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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동행

따스한 동행

추운 겨울, 봅데강이 만드는 아름답고 정겨운 풍경. 고풍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는 명주 소재와 털배자, 은은한 꽃수와 화사한 색감의 한복이 신부의 마음에 온기를 전한다.

양옆 무(윗옷의 양쪽 겨드랑이 아래에 대는 다른 폭)에 액주름을 잡아 선을 풍성하게 살린 전통 긴 두루마기가 고풍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이중 색감의 치마로 단아하면서도 화사함을 더했으며 추운 겨울 외출을 위해 조바위와 머플러를 함께 연출했다. 손수 만든 누비 손가방이 세련되고 앙증맞은 분위기를 더해준다. 반지 케이트아이린.



감홍색 치마에 소매 끝을 꽃수로 장식한 연갈색 저고리를 입어 세련된 멋을 자아낸다. 그 위에 덧입은 파스텔색 조각보 위에 피어오르는 듯한 꽃 덩굴 수와 밍크 털 트리밍을 더한 배자가 고급스러우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더한다. 귀고리와 반지 케이트아이린.



미색 저고리에 꽃문양이 화려하게 새겨진 자카드 치마의 조화가 사랑스러운 신부 한복. 연분홍색 수가 놓인 이중 색감의 누비 털배자를 덧입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따뜻하면서도 귀여워 보이는 목 토시와 퍼를 트리밍한 누비 손 토시를 포인트로 연출했다. 귀고리 케이트아이린.



밍크 털을 트리밍한 진달래색 천연 명주 누비 반두루마기가 기품 있고 아름다운 멋을 선사한다. 연분홍색 양단 위에 꽃자수를 놓아 화사한 신부의 모습을 완성했으며 손수 만든 누비 복주머니를 함께 연출했다. 반지 케이트아이린.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2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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