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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edding in Las Vegas

[Las Vegas 1] 최재훈 웨딩부띠크와 스타 한지혜

라스베이거스의 황홀함에 취해 보낸 지혜의 하루. 드라마 〈낭랑 18세〉로 스타로 떠올랐으며, 지금은 영화〈그, 사랑을 만나다〉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배우 한지혜가 최재훈 웨딩부띠크와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웨딩을 선보인다.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가진 그녀가 때론 경쾌하게, 때론 사랑스럽게 라스베이거스의 곳곳을 여행하며 촬영한 하루 동안의 라스베이거스 촬영 일기가 여기에 있다.


(왼쪽) Pink caddy of viva Las Vegas wedding chapel
비바 라스베이거스 웨딩 채플은 갖가지 테마 웨딩이 가능한 곳. 핑크 캐딜락과 함께 엘비스 프레슬리 분장을 한 엘비스가 도착하고 결혼식이 시작된다. 사랑의 맹세가 끝나면 엘비스와 신랑 신부가 “비바 라스베이거스”를 외치며 재미있는 결혼식은 추억의 한 장을 장식하게 된다. 핑크 캐딜락, 엘비스와의 테마 결혼식 비용은 7백77달러. 스타 한지혜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플리츠를 사용해 볼륨감을 주는 고급스러운 시폰 소재의 홀터넥 스타일이다. 엠파이어 라인에 벨트로 장식, 귀여우면서도 우아함을 강조한 디자인.

(오른쪽) With wax doll of Madame Tussauds
베네시안 호텔 안에 있는 밀랍 인형 뮤지엄, 마담투소. 투소는 최초의 밀랍 인형 뮤지엄인 런던 마담투소의 창립자 이름이다. 한지혜는 마담투소 내에 갖춰진 소품을 이용해 밀랍 인형들과 재미있는 호화 파티장을 연출해냈다. 영화 〈로즈〉, 〈스텔라〉의 배우이자 가수인 베트 미들러Bette Midler와 유명한 셰프인 볼프강 퍽Wolfgang Puck 사이에 선 한지혜의 우아하면서 경쾌한 모습은 주변이 들썩이게 할 정도로 멋졌다. 상체에 들어간 하트 모양의 셔링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미니드레스. 스커트 헴라인에 볼륨감을 주어 로맨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웨딩드레스 최재훈 웨딩부띠크.


(왼쪽) Jihye ride in gondola at the venetian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중심에 위치한 베네시안 호텔의 테마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베네치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그 모든 것들이 라스베이거스 한가운데서 실현되고 있다. 베네시안 호텔의 야외 운하를 따라 운행하는 작은 배, 곤돌라. 곤돌라를 타고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곤돌라의 사공은 경쾌한
색상의 이탈리안 전통 복장을 입고 승객들을 위해 노를 젓는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탈거리다. 실크 타프타 소재의 홀터 네크라인 드레스. 홀터 네크라인 선의 고급스러운 비즈 장식이 포인트로 전체적인 셔링 느낌이 특히 우아해 보인다. 볼륨감이 느껴지는 인어 라인 웨딩드레스.
웨딩드레스 최재훈 웨딩부띠크.

(오른쪽) For the bride of planet hollywood hotel
플래닛 할리우드 호텔의 VIP 입구. VIP 전용 문이 열리자 화려한 리무진, 호텔 경호원과 VIP를 위한 버틀러Butler가 보인다. 현대적인 세련미와 젊은 감각으로 주목받는 호텔인 이곳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좋아하는 스트립의 대표적인 명소. 경호원과 버틀러의 안내를 받은 스타 한지혜는 리무진을 타고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웨딩을 위해 길을 떠난다. 상체에 크리스털과 늘어지는 라인 비딩으로 포인트를 준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홀터넥 스타일 드레스. 하늘하늘하게 흐르는 듯 떨어지는 오건디 실크 소재의 스커트가 시선을 모은다. 웨딩드레스 최재훈 웨딩부띠크.

Night view at the pure
라스베이거스의 밤거리는 구경거리가 많아 힘든 줄 모르고 마냥 걷게 되는 묘한 마력을 갖고 있다. 매일 밤 무아지경의 쇼와 이벤트가 벌어지는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도시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 퓨어 나이트클럽 야외에서 스트립 주변 호텔의 스카이라인을 넋을 잃고 바라본다. 스타 한지혜의 오른쪽에 보이는 고대 로마를 연상시키는 시저스팰리스 호텔의 불빛에 다시 취하기도. 상체의 독특한 라인과 비즈 장식으로 특별한 감각이 돋보이는 웨딩드레스. 홀터 네크라인 스타일로 허리부터 떨어지는 새틴 실크 소재의 인어 라인은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어준다. 웨딩드레스 최재훈 웨딩부띠크. 장소 시저스팰리스 호텔 퓨어 나이트클럽. 최재훈 웨딩부띠크, 환상의 세계 라스베이거스로!

