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이 심플할수록 디자이너의 감각이 뚜렷하게 드러나기 마련. 2017 F/W 시즌에 등장한 웨딩드레스는 보다 간결한 보디라인에 한 가지 포인트만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다양한 소매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무드를 선호하는 예비 신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어깨부터 소매까지 내려오는 숄 장식은 바람에 흩날리며 더욱 드라마틱한 웨딩 신을 연출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부풀린 볼륨 있는 퍼프소매도 멋스럽다. 여기에 소매 끝이 우아하게 퍼지도록 포인트를 준 스타일은 통통한 보디라인을 더욱 날씬하게 만들어준다.



진행 주혜선 기자 사진 협조 리론메이잔(www.lironmeyzan.com), 리키달랄브라이덜(www.rikidalal.com) 림아크라by헤리티크뉴욕(02-514-4010), 베르타(www.bertabridal.com), 아론리빈(www.codedpr.com), 줄리비노(www.julievin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