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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현한복

여인女人

최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구가의 서>는 내용만큼이나 인물의 특징을 살린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숙현한복에서 디자인하고 제작한 드라마 속 한복들로 소녀에서 여인까지 성숙과 여유로움이 더해지는 여자의 일생을 표현했다.
수줍은 소녀
소녀의 생기 넘치는 볼을 닮은 붉은 감색 치마와 연노랑 저고리가 화사하게 어우러진다. 초록빛 깃 위에 섬세한 꽃 자수를 놓아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단아한 아씨
중세시대의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풍성한 치마가 귀족적인 멋을 풍긴다. 꽃잎을 진하게 물들인 듯한 진분홍색 저고리가 시선을 끈다.


매혹적인 부인
검은색 겉치마 속 살짝살짝 보이는 붉은색 안감과 이중적인 색감이 오묘한 저고리가 고급스러우면서 도도한 이미지를 부여한다. 붉은색 고름이 더없이 매력적이다.


기품 넘치는 마님
깊은 바다 색감을 닮은 치마와 쑥색 저고리 배색이 우아한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웅장한 큰머리를 화려한 꽂이로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한복 숙현한복(02-549-5761)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3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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