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식을 갖춘 정통 정장 스타일부터 믹스 매치가 돋보이는 캐주얼 스타일까지 최근 남자의 오피스 룩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졌다. 너무 튀지 않는 자유 복장을 선호하는 기업도 많아진 추세. 파스텔 톤 셔츠에 롤업한 바지와 양말로 포인트를 주면 트렌디한 멋을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컬러를 조합하는 것이 조금 어렵다면, 깔끔한 인상을 줘 언제 어디서나 실패 확률이 낮은 모노톤 의상을 선택하자. 셔츠와 니트의 조화는 여유 있고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가장 무난한 스타일. 여기에 신뢰를 주는 안경, 시계, 브리프케이스, 체크 패턴 머플러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면 과하지 않게 비즈니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페라가모 패턴이 가미된 컬러 행커치프 가격 미정. S.T.듀퐁 필기감이 유연한 디 이니셜 컬렉션 필기구 가격 미정. 라미 매끈하게 디자인된 라미 아이온 블랙 만년필 가격 미정. IWC 깔끔한 실버 컬러 다이얼의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가격 미정. 디올 송아지 가죽 모카신 가격 미정, 스티칭과 태슬로 강조된 블루 미러 가죽 모카신 가격 미정. 쌤소나이트 투톤 컬러의 악어 가죽 엠보를 살린 브리프케이스 49만8000원. 디올 오렌지 디테일이 가미된 블랙 나일론과 송아지 가죽 파우치 230만원. (인물) 체크무늬 슈트 L&T. 안경 카린. 브리프케이스 투미.

진행 주혜선 기자 사진 김태선(반스튜디오) 모델 이요백 헤어&메이크업 보이드바이박철(헤어 민지, 메이크업 소은 02-3443-0999) 의상 협조 L&T(02-515-9989) 자료 협조 디올(02-3480-0104), 라미(02-2192-9630), 쌤소나이트(02-514-9006), 투미(02-539-8950), 페라가모(02-3430-7854), 카린(02-518-2440) S.T.듀퐁(02-2106-3596), IWC(02 3440 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