커버스토리 촬영은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있었다. 여기에 오기 전 미국 잡지에서 보고 감탄해 마지않았던 호텔이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작게 옮겨놓은 이 호텔은 푸른 물이 흐르는 운하에 곤돌라를 운행하고 있었다. 곤돌라를 세울 수 없었다. 베네시안 호텔의 홍보 담당자인 민디의 얼굴을 보면 그건 하면 안되는 금기 같았다. 그러나 곤돌라를 세우지 않으면 표지 촬영은 어렵다. 천천히 움직이지만, 움직이는 곤돌라에탄 모델을 촬영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곤돌라를 잠시 세우자는 포토그래퍼 김보하 실장과 에디터의 의견을 민디는 완강하게 거절했다. “아주 잠깐이면 되는데. 5분만이라도.” 상황이 요구하는 대로 다소곳해진 한지혜의 작은 얼굴은 조금 상기되어 있었다. 약간의 긴장감이 촬영의 집중력을 높이게 되는 기회였을까. 우리에겐 모두 연약함과 강함이 뒤섞여있다. 나는 때로 그들이 우리 촬영을 중단시킬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곤한다. 특히 이런 선진국에서는. 어쩌면 성공은 예정되어 있을지도 모르는데. 베네시안의 테라스에서 촬영 기회(이번호 표지의 장소)가 남아있다는데에 마음의]위안을 삼았다. 최재훈 웨딩부띠크의 실크 타프타 소재의 홀터 네크라인 드레스를 입은 스타 한지혜는 나무로 만든 곤돌라에 앉아 있었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고급스러운 비즈 장식이 포인트로 전체적인 셔링 느낌이 특히 고급스러웠다. 볼륨감이 느껴지는 이 인어 라인 웨딩드레스에 블루 리본 장식의 모자를 쓴 그녀는 아름다웠고 햇볕은 뜨거웠다. 그리고 사공의 노 젓는 소리만이 들릴 뿐 고요했다. 사공이 부르는 ‘오 솔레미오’는 우리가 낭만을 좋아한다는 것을 일깨웠다. 전에는 mp3의 기계음을 누린다는 핑계로 듣지 못했던 낭만이었다. 바쁜 일상의 단점은 쉼박자가 없다는 것.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가 교도소의 간수와 죄수들에게 들려주던 모차르트 음악처럼 사공의 노래는 우리에게 모호한 기쁨을 안겨주었고 커버 스토리 촬영을 마쳤다. 디자이너 최재훈은 스태프들 앞에서 그다운 특유의 미소를 보였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한지혜 역시 미소로 화답했다. 반도 끝나지 않은 촬영 일정 속으로 넘어가야 하지만 지금의 이 기분은 나를 미치게한다. 이런 묘한 매력의 순간때문에 에디터 일을 14년째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최재훈 웨딩부띠크의 최재훈은 경력 10년째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올 상반기에 프라자호텔에서 그만의 단독 웨딩쇼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최재훈 라인이라 불리는 세련되고 특별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로 많은 신부들이 그의 마니아로 자처하며 열광하고 있다. 〈마이웨딩〉창간 14주년 기념으로 떠난 라스베이거스 촬영에 함께 한스타 한지혜는 영화 〈그, 사랑을 만나다〉의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Goods & Photographing Staff
1 ‘지혜스 스토리 인 라스베이거스’ 해외 로케이션에 함께 한 디자이너 정소연. 정소연 웨딩루이즈의 대표.〈마이웨딩〉의 10월호 표지 촬영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촬영에 임했다.
2〈마이웨딩〉 창간 14주년 기념호인 8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최재훈과 스타 한지혜.
3제니하우스의 헤어 디자이너 김영주. 그의 감각적이고 특별한 손놀림에 스태프 모두 경탄을 금치 못했다.
4한지혜의 드레스를 피팅 중인 디자이너 최재훈 웨딩부띠크의 대표 최재훈. 한지혜는 영화 〈그, 사랑을 만나다〉 촬영을 마치고 이번 해외 로케이션에 합류했다.
5한지혜는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엔도르핀이 나오도록 하는 힘을 가졌나보다. 40℃를 넘나드는 무더운날씨, 강행군의 스케줄에도 그녀는 연신 미소를 잃지 않았다. 활달한 성격만큼이나 아름다운 그녀. 스태프뿐 아니라 라스베이거스의 현지 관계자들까지 모두 그녀의 팬이 되고 말았다.
6한지혜의 매니저 이정훈. 성실하며 매너 있는 그의 매력에 일정 동안 일행은 푹 빠지고 말았다.
7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의 이영미 부장. 이번 해외 로케이션은 그녀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의 유창한 영어 실력, 좋은 성격에절도 있는 추진력과 노력,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의 경험, 이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촬영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07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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