 가득하게 꾸민 것. 장미를 모티브로 한 웨딩드레스를 이탈리아에서 제작해 오고 양가 아버님과 신랑은 레드와 잘 어울리는 네이비블루 컬러 턱시도, 여자 형제들은 네이비블루를 포인트로 한 미니드레스를 맞춰 입었다. 마지막으로 답례품은 장미꽃 모양의 초콜릿을 제공하여 꽃밭에서 펼쳐진 동화 같은 결혼식을 완성했다.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의 딸과 재벌가 2세의 대규모 결혼식도 인상적이었다. 왕가 웨딩을 재현한 ‘A Royal Wedding’을 테마로 두베홀을 꾸몄는데 친정어머니가 직접 제작한 골드 포인트 웨딩드레스와 턱시도가 데커레이션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뽑냈다. 2000~3000명이 넘는 하객을 수용하기 위해 미팅 룸 5개와 연회장 2개를 대여하는 등 그날 하루 호텔의 연회장은 이들의 결혼식을 위해 운영되었을 정도였다. 문의 02-3440 8000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08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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