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발 드로어 Inbal Dror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로 예술적이고 화려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여성의 보디라인을 타고 유려하게 흘러내리는 아찔한 라인, 과감한 베어 백 디자인, 흩뿌려진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촘촘한 비딩 장식은 실물로 봤을 때 더욱 아름답다.


2 모니크 륄리에 Monique Lhuillier
필리핀 출신의 젊은 미국 패션 디자이너로 정교한 레이스와 얇은 오간자 소재가 주는 여성미는 그녀의 시그너처다. 작은 장식 하나하나도 입체적이고 간결하게 표현했다. 최근 컬렉션을 통해 화이트 재킷을 매치한 웨딩드레스와 웨딩 슈트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였으니 눈여겨볼 것.


3 아론 리빈 화이트 Alon Livne White
이스라엘의 권위 있는 디자이너 아론 리빈의 브라이들 라인 아론 리빈 화이트. 그의 웨딩드레스는 한마디로 우아하면서 관능적이다. 독특한 구슬 세공과 환상적인 시스루는 따로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4 라자로 Lazaro
미국 디자이너인 라자로는 뉴욕 최대의 웨딩드레스 플래그십 스토어 JLM 쿠튀르의 간판 디자이너다. 섬세한 비딩과 은은한 파스텔컬러의 조화가 몽환적이기로 정평이 난 브랜드. 반짝이는 메탈릭 소재와 리드미컬한 레이어링이 화려하면서도 낭만적이다.


5 갈리아라하브 Galia Lahav
섹시함과 우아함을 모두 갖춘 과감한 웨딩드레스를 찾는다면 갈리아라하브를 선택하자. 해외 상류층에서 인기 있는 이스라엘 브랜드로 깊이 파인 네크라인과 뷔스튀에 디자인으로 귀족적인 매력까지 겸비했다.


6 주하이르 무라드 Zuhair Murad
레바논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란 디자이너로 평범함을 거부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톱 셀러브리티들이 레드카펫에서 애용하는 드레스로 유명한 브랜드. 정교한 직조 기술과 과감한 노출이 감탄을 자아낸다.


7 나임 칸 Naeem Khan
인도 출신 뉴욕 디자이너로 국내에는 모델 장윤주가 선택한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볼드한 주얼리 장식은 대체 불가할 정도로 정교하며,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실루엣 덕분에 드레스가 매우 입체적이다.




8 미라 즈윌링거 Mira Zwillinger
김하늘 웨딩드레스로 널리 알려지며 국내에서 급부상했다. 가장 큰 특징은 청초한 아름다움이다. 드레스 위에서 피어난 플라워 아플리케와 나뭇가지, 꽃송이 장식은 청순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신부에게 제격이다.


9 오스카 드 라렌타 Oscar de La Renta
미국을 대표하는 셀러브러티의 공식 웨딩드레스로 명성이 높다. 빛과 색채로 화려한 듯 수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 실크 소재에 꽃무늬, 러플, 입체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특유의 세련미를 어필한다.


10 림 아크라 Reem Acra
레바논 출신의 미국 디자이너로 월드 스타 비욘세의 웨딩드레스로, 국내에는 배우 전지현의 본식 드레스로 유명하다. 림 아크라는 고전미와 우아함을 잃지 않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크리스털과 진주를 사용한 그녀만의 비즈 장식과 시스루와 레이스를 믹스 매치한 웨딩드레스는 우아함 그 자체다.


11 켈리 파에타니니 Kelly Faetanini
심플하지만 우아함을 놓지 않은 스타일로 소재와 움직임이 가벼워 야외 예식에 잘 어울린다. 단단한 형태의 실루엣이 아닌 걸을 때마다 부드럽게 흔들리는 유려한 라인으로 심플한 웨딩 룩을 제안한다.




12 파니나 토네 Pnina Tornai
파니나 토네는 코르셋과 크리스털 장식을 접목한 화려한 라인이 특징이다. 대체로 풍성하고 웅장한 스타일로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글래머러스한 이미지를 강조한 가슴선과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머메이드라인을 원하는 신부라면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이다.


13 로모나 케베자 Romona Keveza
캐나다 출신의 디자이너로 배우 박수진이 세컨드 라인인 레전드 바이 로모나 케베자를 본식 때 입어 국내에 인기가 높아졌다. 플라워와 레이스를 이용한 우아한 디자인은 물론 드레이핑과 커팅이 감각적이다


14베르타 Berta
중동 디자이너 붐을 일으킨 선두 주자인 베르타. 레트로 스타일의 대담하고 섹시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됐다. 베르타를 소화한 신부라면 어떤 과감한 웨딩드레스도 어울릴 정도로 독보적인 과감함을 선보인다. 팔다리가 길고 몸매가 글래머러스한 신부라면 더욱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으니 도전해볼 것.


진행 주혜선 기자 사진 및 자료 협조 갈리아 라하브 by 마리벨르(02-543-3183) 나임 칸(www.naeemkhan.com) 라자로(www.jlmcouture.com) 로모나 케베자(www.romonakeveza.com) 림아크라(www.reemacra.com) 모니크 륄리에(www.moniquelhuillier.com) 미라 즈윌링거(www.mirazwillinger.com) 베르타(www.berta.com) 아론 리빈 화이트(www.alonlivnewhite.com) 오스카 드 라렌타(www.oscardelarenta.com) 인발 드로어(www.inbaldror.com) 켈리 파에타니니(www.kellyfaetanini.com) 주하이르 무라드(www.zuhairmurad.com) 파니나 토네(www.pninatorn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