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신랑 신부 스타일에 맞는 시안을 찾기 위해 늘 새로운 외국 잡지를 살펴보는 더웨딩컴퍼니의 신수미 이사.
2 신 이사가 진행한 지누*김준희 커플의 앨범. 세련된 드레스와 메이크업, 심플한 사진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3,4 기자 시절에 진행했던 화보들.
더웨딩컴퍼니 신수미 대표
‘웨딩 스타일링’이라는 단어를 처음 만들어낸 주인공. 그는 웨딩 상품만을 세일링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패션지와 <마이웨딩> 에디터였던 경력을 바탕으로 웨딩과 패션 트렌드를 접목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신부를 스타일링하는 것은 지난 10여 년간 에디터로서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토그래퍼를 정해 화보를 만들었던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상담을 통해 가장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될 수 있도록 수많은 웨딩 상품 중 그에 꼭 알맞은 상품을 선정, 개성 있는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그에 맞춰 디자이너는 드레스와 코디네이션을 제안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트렌디한 메이크업과 헤어 연출로 아름다움을 더해주죠. 마지막으로 포토그래퍼는 이러한 요건들을 잘 조합하여 최상의 비주얼을 만들어내고요.” 이처럼 그녀와 함께 진행한 지누·김준희 커플의 웨딩 스타일은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오랫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의 02-517-6428
1 개인을 위한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로 유명한 이승진 웨딩드레스의 이승진 원장.
2 몸매가 드러나는 매혹적인 라인의 톱 드레스를 입은 윤손하.
3 이혜승 민준기 커플이 선택한 우아한 분위기의 이승진 웨딩.
4 차태현 최석은 커플. 장식을 배제한 심플한 라인의 웨딩드레스가 돋보인다.
이승진 웨딩드레스 이승진 원장
디테일한 장식을 하지 않으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로맨틱 드레스로 유명하다. 그는 패션을 공부했고 디자인 활동도 부티크에서 시작했다. 그런데 일생 중 가장 예뻐야 할 신부가 천편일률적인 스타일 중 골라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단다. 이렇듯 그는 처음부터 신부 개개인을 위한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였다. “요즘 신부들은 개성이 강해 원하는 바가 정확하죠. 서양의 패션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접목하는 것도 과감하고요. 웨딩드레스는 단아해야 한다는 편견에서 자유로워졌어요. 한 사람만을 위한 스타일리시한 드레스를 탄생시키기 위해 이목구비와 목선, 보디라인을 보고 감성, 직업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파악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개성’이라는 것을 패션과 접목해 그야말로 신부에게 딱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위해서죠.” 이렇듯 그가 패션에서 익힌 감각은 고스란히 드레스로 이어지고 이렇게 완성된 옷에는 단아하면서도 고혹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문의 02-516-6644
1 감각적인 메이크업으로 인기 있는 고원의 고원혜 원장.
2 고전적이면서도 청순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3,4 내추럴하면서도 이목구비가 확실히 드러나는 고원혜 원장의 메이크업. 그는 드레스 스타일부터, 분위기, 개인의 성향까지 파악해 결혼식 당일에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표현해준다.
고원 고원혜 원장
유명 패션 잡지의 화보 메이크업과 신부를 위한 웨딩 메이크업. 이 두 가지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그러나 지난 15년간 <보그>, <엘르>, <바자> 등 패션지의 트렌디한 화보와 청초함과 단아함을 강조하는 신부 메이크업을 물 흐르듯 넘나든 고원혜 원장은 상황에 맞는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신부들이 원하는 스타일은 ‘사진 속의 모델처럼 섹시하게 하고 싶다’ 등 무척 구체적입니다. 하지만 선택한 드레스와 매치하지 못하고 시안 속 인물만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원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해 드레스와 신부가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표현해주죠. 사실 신부와 패션 메이크업은 기본부터 다른 만큼 연출 방법에 차이가 많습니다. 같은 핑크를 사용하더라도 드레스의 디테일을 고려해 때로는 진하거나 흐리게 하고, 패션에 많이 사용하는 그레이를 살짝 터치해 모델처럼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겁니다.” 문의 02-512-8221
1 레젤 스튜디오의 오석훈 대표. 웨딩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을 마친 신랑 신부가 행복하고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작품을 만들 듯 촬영에 임한다.
2,3 오 대표는 얼마 전까지 패션 광고와 잡지 화보 촬영을 활발하게 했다.
레젤 스튜디오 오석훈 대표
구호KUHO, 미쟝센, 씨 등의 광고 사진과 강렬하고 감각적인 패션 사진으로 유명한 오석훈 대표. 천사 날개를 아이콘으로 한 웨딩 스튜디오 레젤에서는 식상한 배경보다는 인물이 중심이 된 감각적인 이미지를 중시한다. “웨딩 사진은 신랑 신부가 스타일에 맞춰 드레스를 선택하고 메이크업받은 것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표현해 낸 결과물이죠. 그만큼 포토그래퍼는 신랑 신부가 입은 의상의 디테일과 메이크업 기법, 컬러 등을 정확히 캐치하고 그 안에 담고자했던 콘셉트를 순발력 있게 캐치해야 합니다. 제 사진이 흔히 봐오던 웨딩 사진보다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같은 배경에 같은 포즈의 사진이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때로는 패션 화보에 사용하던 강렬한 조명을 쓰고, 때로는 아주 소프트한 분위기를 연출할 필요도 있죠. 웨딩이란 건 신랑 신부가 모델이고 주인공이니까요” 라고 오석훈 대표는 설명한다. 문의 02-541-8700
더웨딩컴퍼니, 이승진 웨딩드레스, 고원, 레젤 스튜디오
웨딩에 나만의 스타일을 입힌다
웨딩 파트별 전문가들이 뭉쳐 웨딩 프로젝트 팀을 만들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디자이너는 드레스만 예쁘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신부 화장만 완벽하게, 포토그래퍼는 사진만 잘 찍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웨딩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예를 갖춘 예식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패션 감각을 접목시키며 신부에게 스타일을 입히는 것. 패션의 중심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이승진 웨딩드레스의 이승진 원장, 고원의 고원혜 원장, 레젤 스튜디오 오석훈 대표, 더웨딩컴퍼니 신수미 이사가 ‘웨딩 스타일링’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08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