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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WARMING PARTY

집들이 미식회

프리미엄 식재료와 반조리 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달해주는 온라인 푸드 마켓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깐깐한 신혼부부라면 싱싱한 해산물, 셰프의 요리, 건강한 집밥까지 취향껏 주문해 격이 다른 집들이 음식을 완성해보자.

“최고급 수산물을 수산시장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산지 직송해주는 명품 수산물 편집 숍”
감동의 바다






(위에서부터) 감동의 바다 포항 참문어 1마리 13만원,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 10마리 11만5000원, 완도 참전복 9~10마리 7만원. 
해산물 요리는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싱싱한 재료만 있다면 별다른 조리 없이도 집들이 음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포항 참 문어를 삶아 초장과 함께 내고, 영광 보리굴비를 구워서 잘 지은 밥과 함께 대접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감동의 바다는 모바일 앱과 웹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산지를 연결해주는 수산물 전용 O2O 서비스다. 기장 미역, 완도 전복, 영덕 대게, 제주 옥돔 등 지역별로 이름 난 국내산 대표 수산물을 검증된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배송해주는 시스템으로 고품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철저한 큐레이션(상품을 선별해 추천) 시스템을 통해 특화된 품질 관리가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 발생 시에는 100% 환불을 보장해 믿을 수 있다.


“집에서도 셰프의 맛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쉬운 재료와 레시피를 배달해주는 쿠킹 푸드 박스”
프렙






프렙 이탤리언 세트1 (크랜베리 치킨 너트 샐러드, 돼지 안심 스테이크, 안초비 오일 파스타) 5만8000원. 
유명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메뉴를 셰프의 손맛 그대로 집들이 식탁에 재현해보자. 프렙은 정량의 재료와 레시피를 배달해주는 쿠킹 푸드 박스로, 도산공원의 랜드마크인 ‘그랑씨엘’ 과 ‘마이쏭’을 운영하고 있는 이송희 오너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랑씨엘의 인기 메뉴 ‘안초비 오일 파스타’를 주문하면 올리브 오일, 마늘, 스파게티면, 이탈리아 파슬리, 안초비 페스토가 박스에 담겨 온다. 재료 중 마늘과 이탈리아 파슬리만 썬 후 사진과 함께 요리 과정이 상세히 적힌 레시피 카드를 따라 조리하면 10분 만에 근사한 집들이 음식이 완성된다. 배송 중에도 신선함이 유지되도록 고안된 냉장 박스에 배송돼 신선한 재료를 받아볼 수 있다.


“외국 식재료부터 산골 오지 명인과 유명 맛집의 메뉴까지 새벽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식품관”
마켓컬리








(위에서부터) 마켓컬리 무화과 생햄 블루치즈 샐러드, 글루텐프리 컵케이크 8500원, 프렌치 랙 스테이크, 해산물 파에야.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집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싶은 신혼부부에게 추천한다. 해외 직구로만 구할 수 있던 외국 식재료와 까다로운 유기농 식재료, 줄 서서 먹는 핫한 맛집의 디저트 등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워낙 깐깐하게 선별된 식재료들만 판매하기 때문에 이곳의 인기 메뉴만 주문해도 푸드 트렌드의 최전방에 선 기분이 들 것이다. 반조리 식품이 아니라 홈페이지에 소개한 레시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식재료들을 따로 판매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식재료를 다룰 수 있는 중급 정도의 요리 실력을 갖춘 이들에게 알맞다.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이전까지 문 앞에 배송해주는 ‘샛별 배송’과 택배 범죄로부터 안전성을 강화한 무인 택배함, ‘샛별 박스’를 통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제품을 안전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주문과 동시에 준비되는 신선하고 건강한 가정식을 새벽 배송해주는 모바일 푸드 마켓”
배민프레시






(위에서부터) 배민프레시 아내의식탁 새송이떡갈비 2인분 1만5400원, 한옥집 달걀말이 2인분 4900원, 한옥집 김치찌개 2인분 7900원, 한옥집 김치찜 2인분 1만800원, 한옥집 김치제육볶음 2인분 8200원, 아내의식탁 주꾸미오일파스타 2인분 1만3900원. 
엄마가 차려주는 따끈한 집밥을 대접하고 싶거나 요리 왕초보라면 맞벌이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건강한 가정식을 배송해주는 배민프레시를 선택하자. 주력 제품은 반찬, 베이커리, 샐러드, 도시락, 내추럴 주스 등으로, 데우기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라 더욱 편리하다. 대량 생산해서 냉장 창고에 쌓아놓고 판매하는 타 업체들과 달리 주문과 동시에 제품이 준비되며,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사이에 집 앞까지 배송되는 ‘새벽 배송’으로 더욱 믿을 수 있다. 150여 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3000여 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 가정편의식(HMR) 상품 강화를 위해 ‘더 푸드’, ‘옹가솜씨’, ‘츄링’을 인수하기도 했다.



김수영 기자 사진 및 자료 협조 감동의 바다(www.gamdongbada.com), 마켓컬리(www.kurly.com) 배민프레시(www.baeminfresh.com), 프렙(www.prepbox.co.kr)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6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