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나 수이 탠저린, 망고의 스파클링 프루티 향으로 시작해 신선한 장미 향을 선사하는 ‘페어리 댄스 오 드 투왈렛’. 보틀은 환상의 정원에서 찾은 묘약을 담은 듯 신비로운 느낌이다. 4월 1일 출시 예정. 50ml 7만5000원.
2 랑방 랑방의 수석 디자이너 알버 앨바즈의 핸드라이팅이 담긴 ‘매리미 러브 에디션 오 드 퍼퓸’. 보틀 디자인은 물론 향기까지 사랑의 따사로움과 생기를 상징하며, 로맨틱한 무드에 정점을 찍는다. 50ml 8만5000원.
3 에밀리오 푸치 카프리에서 멀지 않은 지중해에 실제로 존재하는 아름다운 섬, 비바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비바라 오 드 퍼퓸’. 자연스럽고 섬세한 그린 플로럴 향기를 담았다. 50ml 11만원.
4 데메테르 밝고 귀엽지만 가볍지 않고, 우아하고 여성스럽지만 올드하지 않은 향을 전하는 ‘피오니’. 천연 모란 향기로 이성을 자극한다. 30ml 2만9000원.
5 겐조 일본에서 피는 꽃나무 향기를 담아 탄생한 ‘오 드 플뢰르’ 컬렉션 가운데 하나. 그린티 노트와 머스크향이 만들어내는 플로럴 향의 조화가 은은하다. 50ml 8만3000원.
6 겔랑 조향사 티에리 바세가 가장 좋아하는 두 원료인 재스민과 라일락 향을 조합해 만든 ‘이딜 듀엣 오 드 퍼퓸’. 순수한 라일락과 관능적이고 달콤한 재스민이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랑을 표현한다. 50ml 13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