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담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웨딩을 진행하는 호텔 소규모 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특별하고 품격 있는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 신랑 신부에게 독립된 공간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소규모 웨딩홀. 한적한 예식 진행, 세련된 플라워 데커레이션, 화려한 조명, 고품질의 피로연 음식을 제공해 신랑 신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봉사료를 제외한 피로연 음식 가격은 5만~6만원대부터 10만~12만원대까지의 양식 코스가 대부분.
롯데호텔서울 (02-317-7219) 3층에 위치한 아테네 가든은 고대 유럽풍의 인테리어가 우아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20~30명 정도의 소규모 웨딩에 안성맞춤인 곳. 벽과 천장의 독특하고 화려한 데커레이션이 인상적이다. 또한 샤롯데 룸과 에메랄드 룸에서도 소규모 웨딩이 자주 열린다. 삼성동에 위치해 교통의 편리함과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파크 하얏트 서울 (02-2016-1256)의 ‘더 살롱’도 소규모 결혼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 60여 명 정도의 하객을 초대할 수 있으며, 마스터 플로리스트의 플라워 장식, 미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켜줄 세련된 다이닝, 최고급 와인 등을 만끽할 수 있다. JW메리어트 호텔 (02-6282-6792~3) 7층에 위치한 멤버십 전용 라운지 클래식 7은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 넓은 테라스가 있어 쾌적한 느낌을 더하며 잘 정돈된 야외 가든에서는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장식과 분위기를 바꾸는 맞춤 웨딩이 가능하며 시낭송, 축가, 축주 등 로맨틱한 퍼포먼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최대 40명까지 참석 가능.
서울 신라호텔 (02-2230-3321~4)의 다채로운 소규모 홀도 인기 있다. 영빈관 중원은 주위를 둘러싼 왕실의 전통 기와와 건축물에서 풍기는 중후함을 고스란히 담은 곳으로 전통 혼례를 원하는 커플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영빈관 내 루비·토파즈·에메랄드 홀은 한국의 고전적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곳으로 원목 소재 벽, 격자 무늬 천장, 에메랄드빛 카펫, 최첨단 조명, 음향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영빈관 후정은 자연과 전통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는 공간. 웨딩 메모리즈 힐은 조각 공원으로 오르는 길 왼편 팔각정 옆에 위치한 공간으로 웨스턴 스타일의 낭만적인 웨딩이 가능하다. 또한 제주 신라 호텔 정원에 있는 풀사이드에서도 시원한 바다 내음과 이국적인 야자수를 배경으로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풀사이드 웨딩을 진행할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02-2270-3123~4) 19층에 마련된 오키드 룸은 1백 명 내외의 소규모 웨딩이 가능해 조용한 웨딩을 원하는 재혼 커플에게 인기 있는 장소. 화이트와 골드톤이 조화를 이룬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남산 전망이 인상적이다. 10~2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로터스 룸도 아름다운 야경과 아늑한 인테리어로 인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피로연 음식은 양식과 중식 코스 요리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대는 세금을 포함해 3만6천~5만3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
편리한 위치와 여유 있는 공간, 그리고 세심한 서비스로 유명한 르네상스 서울 호텔 (02-2222-8600)의 다이아몬드 볼룸. 이곳은 웨딩 사무실, 신부 대기실, 볼룸 그리고 폐백실이 모두 한 층에 위치하여 신랑 신부를 비롯한 많은 하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단 한 건의 예식만 진행해 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울창한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결혼식을 원하는 커플들이 선호하는 메이필드호텔 (02-6090-5500)의 소규모 홀.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레드썬은 자연 색감의 벽면과 아치형 천장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탁 트인 창밖으로 유럽풍 아트리움이 내려다보여 이국적이다. 아이보리 톤의 섬세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블루문에서도 소규모 웨딩을 진행할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에서는 각종 스테이크와 바닷가재, 해산물, 유기농 샐러드 등의 피로연 메뉴를 4만2천~10만원(세금 별도), 한정식 코스는 4만4천원~6만원(세금 별도)에 즐길 수 있다.

1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제주 신라호텔의 풀사이드 전경. 2 한국의 전통 기와와 건축물을 고스란히 살린 신라호텔 영빈관 야경. 3,4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소규모 홀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해 프라이빗한 웨딩을 진행하기 좋다. 5 세련된 화이트 컬러가 인상적인 메이필드 호텔의 레드썬. 6 품격 있는 분위기의 소규모 웨딩 장소로 제격인 신라호텔 영빈관. 7 삼성동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과 심플한 인테리어가 장점인 파크 하얏트 서울. 8 유럽풍의 화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롯데 호텔 서울 아테네 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