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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을 선사하는 한복 자락

은은하게 물들다

한 겹 한 겹 아름답게 휘날리는 한복 자락. 공기처럼 가벼운 여름 한복이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신부의 우아한 몸짓 

선염 처리한 원단을 홑 바느질해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저고리. 박하색의 모시 명주 치마 위에 주름 처리한 노방을 올려 풍성하게 연출했다. 한국의상 은유.

신비롭게 감싸 고귀한

홑겹의 얇은 명주 당의에는 은박 봉황무늬를 수놓고 비즈로 장식했다. 거친 생초 치마는 말기를 넓게 해 전체적으로 상박하후上薄下厚를 이뤄 단아해 보인다. 숙현한복. 

깃털처럼 가벼움에 취하고

연한 노란색 생모시 명주로 지은 신부 한복이 싱그럽다. 전통 삼회장저고리는 모시 곁마기로 포인트를 주었고, 꽃과 나비 문양을 새긴 홑겹의 쾌자는 원삼과 포의 요소를 변형해 제작했다. 숙현한복.

수줍은 시선마저 아름답구나

속바지, 단속곳, 너른바지, 무지기 치마까지 전통 속옷을 갖춰 입고 분홍 명주치마를 입어 화사하다. 생모시 명주로 지은 홑겹의 적삼 저고리에는 자수와 비즈로 장식해 화려함을 살렸다. 숙현한복. 플라워 라끌레르.

꽃으로 날아가는 나비처럼

연분홍 모시 명주 소재의 저고리에 꽃 손자수를 놓아 여성미를 강조했다. 다양한 소재의 5단 단속곳과 주름 처리한 노방 치마가 조화롭다. 한국의상 은유.

사뿐히 내려앉은 곱디고운 신부여

하늘빛과 보랏빛 노방 소재를 한 폭씩 더해 완성한 치마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신부 한복. 살굿빛 저고리는 레이스 소재 깃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의상 은유. 

진행 백승이 기자 사진 김보하 모델 한으뜸 한복 숙현한복(02-549-5762) 한국의상 은유(02-545-8863) 헤어&메이크업 애브뉴준오(헤어 수현 메이크업 고진영 02-2138-0605) 플라워 협조 김보라(라끌레르 02-515-5548)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6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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