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남쌈
재료 오이 1개, 게맛살 80g, 단무지 50g, 파인애플 1개, 양배추 ¼개, 적채 개, 치커리 50g, 셀러리 50g, 고수 30g, 양파 1개, 쇠고기(등심) 400g, 라이스페이퍼 1팩, 고기 양념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피시 소스 파인애플 양념(피시 소스 3큰술, 다진 파인애플 5큰술, 다시마 물 3큰술, 청양고추 2개, 붉은 고추 ½개), 땅콩 소스(땅콩 버터 2큰술,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물엿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시마 물 2큰술)
만들기
1 오이는 껍질째 씻어서 4cm 길이로 돌려 깎아 채 썰고 치커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셀러리는 껍질 끈을 벗기고 오이와 같은 길이로 채 썬다. 고수는 싱싱하게 씻어 체에 건져 놓는다.
2 게맛살은 4cm 길이로 채 썰고 단무지도 역시 같은 길이로 채 썬다. 양배추와 적채는 굵은 심을 없애고 곱게 채 썰어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턴다.
3 파인애플은 4cm 길이로 굵게 채 썬다.
4 양파는 아주 곱게 채 썰어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빼고 쇠고기는 등심으로 준비해 고기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 팬에서 살짝 볶아 낸다.
5 피시 소스 파인애플 양념을 분량의 재료대로 섞어 만든다.
6 땅콩 소스는 땅콩 버터를 간장과 함께 멍울 없이 푼 다음, 나머지 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7 상차림을 할 때 뜨거운 물을 준비해서 라이스페이퍼를 담가 부드럽게 한 후 갖가지 야채와 고기를 조금씩 넣어 돌돌 말아 기호에 맞게 두 가지 소스를 찍어 먹는다.
아시아풍 그릇 제안
라카웨어 물고기 트레이 13만원 더원. 도마 모양의 나무 트레이와 소스 볼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료 쌀국수 250g, 숙주 200g, 돼지고기(안심) 200g, 셀러리 50g, 청·홍 피망 1개씩, 양파 ¼개, 소금 약간, 굴소스 2큰술, 피시 소스 1큰술, 맛술 1큰술, 채 썬 마늘 1큰술, 채 썬 생강 ¼작은술, 올리브 오일 2큰술
만들기
1 쌀국수는 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고 끓인 물에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숙주는 다듬어 씻어 놓고, 돼지고기는 안심으로 준비해 굵게 채 썬다.
3 셀러리는 껍질 끈을 벗겨내고 4cm 길이로 굵게 채 썬다. 청·홍 피망, 양파도 곱게 채 썬다.
4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채 썬 마늘과 생강, 양파를 넣어 볶다가 돼지고기 안심을 넣고 소금으로 맛을 내어 볶는다.
5 고기가 익으면 숙주와 셀러리, 청·홍 피망, 쌀국수, 굴소스, 피시 소스, 맛술을 넣고 버무려 간이 고루 배도록 볶는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조금 넣어 달게 먹어도 된다.
아시아풍 그릇 제안
라카웨어 갈색 트레이 가격미정 더원. 왼쪽에 있는 뚜껑과 받침 있는 황화개완 찻잔은 6만5천원, 오른쪽에 있는 도와문양개완 찻잔은 10만원으로 모두 천재향. 요리 접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요리와 테이블 세팅 포인트
동남아 요리와 에스닉한 소품으로 이국적인 분위기 연출
우선 주 메뉴를 정하고 그에 따라 전채 요리를 정하는데, 전채 요리는 주 메뉴 전에 나오는 것이므로 포만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다음에 나오는 주 메뉴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주 메뉴를 정할 때에는 곁들이는 주류를 함께 고려한다. 독한 양주를 준비할 경우에는 담백하고 뒷맛이 개운한 요리를, 은은한 와인일 경우에는 간단하게 입안을 정리해주는 깔끔한 안주용 요리를 만드는 것이 좋다. 또한 테이블을 세팅할 때 동남아 상차림이라고 해서 모든 분위기를 오리엔탈이나 에스닉으로 고집할 필요는 없다. 그릇, 커트러리, 캔들, 냅킨, 센터피스 등 그날의 요리와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품 중에서 혼수로 마련한 동남아풍의 단품 그릇이나 냅킨 등으로 에스닉한 분위기를 조금만 가미하면 된다. 커트러리도 꼭 세트로 맞출 필요는 없는데, 타이 음식을 먹을 때는 서양식 스푼이나 컬러가 있는 나무젓가락을 맞춰 내기만 해도 멋진 세팅이 된다. 찻잔은 중국풍 또는 일본풍의 잔을 이용하는 게 좋은데 테이블매트를 동남아 냄새가 물씬 나는 것으로 깔고 그 위에 놓아도 아주 훌륭하다.
아시아풍 그릇 제안
(왼쪽) 사각 앞접시 세트 6만5천원, 사각 이단 함은 32만5천원으로 모두 아리아케.
(오른쪽) 티 포트와 찻잔 세트는 50만원으로 천재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