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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

Sommelier's Choice

웨딩 파티의 품격을 높이고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는 와인을 준비했는가. 특급 호텔과 레스토랑의 소믈리에 10인이 결혼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과 샴페인을 추천했다.



1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는 로제 샴페인으로 밝고 연한 핑크색을 띠며 황금빛 기포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18만원 신세계 L&B.

2 포메리는 세계 3대 샴페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시트러스와 흰 꽃 향, 레드베리의 조화가 기분을 즐겁게 해주는 브뤼 루아얄. 12만6000원 메르뱅.

3 바이올렛 레드 컬러로 말베크 품종이 주는 탄닌감 속에 카베르네 프랑 특유의 과일 풍미가 이어진다. 14만원 금양인터내셔날.

4 시트러스 계열의 아로마가 특징으로 과실 풍미가 미네랄 터치와 어우러지며 청량감을 준다. 9만원 까브드뱅.

5 버섯 아로마가 코를 자극하며 단단한 보디와 호두 향, 매끈한 재질감이 특징이다. 15만원 금양인터내셔날.

1 빌카르 살몽 브뤼 로제 1818년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니콜라 프랑수아 빌카르와 엘리자베스 살몽 부부가 설립한 유서 깊은 샴페인 하우스, 빌카르 살몽. 섬세한 기포가 부드럽게 입 안을 채워주고 우아한 색상의 브뤼 로제는 웨딩 리셉션에 탁월할 것_김유라(포시즌스 호텔 서울 중식당 유유안 소믈리에)

2 포메리 브뤼 루아얄 1956년 모나코 왕자인 레니에 3세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비’로 칭송받았던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에 사용된 샴페인을 제안한다. 생기있는 기포, 코끝을 자극하는 신선한 베리 향, 부드럽고 풍부한 버블과 시트러스 계열의 섬세한 과일 맛의 조화가 훌륭하다._조현철(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소믈리에)

3 이스카이 말베크 카베르네 프랑 잉카어로 ‘둘’을 의미하는 이스카이는 세계적인 와인 컨설턴트인 미셸 롤랑과 와인 메이커 다니엘 피가 함께 만든 와인.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행복한 미래를 축하하기 위해 ‘혼자가 아닌 우리’를 의미하는 이스카이를 추천한다._김진욱(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식음료부 소믈리에)

4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 소피아 블랑 드 블랑 영화 <대부>의 감독, 프랜시스 코폴라가 자신의 딸 소피아 코폴라의 어린 시절에 그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를 위해 양조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섬세한 기포와 풍부한 꽃향기가 매력적이다. 부케를 상징하는 핑크 포장과 여성적인 아로마가 특징._김성국(콘래드 서울 소믈리에)

5 폴 로저 브뤼 리저브 영국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 미들턴의 세기의 결혼식을 장식한 와인이다. 섬세하고 우아한 기포와 하얀 꽃을 연상시키는 아로마, 깨끗한 화이트 라벨은 성스러운 로열패밀리의 결혼식을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당신의 결혼식에도 왕실 웨딩 못지않은 품격을 더해줄 것이다._김민주(한남리커 소믈리에)




1 10년 이상 숙성을 거친 리저브 와인을 사용. 진한 황금빛을 띠고 열대 과일과 피스타치오,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다. 17만원대 까브드뱅.

2 화학비료나 제초제 사용을 금지하고 좋은 품질의 포도가 고품질의 와인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탄생한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 17만원대 비티스.

3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이란 뜻을 지닌 벨 에포크는 섬세하고 우아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34만원 페르노리카 코리아.

4 아몬드와 갓 구워낸 빵의 향,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의 황홀한 밸런스가 주는 풍미, 우아한 골드 빛이 특징. 50만원대 동원와인플러스.

5 싱싱한 붉은 장미를 닮은 듯 고급스러운 향에 달지 않은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 5만원대 비탈와인.

1 찰스 하이직 브뤼 리저브 찰스 하이직은 4가지 품종 피노 누아, 샤르도네, 피노 뫼니에르 그리고 시간으로 만들어졌다고 할 정도로 시간의 힘으로 우아한 풍미를 더한다. 시간을 두고 장점을 더하고 성숙해져가는 최고의 샴페인을 새 출발을 앞둔 신랑 신부에게 제안한다._최범준(프렌치 레스토랑 줄라이 소믈리에)

2 타를랑 퀴베 루이 샤르도네(청포도)와 피노 누아(적포도)가 1대1 비율로 만난 샴페인. 여성적이고 섬세한 샤르도네와 남성적인 구조감과 풍부한 아로마의 피노 누아가 절묘하게 블렌딩되어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는 것처럼 사랑하는 이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이미지를 떠올렸다. _유영진(그랜드 워커힐 서울 소믈리에)

3 페리에 주에 벨 에포크 페리에 주에는 1811년, ‘피에르 니콜라스 페리에’와 ‘아델 주에’의 결혼으로 탄생한 샴페인 하우스다. 와인의 탄생 일화와 더불어 아름다운 레이블로 많은 유명 인사의 결혼식에 사용된 페리에 주에는 결혼식은 물론 첫날밤 둘만의 로맨틱한 순간에도 잘 어울릴 것._노태정(남산국립극장 해와달 소믈리에)

4 로랑 페리에 그랑 시에클 품격 있으면서 단정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로랑 페리에의 최상위 샴페인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로 매년 소량으로 만들어져 특별한 날에 가치 있는 선택이 될 것. 세련된 맛이 범접할 수 없는 클래스를 보여주며 항공사 일등석 샴페인으로도 명성 높다._유승민(인터컨티넨탈 서울 수석 소믈리에)

5 드 파베리, 로제 엑스트라 드라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손에 들린 와인 잔에서 찰랑거릴 영롱한 장밋빛에 은은하게 타오르는 기포가 매력적인 스파클링 와인을 추천한다. 드라이한 풍미로 음식과의 매칭도 쉬워 하객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_김소희(코로비아 레스토랑 수석 소믈리에)


진행 백승이 기자 사진 및 자료 협조 금양인터내셔날(02-2109-9200), 까브드뱅(02-786-3136), 동원와인플러스(1588-9752), 메르뱅(070-8189-0190) 비탈와인(02-407-4620), 비티스(02-752-4105), 신세계 L&B(02-727-1685), 페르노리카 코리아(02-3466-5821)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7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