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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웨딩 사진을 원한다면

Beautiful Scent

한 번뿐인 웨딩 사진을 좀 더 감각적으로 찍을 수는 없을까. 차별화된 웨딩 사진을 원한다면, 아름다운 여성을 향한 저마다의 시선이 담긴 포토그래퍼 6인의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보자.

Photographer | Kim Boha
포토그래퍼 김보하는 웨딩 사진도 전율을 주는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진작가로 더써드마인드 스튜디오를 통해 영화 같은 웨딩 사진을 제안하고 있다.






‘Dreamlike Bride’
웨딩 사진에도 작가주의적 감성과 사진의 미학을 담고 싶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포즈, 몽환적인 색감의 사진으로 웨딩드레스를 표현했고, 정지된 이미지가 아닌 신부의 여성스러움이 살아 숨쉬도록 사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Photographer | Kim Sanggon
포토그래퍼 김상곤은 에이전시보트 소속으로 햇빛을 통해 느껴지는 공간의 느낌과 인물이 가진 감성을 담는 것을 좋아하는 사진작가다.






‘Her Silhouette’
웨딩드레스라는 특별한 옷을 입는 신부라면,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유려한 실루엣이 돋보일 때 더욱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빛을 통해 연출될 때 더욱 매혹적이다.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조차 존재감을 드러내는 빛의 음영 속에 있는 신부의 모습을 표현했다.


Photographer | Kim Zwon
포토그래퍼 김지원은 10년을 훌쩍 넘기며 꾸준히 사진을 찍고 있다. 패션, 뷰티, 광고, 매거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True Love’
사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백하게 담았다. 꾸밈없는 온연한 연인의 모습을 포착해 오히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찬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티 없이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의 미소와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Photographer | Kim Taesun
포토그래퍼 김태선은 에이전시 테오 소속으로 특유의 부드러운 톤과 감성으로 인물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사진작가다.






‘Breeze’
결혼은 단순한 로맨틱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서로의 삶으로 녹아드는 기나긴 여정이 아닐까. 다가오는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럼에도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설레고 기대하게 되는 여성 특유의 감정을 풍경과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


Photographer | Ryoo Hyungwon
포토그래퍼 류형원은 과하지 않은 절제된 감각과 깔끔한 톤만으로도 부피감 있고 인상적인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다.






‘Magical Light’
신부의 아름다움을 직접적으로 디테일하게 드러내기보다 신비롭게 표현할 때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차분한 몸짓, 우아한 표정,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빛의 무드가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뇌리에 남았던 사진이다.


Photographer | Park Jihong
포토그래퍼 박지홍은 인물 자체를 돋보이게 하는 힘 있는 사진을 찍으며 패션, 뷰티,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Warm Blue’
예비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릴 때, 오히려 대중적 컬러인 화이트보다 더 깨끗해 보이는 블루 톤이 먼저 떠올랐다. 차가운 블루가 아닌 화이트보다 더 청아한 느낌의 따뜻한 블루로 세련된 신부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진행 주혜선 기자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8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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