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TO
꼭 해야 할까?

79% YES
여자 프러포즈 받았어요? 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평생 후회하기 싫다
여자 여자가 쉽게 쉽게 해주면 정말 쉽게 생각한다
남자 아내에게 평생 잔소리를 듣기 싫다면…

21% NO
여자 결혼 약속 다 잡고 형식적으로 하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남자 청혼이라는 의미 대신 선물 부담만 있는 이벤트로 변질된 것 같다


WHO
꼭 남자가 해야 할까?

77% NO
여자 성차별은 사절이다. 이제 여자도 적극적인 시대다
남자 나도 프러포즈 받고 싶다

23% YES
여자 한국 사회 특성상 남자의 마음에 의해 결혼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남자 클래식은 영원하다


WHEN
언제 할까?

40% 결혼하자는 말을 처음 꺼낼 때
32%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시작하기 전
14% 결혼식 하기 전에만 하면 된다
9% 결혼 준비를 모두 마치고 마지막 절차로


WHERE
어디에서 할까?

여자 5성급 호텔 / 둘만의 추억이 있는 장소 / 선셋 요트 위(해외면 더 좋다)

남자 조용한 곳 어디든 / 아늑한 자동차 안 / 레스토랑(가격은 비쌀수록 좋겠지)


FANTASY
최고의 프러포즈

여자 번화가에서 갑자기 주변 사람들이 춤을 추며 프러포즈를 한다. 이때 맞은편 건물 위에서 현수막이 좌르륵 떨어지면 금상첨화
남자 급여 통장을 건넨다
여자 친구 남자 친구는 신혼집에 웨딩드레스를 걸어 넣고 프러포즈를 했다더라
여자 전망 좋은 호텔에서 반지를 꺼낸다. 포인트는 평소에도 호텔을 자주 다녀서 프러포즈할 거란 예상을 못하는 것


TERRIBLE
최악의 프러포즈

남자 애 생겼으니 그냥 같이 살자
여자 공개적인 장소, 오글거리는 영상, 현수막, 풍선, 촛불 이 모든 것…
남자 프러포즈에 최악은 없다
여자 음식에 반지를 숨겨놓는 것. 음식 가지고 장난치지 말자.


글 김수영 기자 설문 <마이웨딩> 서포터즈 2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