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은 옷차림이다.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단정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옷은 바닥에 앉았을 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스커트가 무난하고 색상은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밝은 색으로 선택하자. 실크 블라우스, 카디건, 우아한 라인의 플레어스 커트나 A라인 스커트 등 여성스러운 느낌의 의상을 활용하고 여기에 머플러, 시계, 토트백 등의 소품을 적절히 매치하면 보다 감각 있게 보인다.
그 위에 요즘 트렌드인 페미닌한 플레어 라인 코트를 매치하면 어른들이 좋아하는 참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을 것. 헤어는 자신의 스타일을 살리되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정돈하고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2단계 센스 있는 선물 고르기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하도록 하자. 예비 신랑을 통해 부모님의 취향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아버님에게는 홍삼 제품이나 비타민제 등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시어머님에게는 보습 크림이나 링클 프리 제품 등을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이 포인트. 또 선물로 가장 무난한 품목은 케이크나 과일, 와인 등의 먹을거리. 들고 간 것을 함께 먹으면서 대화도 한층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3단계 점수 따는 대화 에티켓
집 안에 들어서면 어른들과 눈을 맞추며 공손하게 인사한다. 방 안이나 거실로 자리를 옮길 때는 어른들이 위쪽에 앉으신 후 아래쪽, 즉 문과 가까운 쪽에 앉도록 한다. 시부모님께 처음 인사를 드릴 때는 보통 평절을 올린다. 절을 한 뒤에는 무릎을 꿇고 앉는 게 예의. 또 남편 될 사람을 부르는 호칭에 신경을 쓰자. 평소 습관대로 ‘자기’, ‘오빠’라고 칭하기보다는 어색하더라도 ‘OO 씨’라고 부르는 것이 보기 좋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민되게 마련.
“~인 것 같아요”라고 말꼬리를 흐리면 야무져 보이지 않는다. 또박또박 말하면서 여유 있는 인상을 심어주도록 할 것. 너무 얌전하게 보이려고 애쓰기보다는 밝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대하자. 요즘 시부모님들은 예의 있게 대하되 적당히 애교 있는 며느리를 더 좋아한다.
4단계 식사와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어른들은 먹는 모습도 유심히 살핀다. 골고루 맛있게 먹어 복스러운 인상을 주자. 또 웃어른이 수저를 들고 난 후 먹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과 속도를 적당히 맞추는 것이 예의. 식사 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고 인사하는 것도 잊지 말도록. 뒷정리와 다과 준비를 할 때는 나서기보다는 그릇을 옮기고, 과일 깎는 것을 도와드리는 정도가 무난하다. 너무 오래 머무는 것도 결례다.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다 적당한 때가 되면 일어나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라는 인사로 마무리하고 나온다. 끝으로 집에 돌아와 안부 전화를 드리는 것도 잊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