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은 슈트의 정석을 보여주는 컬러다. 재킷과 바지를 올 블랙으로 통일했다면 컬러와 패턴을 가미한 셔츠나 타이로 포인트를 주자. 특히 많은 브랜드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실루엣을 기본으로 라펠과 액세서리에 감각을 녹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봄 예식 촬영을 앞두고 있다면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블랙 더블브레스트 재킷이나 루스 핏 치노 팬츠에 무심하게 걸친 트윌리로 세련된 예비 신랑의 슈트 스타일을 어필해보는 건 어떨까.


진행 주혜선 기자 사진 및 자료 협조 디올(02-513-3233), 루이비통(02-3432-1854), 살바토레 페라가모(02-3430-7854), 생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02-3438-7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