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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로 가장 가기 좋은 여행 일정

이맘땐 여기!

여행 내내 먹구름 낀 바다만 바라보기 싫다면 시기별로 가장 가기 좋은 여행 일정을 참고하자. 파격적인 세일과 다채로운 축제 일정까지 챙긴다면 허니문이 더욱 알차질 것이다.



Weather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와 달리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하와이와 사이판 등 미주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휴양지는 건기와 우기로 계절이 나뉜다. 비가 내리지 않아 습도가 낮은 건기는 물놀이 등의 휴양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 반면 우기에는 폭우가 쏟아지며 날씨가 변덕스럽다. 물론 우기라고 해도 우리나라 장마철처럼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잠깐 비가 퍼부은 후 개는 스콜이 대부분이지만 운이 나쁘면 홍수나 태풍 피해도 입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우리나라와 정반대인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사계절이 거꾸로 돌아간다. 때문에 7~8월 여름에 즐기는 스키나 12~1월 겨울의 해수욕 등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12~1월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 시기로 따뜻한 날씨에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 새해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다.


Shopping&Festival
허니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각종 현지 브랜드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쇼핑이다. 허니문 스톱오버로 자주 이용하는 홍콩은 12~2월까지 최대 80%에 이르는 메가 세일을 단행한다. 미국에서는 11월 넷째 주 금요일, 최대 90%까지 할인되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진행된다. 유명 백화점은 1시간 이상 대기는 기본이니 어떤 제품을 살지 미리 계획을 세우는 전략이 필요하다. 허니문의 로망을 더하고 싶다면, 해외 유명 축제들도 꼼꼼히 챙길 것. 1년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유럽, 그중에서도 날씨 좋은 봄가을의 축제를 놓치지 말자. 프라하에서는 5~6월 클래식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라하의 봄’ 축제가 열린다. 8월 말~9월 초 스페인 부뇰에서는 ‘라 토마티나’라는 토마토 던지기 축제가 열린다. 맥주 마니아라면 9월 말~10월 초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 페스트’도 노려볼 만하다.


김수영 기자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8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