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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즈드 청첩장과 웨딩 슈즈

오직 그대만을 위해

<마이웨딩>이 25주년을 맞이해 신랑 신부가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는 커스터마이즈드 청첩장과 웨딩 슈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문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세상 하나뿐인 웨딩 아이템 제작 스토리를 공개한다.

Invitation Card



최우준과 김수진은 개성 없이 대량으로 찍어낸 청첩장이 싫어 종이 청첩장을 생략할까 고민하고 있던 중 ‘커스터마이즈드 청첩장’ 이벤트에 신청했다. 예비 시어머니가 선물로 준 보이차를 마셔본 후 다도의 매력에 푹 빠진 둘은 맑은 정신으로 차를 내려 마시며 미래를 계획하고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시간이 소중해 ‘차’를 주제로 한 청첩장을 의뢰했다. 이 특별한 디자인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디자이너는 월트디즈니 특별전 아트 디렉터, 마세라티와 페라리 등의 브랜드 스테이셔너리 제작 등 다수의 디자인 작업 경력을 갖추었으며 디자인 전문 회사 에디또의 대표인 김희수였다. 그는 특별한 청첩장을 제작하기 위해 프린팅 스튜디오 비주얼마크를 선택했다. 비주얼마크는 우수한 해외 고급 지류부터 특수 인쇄 및 후가공까지 원하는 작업을 하나의 공간에서 제작할 수 있는 특수 인쇄 전문 업체다. 신랑 신부는 충무로에 위치한 비주얼마크 샘플 스튜디오를 방문해 종이 종류부터 인쇄 기법, 봉투까지 직접 상의했다. 김희수 대표의 손길에서 탄생한 디자인은 비주얼마크의 고급 인쇄 기법을 만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청첩장으로 탄생했다. 청첩장 협조 비주얼마크(02-2275-0502)




다양한 샘플을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작업을 위한 고급 인쇄기까지 갖춘 비주얼마크 샘플 스튜디오.


“마음에 드는 청첩장을 고르지 못해 포기 상태였는데, 디테일부터 직접 고르는 청첩장 이벤트에 당첨되어 기쁩니다. 군더더기를 빼고 싶었던 저희 취향에 꼭 맞으면서도 좋아하는 차의 아이덴티티까지 살린 청첩장을 평생 간직하겠습니다.”_최우준, 김수진





“도톰하면서도 모던한 서경 엑스트라 코튼지에 티포트 모양과 이름을 3D 형압으로 인쇄해 볼륨감을 살렸습니다. 청첩장 측면은 금장으로 인쇄해 고급스럽게 마무리했고, 봉투 역시 실링 왁스를 사용해 클래식하게 연출했습니다.”_비주얼마크 과장 염정우



“차를 사랑하는 커플을 위해 티포트를 모티프로 한 청첩장을 디자인했습니다. 귀여운 느낌보다는 고급스러움을 선호하는 신부를 위해 티포트를 입체적으로 인쇄하고, 가을 예식에 어울리는 골드와 톤 다운된 그린 컬러를 사용해 세련됨을 더했습니다.”_에디또 대표 김희수


Wedding Shoes





<마이웨딩>에서 8월호 창간호를 기념해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SYNN과 함께 결혼을 앞둔 신부에게 오직 그녀만을 위한 웨딩 슈즈를 선물하기로 했다. 행복한 미래를 축복하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커스터마이즈드 웨딩 슈즈. 웨딩 슈즈의 주인공은 <마이웨딩> 10기 서포터즈 윤새롬이다. 그녀가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을 비롯해 장식 등을 디자이너, 기자와 상의한 후 그녀에게 꼭 어울리는 웨딩 슈즈를 제작했다. SYNN 김미선 대표는 신부의 평소 스타일에 맞추되 좀 더 과감한 선택을 제안했다. 컬러는 화려한 화이트 웨딩드레스에 매치할 때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블루 그린 컬러의 새틴 소재로 선택했고, 결혼식 날과 리허설 촬영뿐 아니라 일상복에도 매치할 수 있도록 탈착되는 두 가지 스타일의 장식을 만들기로 했다. 장식은 귀여운 외모의 윤새롬과 잘 어울리면서도 고급스러운 그린 스와로브스키가 부착된 리본 타입과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화이트 스와로브스키 원형 타입으로 결정했다. 슈즈 협조 SYNN(02-543-8132)


결혼을 앞둔 윤새롬과 그녀가 원하는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을 보여주며 상담 중인 SYNN 김미선 대표.



<마이웨딩> 8월호 창간 기념 커스터마이즈드 웨딩 슈즈를 디자인한 SYNN 김미선 대표. SYNN은 여성의 발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윤새롬 신부의 웨딩 슈즈는 결혼식 당일뿐 아니라 상견례, 브라이들 샤워, 청첩장 파티, 웨딩 촬영 그리고 결혼식 날까지 신을 수 있게 장식이 탈착되도록 만들었어요. 필요에 따라 장식을 다르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죠. 장식 없이 신으면 시크하게, 리본을 장식하면 귀엽게, 원형 화이트 스와로브스키 장식은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_ SYNN 김미선 대표


블루 그린 컬러의 새틴 소재로 완성한 웨딩 슈즈. 슈즈 장식은 블루 그린 컬러로 탈착되는 두 가지 타입으로 선택했다.



“웨딩 슈즈를 받고 상상 이상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디자인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혹시 너무 화려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보니 튀지 않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 같아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아름답게 완성된 커스터마이즈드 웨딩 슈즈를 갖게 되어 정말 기뻐요.” _ 윤새롬


진행 김수영 기자, 김혜진 사진 장주흡, 손영주(디자인하우스 사진부)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8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