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태국 전통의 웅장한 건축물이 인상적인 프라이빗 빌라.
(오른쪽) 이곳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얀트리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푸켓 Phuket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푸켓은 하늘, 태양, 바다 그리고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낭만적인 섬. 마이카오, 파통, 카론, 카타 비치 등 해변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신혼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휴양 단지 ‘라구나 푸켓’은 공항에서 약 20여 분 정도 거리의 방타오 만에 위치한다. 아름다운 백사장과 바다 경관을 뽐내며 반얀트리를 비롯해 쉐라톤 등 유명한 리조트와 호텔이 모여 있다. 현대적 시설로 꾸민 단지 내는 셔틀버스나 페리로 이동 가능하며 완벽한 편의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반얀트리 Banyan Tree
섬세하고 멋진 건축물, 다양한 부대시설, 프라이빗 빌라, 럭셔리 스파 그리고 액티비티까지 허니문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호수 주위를 둘러싸여 들어선 152채의 빌라는 나무 사이사이에 위치해 어디에 객실이 있는지 쉽게 찾아보기 힘들 정도. 전 객실에 개인 정원과 타이식 베란다, 킹 사이즈 침대, 야외 욕조가 기본으로 설계되고 원목 가구와 강렬한 컬러의 패브릭, 세라믹 소재 등이 어우러져 태국 특유의 문화가 느껴진다. 그 외에도 리조트 내에는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반얀트리 스파 센터와 시원하게 펼쳐진 18홀 골프 클럽, 레스토랑, 도서관 등이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얀트리 스파에서는 원기를 회복해주는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등 온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환상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리조트 내부는 버기(마차처럼 생긴 작은 자동차)로 이동하며 체크인, 체크아웃을 하거나 해변에 나갈 때도 이용 가능하다.
* 아일랜드 마케팅에서는 3월 15일까지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반얀트리 2박과 알라만다 주니어 스위트 1박이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빌라 타입에 따라 1인당 1백50만원대부터 2백50만원대까지. 조식과 무동력 스포츠 등이 포함되며, 항공료는 불포함이다. 문의 아일랜드마케팅 02-3276-2332 www.islandmarketing.co.kr

훼손되지 않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피지의 보모 아일랜드 리조트.

(왼쪽) 낭만적인 분위기의 아담한 수영장.
(오른쪽) 깔끔한 분위기의 객실.
피지 Fiji
330여 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피지는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곳. 지상의 마지막 낙원이라 불릴 만큼 일 년 내내 햇빛이 비치는 열대 해양성 기후와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 등 휴양지로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 특히 보모 섬은 남태평양 최고의 산호초 및 야자수, 푸른 하늘, 비췻빛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답다.
보모 아일랜드 리조트 Vomo Island Resort
브룩 쉴즈가 주연한 영화 <블루 라군Blue Lagoon(푸른 산호초)>의 배경지인 야사와 군도의 남단에 위치한 피지의 4대 럭셔리 리조트 중 하나. 난디 국제공항을 빠져나와 수상 비행기로 10분 정도 가면 수정처럼 깨끗한 바닷물 위에 온통 산호초로 둘러싸인 조그마한 섬과 낭만적인 보모 아일랜드 리조트가 눈에 들어온다. 30개의 객실을 갖춘 프라이빗 스타일로 세계적 수준의 친절한 서비스가 특히 유명한 곳. 객실은 오션 뷰 방갈로와 스위트로 이루어졌으며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입구부터 히비스커스 꽃나무 울타리가 쳐져 있다. 열대 꽃이 놓인 침대와 은은한 조명의 침실은 왕가의 별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고급스럽다. 한편 이곳에서는 코코넛 잎으로 만든 세탁 바구니에 세탁물을 넣으면 무료로 세탁도 해준다. 3개의 최고급 레스토랑도 인상적.
파란 하늘과 수영장, 야자나무, 해변이 한데 어우러진 비욘드 더 리프와 수영장 바로 옆의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 가제보 그리고 남태평양의 바위 위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온더락이 있다. 메뉴는 매일 바뀌는데 특별히 원하는 요리를 주방장에게 주문해도 된다. 그리고 체스 등의 보드 게임, 하이킹, 트로피컬 마사지, 고기 먹이 주기, 열대 가든 투어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보모 산호초에는 수많은 열대어가 서식하므로 낚시도 빼놓지 말고 해볼 것.
* 4박6일 허니문 상품은 객실 타입에 따라 1인당 2백59만원부터. 라이라이 섬 투어, 로브스터 선셋 디너 크루즈, 트로피컬 전통 마사지 체험 등이 포함된다. 문의 피지관광청 02-363-7955 www.bula-fiji.com, 유티시여행사 02-725-1144, 하나투어 1577-1212

(왼쪽)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에 위치한 아웃리거 괌 리조트.
(오른쪽) 수영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기 좋다.
괌 Guam
해변에서의 휴양과 도시의 자유로움이 함께하는 관광지.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4시간 정도만 가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인데다가 1년 내내 따뜻한 기온을 느끼며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젊은 커플이 선호한다.
아웃리거 괌 리조트 Outrigger Guam Resort
괌 투몬만에서도 특히 명품 숍과 다채로운 카페가 밀집한 플레저 아일랜드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항상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600개의 전 객실은 에메랄드 빛 바다가 바라보이는 오션 프런트 스타일. 19층 전 객실을 금연 지역으로 운영하며 장애인용 룸을 따로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그 밖에 아케이드와 라운지 바, 레스토랑, 채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오하나 비치 클럽과 워터 파크, 만다라 스파 등의 부대시설 또한 매력적. 이렇듯 리조트 내의 다양한 놀이 시설을 이용하며 열대 섬에서 이국적인 휴가를 꿈꾸는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DFS 갤러리아를 비롯한 쇼핑센터들이 리조트 근처에 즐비한 것도 이곳만의 장점.
* 4박5일 일정의 상품은 1인당 84만9천원. 호텔 4박과 조식이 포함되며 2인 예약 시 선셋 크루즈와 플레저 아일랜드의 언더워터월드 입장, 1인에게 95달러 상당의 해양 레포츠 이용권을 선사한다.
문의 괌 관관청02-777-8178, SK 투어비스 www.tourvis.com, 아웃리거리조트 www.outriggergu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